[픽스터 넘나] 9월 22일 MLB 분석, 픽
[픽스터 넘나] 9월 22일 믈브, 메이저리그, 미국 야구 분석, 픽
2018 MLB
상승세 Top.5
1. 시애틀 매리너스
2. LA 다저스
3. 탬파베이 레이스
4. 토론토 블루 제이스
5.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하락세 Top.5
1. LA 에인절스
2. 콜로라도 로키스
3. 휴스턴 애스트로스
4. 보스턴 레드 삭스
5.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05:10 C.화삭 vs C.컵스 - 컵스 승
톰린.. 어제도 피홈런 어제도 1개 적립.. 클블을 상대로 스윕을 면한 화삭이 컵스와의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컵스는.. 애리조나 상대로 스윕을 실패했죠. 하루의 휴식을 가진만큼 일정상에 유리함이 있다 말씀드립니다.
컵스는 이제 남은 10경기 내리 시카고에서만 경기를 치루는데요. 오늘은 화삭네로 원정을 가긴하지만.. 팀네임에서 보시면 아시다시피 -_-a 같은 연고지인지라..
자! 화삭은 로페즈를 내세우구요. 컵스는 과거 화삭 선발진의 척추역할을 해줬던 퀸타나가.. 등판하네요. ㅎㅎ 양 선수 모두 최근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좋은 선발 매치업이 될 듯 합니다.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퀸타나는 화삭이 친정팀이기에.. 꽤나 익숙할 것입니다. 홈에서 계선이 서는 피칭을 해주는 선수이기도 했구요. 박빙의 선발 매치업이 예상되는 가운데 남은 매치업을 보자면.. 타격에서 컵스가 참 계산이 안서네요.
애리조나의 시리즈에서 그간 부진했던 빠따가 다시 터지는 듯 했으나.. 단발성이었습니다. 대신에 불펜에서는 컵스가 앞설 수 있겠으나.. 뚜렷한 마무리가 부상으로 인해 두 명이나 DL에 가있다는게 발목을 잡지 않을지..
전력은 분명 컵스가 우세한데.. 최근의 흐름은 쉬이 컵스를 못보게 하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예상하려면 컵스를 예상할래요.
08:05 피츠버그 vs 밀워키 - 밀워키 승
[밀워키에게 피츠버그란...?]
네.. 올 시즌 밀워키에게 피츠버그란 상대전적 5승 11패의 호구잡혀버린 팀이죠.. ㅜ 옛날에만 하더라도 정반대였는데 말입니다..(뭐 당시에는 밀워키가 나름 잘나가던 때지만..) 무튼 또 노바를 만나야하는 밀워키인데..
홈에서의 노바는 더욱 포스가 있죠? 밀워키 역시 에이스 차신을 내세우지만, 페이스 대결에서 선발의 우위는 피츠버그가 가져갑니다. 하지만 밀워키의 강점은 선발이 5이닝까지만 버텨주면 되는 팀이고, 차신에게 5이닝 정도는
충분히 실점을 최소화하리라 기대가 됩니다.
최근의 타격에서 벅스가 밀워키 상대로 압도하는 모습은 아니고, 불펜의 강점은 밀워키가 가져갑니다. 선발은 벅스 우세, 타격은 뭐.. 동률, 불펜은 브루어스.. 우세.
박빙이 예상되는데요.. 그렇다면 상대 타선과 선발을 견줘보았을 때, 벅스 타자들 상대로 119타석동안 피안타율 .235, 피OPS .637의 차신이 밀워키 타자들 상대로 159타석동안 피안타율 2.96, 피OPS .805의 노바보다 좀 더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선발에서 벅스의 우세를.. 단계를 조금 더 낮춰봤습니다. 뭐 어거지로 균형을 깨트리려는거긴 합니다만, 일전 맞대결에서는 해줘야하고 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 아쉽게 기회를 놓친 장면이
너무 많았던터라.. 선발이 우세한 피츠보다, 불펜이 우세한 밀워키를 한 번 볼까 합니다.
08:05 워싱턴 vs 뉴욕 메츠 - 메츠 승 / 언더
디그롬 : 나 어제도 봤어.. 너네들이 슈어저 등판한 워싱턴 잡는거.. 오늘 상대 선발이 조 로스라고 유망하긴 한 앤데.. 내 급은 안되지.. 나 신인왕 출신인거 알지?
메츠 타자 일동 : 그건 알바 아니고! 어제 경기를 이긴건, 오늘 귀신같이 침묵할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다!
디그롬 : 아 주작하지말라고....
뭐 메츠 애들이 주작하겠습니까... 디그롬의 승운을 생각하면 참 메츠를 가기 어려운 시점이지만, 이토록 솔리드하게 에이스롤을 수행해주는 선수가 등판하는데 패배한다는건 참 시즌내내 생각하기가 어렵네요.
트렌드가 무서워 어지간하면 언더로만 접근하는데.. 좀 이겼으면 하는 마음으로(사실 어제 경기 내용 생각해보면 진다고 생각하기가 어려운거잖아요.) 메츠의 승리를 예상해보며, 올 시즌 등판 절반 넘게(눈대중) 언더게임을
만든 디그롬인지라.. 언더까지 같이 예상합니다.
08:05 뉴욕 양키스 vs 볼티모어 - 양키 승
[이겼으나.. 졌다.]
보스턴과의 시리즈는 위닝을 따냈으나.. 결국 양키 홈에서 보스턴 샴페인이 터지니 이겨도 진 느낌인 양키입니다. 그런 와중에 오늘은 볼티모어를 홈으로 불러들이구요. 이상하게 양키 상대로 꽤 볼티가 잘했던 것 같은데
그래도 막상 성적 까보니 양키가 볼티 상대로 10승 6패로 당연히 전적 우위를 점하고 있네요. 자~ 사바시아의 페이스가 영 불안한 지금입니다. 올 시즌 볼티 상대 방어율도 6.00이구요. 하지만 올해가 데뷔 시즌인 상대 선발
예프리 라미레즈의 피칭을 보고있자면.. 거르기 아까워지는 게임이네요. 불펜이 강한 양키 상대로 선발의 우위를 점하지 못한 볼티모어이고, 양키가 어제 결과론적으로 패배하긴 했으나 경기 초중반 역전을 만들기도 한 양키의
경기력이 볼티모어보다 나쁘다고 볼 수 없겠습니다. 사실 뭐 이렇게 기술하는게 큰 의미는 없죠. 올 시즌 양키랑 볼티랑 붙는데 양키로 예상하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허나 이 배당은 주력감.. 아니 베팅라인에도 끌고갈지말지
고민하게 만드는 배당이죠. 해로운 배당이다!
08:07 ▲토론토 vs ▲탬파베이 - 탬파 승
드라마라도 각본을 이따위로 짜면... 바로 퇴짜 맞을 경기가 어제 나왔네요. 9회말에만 7득점을 뽑아내면서 역전하다뇨.. 너~무 토론토를 얕봤다 생각합니다. 뭐 선수 운용이야 결과론적이라지만..
탬파베이가 너무 상대를 얕봤어요. 신인 데뷔시켜주느라 키어마이어 교체한 것이 그렇고.. 뭐 당연 넉넉한 리드 상황에서 슐츠를 내보낸게 전~혀 문제될게 없는 상황이었지만 결과론적으로 슐츠가 얻어터지고
뒤이어 올라온 로모마저 홈런 맞은건.. 약간의 안일함과 함께 그냥.. 재수빡이 너무도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슐츠가 아닌 최근 마구를 뿌리는 알바라도 같은 친구를 올리지 않은건 베팅하는 입장에서 참으로 아쉬운 얘기지만
뭐 납득은 되는 운용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서 톡방에 세실이라는 닉네임을 가지신 분이 없다면 제 글을 퍼간 사기꾼의 글을 보시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좋지 않았긴 해도 말입니다. 하지만 두 번은 없겠죠. 뭐.. 어제 탬파가 패하고, 오클랜드가 승리하면서 실낱같은 희망은 더~~~얇아졌지만 이쁘게 시즌을 마무리하려는 탬파베이가
두 번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08:10 마이애미 vs 신시내티 - 신시 승
[토요일만 기다려]
자~ 또 다시 돌아온 토요일입니다. 저는 토요일마다 [마이애미!] 라고 외치면서 기상합니다.-_-
이 때마다 말씀드리는 마이애미의 토요일(현지 기준 금요일) 승률은? 네... 0%입니다. 요일별 승률은 그저 재미로 봐두셔야합니다만..
시즌 152경기 치룬 팀이 시즌 내내 토요일마다 패했다는건 하나의 트렌드로 봐도 된다고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늘 말씀 드리지요..? 대충 152경기를 7로 나눠도 21경기니까.. 21경기 동안 한 번도 못이긴거라 보시면 됩니다.
심지어 일전 토요일 경기는 더블헤더 경기라 나눠먹으면서 0%의 트렌드를 깨지 않을까 조심스러웠습니다만.. 더블헤더경기마저도 다 내줘버리는 토요일 마이애미의 법력.. 이건 인정해주자구요.
홈에서의 천웨인은 고추가루를 꽤 뿌리는 선수이나, 이 트렌드가 더 강하게 형성돼있습니다. 어제도 말씀 드렸듯, 전력에서 유리한 쪽도 역시 신시내티구요.
08:10 클리블랜드 vs ▼보스턴 - 패스
[그들만의 리그]
뭐.. 이것도 역시 그들만의 리그죠. 지구 우승을 확정한 두 팀이 붙는 그들만의 리그.. 뭐 아무리 순위가 확정됐어도, 프로 선수고 프로 경기인만큼 대충대충 끝내진 않겠으나... 더 높은 목표를 위한 두 팀인지라
승/패보다는 관리, 점검, 휴식차원의 경기가 될 것입니다. 자~ 바우어와, 세일이 맞붙는 선발 매치업입니다. 시즌 초였으면 이런 빅매치가 있다니 싶었겠지만.. 한달이 넘게 쉰 바우어이고, 사전에 말씀 드렸듯 오늘 65구 정도로
투구수를 커트할 세일의 등판입니다. 뭐 세일의 복귀 후 활약을 보면 볼질하면서 꾸역꾸역 1회 초반부터 30개가 넘어가는 투구를 한다는건 전혀 상상이 안되기 때문에 오늘 4~5이닝 정도를 소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인 말로는.. 자기 컨디션은 100%라고 밝힌 세일입니다. 바우어의 몸상태는.. 바우어가 리햅경기를 치루지 않고 복귀하는 것이기 때문에 유추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거르거나 반대를 봐야 할 상황인데..
어제 지구 우승 확정짓고 니나노 하면서 오늘 라인업 개판칠 것이 예상되는 보스턴인지라 또 마냥 거르긴 아쉽다 생각하는데.. 이를 기대하기도 역시 뻐겁죠. 바우어는 오프너로 등판 예정이라 합니다.
바우어와 불펜을 동시에 점검하려는 클블입니다. 이쯤 되면 아니 그래서 네가 하고자 하는 얘기가 뭐냐? 라고 묻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흠...거르기 애매한데 싶어, 이 부분을 공략하면 될 것 같다가도 그 부분 역시 애매해진.. 소제목 그대로 [그들만의 리그]입니다. 그들만의 리그는 그들만이 즐기게 내비둬야죠. 뭣허러 손댑니까.
08:10 ▼디트로이트 vs 캔자스시티 - 디트 승
[연패 먼저 끊은건 나야 나!]
그래도 디트가 홈디트라고 연패 끊어줬네요. 그와 동시에 연패의 원인이었던 타격이 반등을 한차례 친 것이 고무적이라 봅니다.
캔자스시티 역시 어제 무려 4개의 홈런 포함 12개의 안타를 쳐내며 타격의 반등을 같이 쳤으나 그럼에도 8점이라는게.. 디트로이트의 득점과 비교되면서 아쉽네요.
오늘 디트는 리리아노, 캔자는 케네디를 내보낸다는 점에서 어제만치.. 선발의 우위는 예상하기 힘듭니다. 그래도 리리아노가 올 시즌 캔자 상대로 계산이 서는 피칭을 해줬다는건 다행이구요.
사실 어제 경기는 선발들이 있으나 없으나 무색했던 경기였지만요..
따라서.. 오늘 경기 선발 투수가 가지는 비중을 다소 줄여봤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타격은 11개의 안타를 쳐낸 디트나, 12개의 안타를 쳐낸 캔자나 동률. 불펜에서 디트가 간신히 리그 평균 수준의 활약을 해줬고
캔자의 불펜은 평균 이하였죠.. 이 작은 균열을 파고들어봅니다. 어제 말씀드린 상대 전적(어제 경기 포함 디트의 vs 캔자전 성적 10승 6패)과, 47.4%의 홈승률을 기록중인 디트로이트, 28.9%의 캔자의 원정 승률.
이걸로 디트를 보는 이유를 조금 더 서포트 해보려 합니다.
08:35 애틀랜타 vs 필라델피아 - 애틀 승
자~ 필라델피아는 스윕승을 해도 모자랄 판인 시리즈에서 어제는 말씀드린대로 선발의 우위를 바탕으로 해 우세해보인다 말씀드린 애틀랜타가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경기차는 6.5경기차.. 필리스의 남은 경기는 10경기..(애틀랜타는 9경기) 이제 진짜 끝이 보일까 싶은데! 자 2차전은 어제 난타전이 예상된다 말씀드렸습니다.
테헤란과 피베타의 맞대결이라면... 이 글을 읽으시면서 톡방에 세실이라는 닉네임을 가지신 분이 없다면 제 글을 퍼간 사기꾼의 글을 보시는 것입니다. 충분히 고려할만하다 생각해서 그리 말씀드린건데요. 어제 경기의 스코어(8-3)는 거기에 보다 힘을 실어준다 말씀드리고 싶네요.
직전 경기에서 우리가 흔히 알던 볼질하며 장작쌓는 모습을 보여준 테헤란, 긁히면 무섭지만 안긁히면 그 나름대로 또 형편없는 피베타의 맞대결! 선발을 분석에서 제해도 무방하다 생각합니다.
자~ 힘에서는 애틀랜타한테 밀리는 필라델피아입니다. 그렇지만 필라델피아가 애틀랜타 상대로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은 뭐가 있을까요? 네 불펜입니다. 하지만 그 상황마저도.. 그다악~~ 좋지만은 않죠.
4일전 - 아빌란-아라노-헌터-도밍게스-네리스-데이비스
3일전 - 니섹-도밍게스-헌터-네리스
2일전 - 아빌란-아라노-모건-루프-니섹
1일전 - 라모스-모건-아라노-헌터-아빌란-가르시아-데이비스
이게 최근 필라델피아의 불펜 소모 현황인데.. 뭐 어찌됐던 팀내 릴리버중 WAR 1위인 또밍게스를 쓸 수 있는 상황이긴합니다만, 팀 내 WAR 2위인 아라노가 2연투에 4일간 3차례 등판, 팀 내 WAR 3위인 헌터 역시 같은 상황
4위인 니섹은 연투는 아니지만 역시 4일간 3차례 등판하는 일정.. 그래도 쓸 수 있는 카드들이 똥은 안싸는 친구들이긴 합니다만, 아쉬운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피베타를 내면서.. 저 투수들을 안정적으로 낼 상황이 오느냐도
일단 먼저 봐야하는 문제겠구요. 거기에.. 어제마저도 보여준 필라델피아의 고-오급 수비를 생각하면... 난타전이 예상되는 어려운 매치이긴 해도 다시금 애틀랜타의 승리를 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애틀랜타는 의외로 수비 잘하는 팀입니다.)
09:05 텍사스 vs ▲시애틀 - 패스
자 하루의 데이오프를 가진 양 팀입니다. 탬파에게 스윕패를 당하며 맥없이 무너진 텍사스와.. 휴스턴을 상대로 위닝을 만들며 상승세 마크가 반짝거리는 시애틀이 맞붙네요.
양 팀의 시즌 맞대결 성적은 6승 6패로 동률! 어떤 팀이 먼저 균열을 만들까요? 일단 텍사스도 이제 구색을 갖춘 오프너 전략을 돌리는 쪽으로 선회했구요. 시애틀은 에라스모 라미레즈가 선발로 나서네요.
시애틀이 한창 달리던 시즌 중반즈음... 시애틀 단장 디포토는 말했습니다. "타격은 카노가 복귀하면 좋아질거고, 선발은 라미레즈 복귀하면 괜찮을거양." 이라구요.. 뭐 결과는 좋았습니다.
라미레즈 복귀 후 치른 7경기에서 팀은 6승 1패(본인 승수는 2승 1패)였으니까요. 하지만 라미레즈의 최근 피칭 영상을 답습하고 있다보면.. 괜찮아 정말? 이라는 물음이 생깁니다. 게다가 이 친구 뜬공 투수입니다.
발빠른 약쟁이 디 고든이 중견수로 나서는 시애틀이긴 하지만.. 올 시즌의 알링턴은 이번 시즌 가장 많은 득점과, 두 번째로 많은 홈런을 배출한 플라이볼러 투수들의 지옥입니다.
게다가 이 친구의 원정 성적(피안타율 .319, ERA 7.48)을 보고 있자면.. 정말 안괜찮을 것 같은데요.. 뭐 물론 최근 텍사스 빠따가 워낙 침체돼있다곤 하지만.. 경계되는 요소입니다.
그 근거로는.. 알링턴에서 펼쳐진 양팀의 맞대결 6회중 5경기가 오버, 1경기가 언더(오버난 경기중 에라스모 라미레즈가 시즌중 텍사스 원정 갔었던 경기도 포함. 해당 경기서 4.2이닝 5실점 ERA 9.64)가 난 것을.. 근거로 대겠습니다.
배당이 낮은 편은 아니지만, 이 내용을 극복하면서 시애틀을 보고싶진 않은 경기네요. 트렌드대로라면 오버를 공략해봄은 어떨까 합니다만, 지금껏 보여줬던 레인저스 빠따는 리그 최하위 수준인지라.. 한 발짝 뒤에서 예상만 해볼까 하네요.
09:10 ▼휴스턴 vs ▼LA 에인절스 - 언더
좋은 선발 맞대결이 되리라 보이는 매치업입니다. 콜이야 뭐 말이 따로 필요 없지만, 히니 또한 휴스턴 상대로 올 시즌 4번 맞붙어 3번이나 승리 투수가 된 경험이 있을 정도로 쩔어주니 말입니다.
그렇다면 최근 리그 최강의 불펜이 어쩐일인지 부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휴스턴이 투수력을 어필하기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 느껴집니다. 뭐... 엔젤 앞에서 그런 소리를 하는건 배부른 소리지만요.
뭐.. 남은 전력에서 단연 우세한쪽은 휴스턴입니다. 똑같이 하락세 마크 달고 있어도 팀의 기조가 다른 휴스턴이니까요. 하지만 휴스턴의 배당을 보는 순간 아 이건 갈게 못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구요.
불펜이 불안한 양 팀이긴 하지만, 양 선발 모두 퀄스 또는 퀄스+ 까지 기대할 수 있는 선발들이기에 저득점쪽으로만 공략해보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홈에서 휴스턴의 경기력(?)을 믿어보됴..
09:15 세인트루이스 vs 샌프란시스코 - 패스
[고질병이 도지다.]
네 오늘 세인트루이스 선발로 예고된 갠트의 얘기입니다. 고질병인 볼질이 도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직전 다저스 경기 역시 그렇게 무너졌구요. 그점만 감안하면 직전 경기 콜로라도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피칭에 성공한
매드범의 페이스가 보다 낫죠. 에이스와 함께하는 역배당이라.. 네 메리트 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의 범가너에게 카즈란? 5.1이닝 4실점의 상대, 올 시즌 범가너의 원정이란? 피안타율 .267 ERA 5.02(홈에서는 피안타율 .195, ERA 1.34)
게다가 샌프 자체가.. [원정 샌프]는 점은 에이스와 함께하는 역배당에 침을 꼴깍 하다가도 다시 뱉게 만드는 단어죠.
10:40 애리조나 vs ▼콜로라도 - 애리 승
[로키스.. 원인 모를 부진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꿀일정이라 생각했던 샌프에게 루징당하고, 설상가상 지구 1위를 놓고 다투던 다저스에게 스윕당한 샌프.. 이번 6연전동안 로키스가 뽑은 득점은 9득점입니다. 6경기동안 9득점이요. 심각하죠.
제가 더 심각하게 해드릴까요?(오태식 톤으로) 9득점중 5점은 비자책입니다. 상대 팀 수비 도움을 받았다는 뜻이죠.....-_-....... 그런 상황에서 올 시즌 상대전적 8승8패로 팽팽한 애리조나 원정이라니..
오늘 마르퀘즈가 이 글을 읽으시면서 톡방에 세실이라는 닉네임을 가지신 분이 없다면 제 글을 퍼간 사기꾼의 글을 보시는 것입니다. 등판하는 콜로라도인데, 현재 로키스의 에이스 투수는 누가 뭐래도 프리랜드지만, 마르퀘즈 역시 후반기의 또 다른 에이스라 봐도 무방한데... 그런 투수의 등판일에 승리를 보기가 쉽지않네요. 참나..
뭐 상대 선발 역시 그레인키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 것과 별개로 말이예요. 타격이란건 오늘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고 반등을 예상키가 어려운 것이지만 시그널을 보내준 쪽은 애리조나였습니다.
11:05 ▲오클랜드 vs 미네소타 - 오클 승
오클 : 길 비켜.
미네 : 안 비켜.
오클 : 뭐라고?
미네 : 야 요새 우리도 장난아냐. 4연승이다.. 그리고 베리오스(오늘 선발투수)라고 아냐? 우리도 오랜만에 에이스 생겼어 쫘식들아.
오클 : 허.. 미친... 콜리시엄으로 따라와라
ㅎㅎ 오클랜드가 꽤나 자신있어보이는 행보입니다. 연패를 심하게 당하지도 않고, 연승을 심하게 당하는 팀도 아니져 미네소타가? 근데 봤더니 진짜 그러네요. 올 시즌 2연승 6번, 3연승 4번, 4연승 4번, 5연승 2번으로..
직전 경기 승리 시 다음 경기 승리 확률 50%(35승 35패)인 미네소타입니다. 이렇게 딱 맞출 수가.. 하지만.. 152경기를 치뤄온 미네소타가 5연승을 만든 경기는 2차례 뿐.. 뭐 통계의 함정이긴 하지만 단순 무식한 계산법으로는
오늘 5연승에 성공할 확률이 낮아보이는게 사실이지 않습니까? 마침 상대는 오클랜드.. 뭐 오늘 오프너 전략을 쓰는 오클랜드이긴 한데, 꽤나 순조롭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나머지 릴리버들은 요새 좀 아리까리하지만
오프너와 세컨피처까지는 계산이 서는 피칭을 해주고 있는 오클랜드입니다. 전력에서 문제될게 없다 보입니다 이정도 샘플 사이즈면..
미네소타의 원정 승률과 앞서 말씀드린 5연승 도전 기록을 보면... 다시 미네소타가 평균으로 돌아가리라 생각해봅니다.
11:10 ▲LA 다저스 vs 샌디에이고 - 언더
[아이고 선생님들 어서 오세요! 저희가 찾아뵜어야 했는데..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그러니까.. 승 좀 내놓고 가시죠.
-_-
샌디 상대로 올 시즌 12승 4패인 다저스가 귀한 손님을 맞습니다. 몇년 째 다저스의 호구로써 승리를 가져다 주시는 분들입니다. 홈에서 샌디에이고와의 3연전 이후 고추가루 무서운 애리조나 원정을 떠나고, 또 지구 라이벌 샌프가
아득바득 달라붙을지도 모르는 다저스이기 때문에 오늘 매치.. 아니 이번 시리즈 승리 따야죠. 하지만.... 샌디도 그런 다저스가 엄청 미웠는지 단단히 벼르고 선발 매치업을 예고했죠. 3연전동안 라우어, 닉스, 루케시가 등판할 예정입니다.
셋 다 올 시즌이 데뷔 시즌인 선수들인데... 만만히 볼것이 못돼죠. 일단 좌완이 둘이죠?(라우어와, 루케시. 참고로 올 시즌 다저스 좌완 상대 타율 .238로 리그 22위)
그리고 특히 라우어... 얘가 위험하죠. 올 시즌 다저스와의 두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고, 1경기 6이닝 무실점, 2경기 8.2이닝 1실점으로 완봉까지 찍을뻔했던... 그 친구입니다..
리치 힐 역시 샌디 상대로 강점을 보이고 있는 카드죠.(참고로 파즈의 좌완 상대 타율은 .235로 리그 23위 ㅋㅋ 도긴개긴) 분명... 위협적인 선발카드입니다. 그리고 지난 번 말아먹긴 했어도... 샌디 승리조는 그래도 쎄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으시겠죠?
이 매치 역배당을 심각하게 담배 태우면서 고민했습니다. 타격이라면 다저스가 파즈 상대로 압도하는 시즌이고, 최근입니다. 뭐 선발이 반반 가줄 수 있다면 뭐 어차피 올 시즌 다저스가 선발야구한 팀도 아니기 때문에 저는
이런 경우(다저스가 선발 매치업에서 꿀리지 않는 경우) 어지간해선 다저스의 승을 봅니다. 허나.. 진짜 만만치 않은 상대 선발이고, 샌디 불펜까지 생각하면.. 진짜 조심스럽네요.
그렇게 고민을 했기 때문에, 이 배당의 다저스라면 굳이 데려갈 필요 없다고 생각했네요. 하지만 저득점은 공략해볼만 하지 않겠습니까.. 상대팀을 상대로 자신이 있는 투수들의 맞대결이고, 첫매치부터 총력전으로 힘을 겨뤄볼 수 있는
매치입니다.
제 픽을 보는 전반적인 방법입니다.
먼저 블로그에는 제가 여러 경기들을 보면서 대략적으로 승,패,언/오버를 결정해놓습니다. 가끔 너무 좋다거나 너무 안좋은거나 특별한 사항이 있는 경기는 코멘트가 나갑니다.
그 다음, 개중에서 가장 좋은 경기들(객관적인 수치와 흐름, 분위기, 배당, 기타 고려할 사항)을 골라내서, 조합을 짭니다.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먹으면 많이 먹게, 뱉으면 적게 뱉게끔 조합픽을 짜서 단톡방에 나갑니다.
저의 픽이 빗나갈 때도 있고, 맞출 때도 있습니다. 무조건 다 맞추면 저는 몰디브에서 모히또 한 잔 하고 있겠지요.
다만 말씀 드린대로 저의 목표는 위에 말씀 드린대로 최대한 리스크를 줄여서, 먹으면 많이 먹게, 뱉으면 적게 뱉게 그리고 한 달 정산을 봤을 경우엔 무조건 +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수익은 많이 내면 좋은 것이지만, 하한선을 긋고 그 이상 먹으면 먹는거고 그 밑으로 떨어질 확률이 있으면 저는 그 달 베팅을 마감합니다.)
블로그와 단톡방의 차별을 두는 이유는 저를 믿고 베팅하시는 분들에게 보다 신경쓰기 위함이며, 정말 머리 싸매가며, 분석한 픽에 대한 대가로 금품이라던지, 사이트 가입을 권한다던지의 행위도 일절 없습니다.(넘나는 국가에서 진행하는 합법적인 스포츠토토, 프로토를 기준으로 합니다.)홀로 걷기보다 동행하고싶은 마음이고, 단순 픽이랍시고 픽픽(라임) 던져놓는 방이 아닌 계시는 분들 모두 서로 의견 공유해서 양질의 픽이 나오는 방이 되길 원합니다.
보다 안정감있고 확률을 높인 조합픽과, 분석 내용을 갖고 다양한 의견 교류를 나누는 화목한 가족방 입장을 원하시는 분들은
카톡 ir903으로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좋은 정보 있으면 공유 하는 것, 매너 채팅 해주는 것 외에는 조건 없이 모두에게 열려 있습니다.
픽스터 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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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표시가 없는 페이지이더라도 픽스터 넘나가 집필한 것에는 저작권이 생깁니다. 그러한 페이지에 관해서도 무단 복제는 불법 행위가 됩니다.이와 같은 절차를 밟지 않고 이 사이트 내용을 무단으로 사용하면 한국 저작권법에 의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 블로그 관리자이자 저작자인 픽스터 넘나도 저작권 보호를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으니 충분한 유의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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