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터 넘나] 1월 4일 NBA 전경기 분석, 픽


[픽스터 넘나] 1월 4일 NBA 전경기 분석, 픽
[픽스터 넘나] 1월 4일 느바 전경기 분석, 픽

※ 해당 카톡 이외에 넘나를 칭하는 모든 사람들은 짝퉁입니다.(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사기 주의. 플러스 친구들은 다 사칭입니다.)
NBA 상승세 Top.5
1. 인디애나 페이서스
2. 휴스턴 로켓츠
3. 밀워키 벅스
4. 덴버 너겟츠
5. 샌안토니오 스퍼스
NBA 하락세 Top.5
1. 뉴욕 닉스
2.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3. 피닉스 썬즈
4. 멤피스 그리즐리스
5.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2019년 1월 4일 NBA 해외/국내 배당(1월 3일 21:05 기준)


10:00 ▲샌안토니오 vs 토론토 - 산왕 (마핸)승
단연코 오늘의 빅매치입니다. 현지에서는 이 경기가 TNT 전국 중계되는데요.(밑의 골스 vs 휴스턴도 전국 중계) 아쉽게도, 내일 국내 중계는 골스 vs 휴스턴만 중계합니다.
개인적으로 전세계 수 많은 NBA팬들이 기대할 경기라 생각하는데.. 오늘 경기도 별로 없는만큼 썰 좀 풀어볼까요?(사실 썰 풀기 위해 분석한다는... 투 머치 토커 넘나)
자~ 모두가 이 경기를 기다리는 이유는 What?
더마 드로잔(토론토 랩터스 -> 샌안토니오 스퍼스)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 스퍼스 -> 토론토 랩터스)
이 트레이드가 그 원인이 되었는데, 카와이의 토론토행은 놀라울 것이 아니었습니다. 던컨에 이어 샌안토니오의 정신을 이어받을 에이스로 커줄 줄 알았던 친구가.. 물을 흐렸다는데에 그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지.
토론토든 어디든 간다는게 전혀 놀랍지 않은거죠. 하지만 드로잔은? 아무리 비지니스지만, 아무리 아직 토론토는 라우리의 팀이라지만 지난 9년간 토론토 프랜차이즈에 기여했던 점과, 팀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에이스를 FA 이후 다른 팀과 미팅도 안가졌던 모습에.. [토론토에 속았다.]고까지 표현했었죠.
그간 팀에 대한 헌신과 희생, 그리고 신뢰가 무너진거죠.(심지어 썸머리그에서는 트레이드 안할거라고 드로잔한테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새 둥지에 정착한 드로잔이 그런 친정팀을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드로잔은 달력에 이미 이 경기 날을 동그라미 두 개나 쳐서 표시해두고 기다려왔습니다. 실력으로 보여줘야죠. 마침 절친 라우리도 결장중이라(아마 오늘 경기도 라우리는 뛰지 않을겁니다.) 더욱 잔-인해질 수 있을텐데..흐흐
이런 스토리를 알고보시니 더 재밌게 느껴지시지 않은지요? 올드스쿨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이런 스토리가 참 재밌습니다.
이미 드로잔은 팀 동료 이바카와 내기(50+ 득점을 하겠다, 이바카에게 블락 당할 때마다 개당 얼마씩 혹은 이바카가 드로잔의 페이크에 속을 때마다 개당 얼마씩 기부하기로도 했다)했다는 소식도 봤었거든요.
원래 이렇게 승부욕 있고, 쪼잔한 사람들이 농구 잘하는겁니다. 흥미진진.. 자~ 여기까지 하고, 사실 분석은 큰~ 의미가 없다 봅니다.
토론토의 기세가 나쁘지 않지만, 산왕 역시 마찬가지인걸요. 샌안토니오는 언제나 그랬듯 홈에서 힘이 납니다. 9년 연속 홈 승률 7할 5푼을 기록하는 산왕은 올 시즌도 귀신같이 15승 5패로 75%의 승률을 기록중입니다.
뭐... 카와이에 대한 수비를 어떻게 가져갈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드로잔 역시 카와이가 매치된다면 그래도 카와이가 우세해보이는건 사실이지만, 동포지션 매치업에서 우위를 잡을 수 있는 알드리지의 존재와
최근 까드들과 3점 슈터들의 활약이 너무 좋거든요. 충분히 해볼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변수라면.. 산왕도 그렇고, 토론토도 그렇고 카와이 레너드. 이 친구의 재능은 진또배기라는걸 누구나 다 알기 때문에..
위에 말씀 드린대로 과연 이 친구를 어떻게 마크할건지.. 저는 모르겠네요.
폽 할배 역시 내일 '팬들이 야유를 하지 않길 바란다.' 고 말했지만, 카와이를 잡고싶을 것 같은데(뭐 할배의 그간 행보를 보면 진짜로 신경 안쓸지도 모르지만..) 마법을 보여주세요.
권선징악(카와이가 악은 아니지만, 산왕의 홈에서 산왕 팬들에겐 악과 비슷하겠죠.) 이걸 좋아합니다. 언더독의 반란 역시 현지인들이 좋아하는거죠.
대다수 사람들의 정서에 맞는 대본에 반전은 없길 바랍니다.(느바가 대본이 있다는 개 말도안되는 소린 아니구요..ㅎㅎ)
12:00 새크라멘토 vs ▲덴버 - 덴버 (마핸)승
사실 오늘 빅매치 사이에 껴서 그렇지 이 매치 역시 진짜 재밌을만한 매치죠. 양팀은 올 시즌 한 차례 만남을 갖고 덴버가 홈에서 킹스에게 126-112로 승리한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주전 라인업에서의 생산력이 덴버가 현저하게 좋았습니다. 당시 경기 복기해보니.. 점수차는 14점찬데 이마저도 가비지 타임에서 좁혀진거지, 덴버가 킹스를 말 그대로 갖고 놀았었네요.
자~ 킹스의 바로 직전 경기 포틀랜드전 복기해보시죠. 제가 당시에 분명히 WCS의 기복 + 넋빠진 플레이는 확실히 지적받아야 하고, 개선이 필요하다 말씀드렸는데.. 골밑으로 들어오는 선수에 대해
아무런 컨택도 없이 골밑을 상대 빅맨 놀이터로 만들어주던데.. 너키치가 했으면 요키치도 할 수 있습니다. 공격 상황에서는 요키치야말로 토털 패키지니까요.
킹스 로스터에서 가장 오랫동안 킹스에서 뛰고 있으며, 다들 어린 친구들이라 이 친구가 베테랑으로써 중심을 잡아줘야하는데 가장 속썩이고 있으니 답답하네요.
제가 알기론 이 친구가 수비에 포텐이 있어서 뽑은걸로 알고 있는데.. 흠... 그 운동능력을 수비에는 도저히 갖고오질 못하네요. 그렇다고 공격에서 잘하는 것도 아니구요. 스크린을 통해 까드들을 살려주는 것도 아니고..
원정 덴버라는 점이 아쉽지만, 약점을 노출한 상대에게 가장 잘 맞는 칼을 갖고 있는 덴버가 게임 가져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 번 더 말씀드리지만 골자는 이겁니다. [너키치가 했으면 요키치도 할 수 있다.]
12:30 골든스테이트 vs ▲휴스턴 - 골스 승
내일 전국 중계의 주인공~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휴스턴 로켓츠입니다.
양팀의 직전 맞대결(11월 16일)에서는 휴스턴이 홈에서 107-86으로 21점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당시 경기는 커리가 없었죠. 이번 시즌 3점 성공 갯수부분에서 하든과 1,2위를 다투는 그 선수~
3점의 시그니처로 자리잡은 그 커리가 없던 경기였단 말입니다. 홋홋.. 휴스턴은 풀전력이었구요. 단순히 커리의 네임 밸류만을 논하는게 아니고, 골스 시스템에서 커리의 역할을 이해하시는 분이라면 커리가 가져가야 할
입지의 크기 또한 얼마나 큰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도요타 센터가 아닌.. 오라클 아레나에서 경기를 하기도 하고, 골스라는 팀이 갖고 있는 그 이미지.
직전에 패했던 팀에게 또 연패를 당할까? 골스가?(직전 포틀과의 리벤지 매치에 이렇게 접근했었죠.) 를 생각하면.. 또 기대를 갖게 합니다.
매치업 요약하자면, 그린&탐슨의 부진에도 듀란트와 함께 팀을 지탱하며 꾸역승을 챙기고 있는 커리 vs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을 딛고 오롯이 혼자 3점쏘고 자유투 삥뜯고, 말 그대로 멱살 캐리하는 하든
중국식 계산법으로 치면.. 2:1 아닙니까!? 게다가 하든이 원래 턴오버가 좀 있는 유형이긴 하지만, 퍼짐의 전조인 턴오버도 최근 늘어나고 있는 추세구요.
휴스턴이 지난 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골스를 잡을 수 있었던건 샌안토니오가 먼저 제시한 다운-템포 운영을 통해서, 스위치 로테이션에 기반해 상대 공격 조립에 스위칭 수비를 원활히 하면서
본인들은 하든 뿐만 아니라 넓은 시야, 안정적인 볼 키핑 + 본인 득점력을 겸비한 CP3의 존재가 있었기에 골스의 수비 코트를 공략할 수 있었던 건데, 지금의 휴스턴처럼 하든의 원맨 캐리로, 화력으로만 싸운다면?
공격 코트 완성도 면에서는 명실상부 원탑이라 할 수 있는 골스에게 잡아먹힐겁니다.
지금 휴스턴이 업-템포 기반으로 빠른 농구를 하고 있는건 아니지만, 의도적으로 템포를 낮춘게 아니라, 하든의 자삥 덕이라 생각합니다. 휴스턴의 지난 멤피스전 경기를 직접 보진 못하고 스탯지로만 봤지만
"하든 자유투가.. 27개?? 혼자서..? 와........ 경기 진짜 루즈했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CP3없이 의도적으로 골스의 페이스를 낮춰 트랜지션 플레이를 봉쇄하면서, 강제적으로 세트오펜스 상황을 만들 수 있을까? 글쎄요. 저는 두고 볼 일이라 봅니다.
현 리그에서 가장 핫 한 친구가 하든인건 맞지만, 커리와 듀란트는 급에서 밀리는 친구들도 아니고.. 저는 홈 팀의 승리를 보겠습니다.
넘나는 현재 보고 계시는 블로그와, 구글 블로그, 카페 팀 넘나를 제외한 다른 어떤 블로그, 카페에서도 활동하지 않습니다.
만일 다른 곳에서 저의 글을 보셨다면 저를 사칭하시는 사기꾼의 글을 본 것이니 원글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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