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터 넘나] 08월 5일 MLB 분석, 픽




[픽스터 넘나] 08월 5일 MLB 분석, 픽

[픽스터 넘나] 08월 5일 믈브 분석, 픽




상승세 Top.5

1.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 LA 에인절스
3. 볼티모어 오리올스
4. 마이애미 말린스
5. 신시내티 레즈

하락세 Top.5

1. 휴스턴 애스트로스
2.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3. 워싱턴 내셔널스
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5. 시카고 화이트삭스






팀명 옆에 괄호에 있는 순위는 현재 팀 누적 순위가 아닌, 파워랭크입니다.
누적 순위가 누가 요즘 잘나가는지 흐름을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에, 전력과 흐름을 반영한 파워랭크 순위를 입력했습니다.
순위 옆의 숫자는 로직입니다. 파워랭크를 수치화 한 뒤에 선발, 구장(홈/원정), 휴식등의 일정을 고려해 어느 팀이 데이터상으로 유리한지 수치화 한 것입니다. 쉽게 말해 수치가 높은 팀이 이길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데이터 대로만 경기 결과가 나온다면 게임을 할 필요가 없겠지요? ^^ 공은 둥글지만 야구야말로 스포츠 중에 숫자(데이터)의 결정체라고 생각하므로 분명 도움이 되실겁니다.
그간 제가 집계한 로직의 평균 적중률은 63.57% 입니다. 하루 보통 15경기가 치뤄지는 믈브에서 전 경기에 대해 63.57%는 상당히 높은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정 모르시는 분들은 로직대로만 가셔도 반타작 이상을 하실 수 있습니다. 






​03:20 C.컵스(5위, 1589) vs ▼워싱턴(4위, 1527) - 컵스 승 

컵스는 어제 선발 빅매치가 될 줄 알았던 경기였건만, 극심한 소모전을 치뤘네요. 워싱턴은 지난 콜로라도 시리즈처럼 선발 선발 공백 때문에 선발 매치업에서 전반적으로 불리한 경기를 치루게 될 것입니다.
뭐 실제로 붙어봐야 아는거겠지만, 요즘 워싱턴의 경기력도 결코 좋다고 말하기 어려운 수준이므로 고전이 예상되는데, 그나마 승부를 건다면 시리즈 첫 경기인 오늘 승부수를 띄워야겠으나.. 로어크도 사실 올 시즌 내내 부진한터라
일단 시리즈는 컵스가 가져갈거란 생각이 먼저 드네요. 매치업만 봐서는 미리보는 포시인데.. ^^; 어쩐지 벌써 균형이 한 쪽으로 치우친 느낌입니다. 자 그런 컵스의 오늘 선발로는 헨드릭스가 등판하고 내츠는 위에 말씀드린대로 로어크가 등판합니다.
작년의 헨드릭스는 선발 야구의 컵스에서 큰 축을 맡았는데(늘리그 평자책 1위) 아직까지는 부상 복귀 후 작년의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현 시점의 로어크가 등판 자체가 마이너스가 되는 투수임을 감안하면, 선발 우위는
확실히 뺏어온 편입니다. 어제 불펜 소모가 많았다는 것은 컵스로써 아픈 부분이겠지만, 어차피 상대는 워싱턴인데(트레이드 기간동안 사람다운 불펜을 갖췄습니다만 아직 뭐 덕을 못보고있습니다.) 크게 걱정할바는 아니라 보고
이동 없이 홈에서 경기를 펼치는 컵스가 승리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07:40 ▲신시내티(30위, 1465) vs 세인트루이스(13위, 1501) - 패스 or 신시 역승

길고 긴 원정 끝에 홈으로 돌아온 신시내티입니다. 어제 경기를 잡았다면, 스윕승에 4연승의 기분좋은 흐름이었을테지만.. 어제 결국 패하고 말았습니다. 오늘 선발로는 위저하우스키가 올라오는데요. 이름도 특이한데 류랑 선발 맞대결한 적이
있기 때문에 다들 아실 것 같습니다. 최근 신시 선발들 올라오는 것을 보면 현 상황이 어떤지 짐작이 가실텐데요. 이 친구도 선발로써 기대를 걸 수가 없겠습니다. 카즈는 오늘 리크가 등판하는데, 흠.. 작년의 리크는 어디갔나(작년에도 뭐 그렇게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생각될 정도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는가 싶더니 무너지고, 또 기대를 걸면 무너지고 -_-a 단순히 저랑 사대가 안맞는 선수인 것 같기도 하고.. 정상 컨디션이라면 선발에서의 우위는 카즈가 약우세를 가져가는 듯 보이지만..
여기는 GAB(신시내티 홈 구장, 쿠어스필드가 넘사벽이어서 그렇지 여기도 알아주는 타자 친화구장)이고, 어제 무득점을 기록하며 침묵한 신시내티 타선이지만, 신시내티 타선이 이틀 연속 그럴 것이라고는 생각 안됩니다.
배당을 보아하니 카즈가 정배당을 받았는데, 배당이 낮은 편은 아니긴 해도 메리트가 있나..? 생각해보면 고개를 갸웃하게 돼네요.
  

08:05 ▼피츠버그(20위, 1524) vs 샌디에이고(28위, 1457) - 피츠 승 

신시에게 스윕을 면한 피츠버그, 긴 원정끝에 돌아온 홈이건만 루징 부터 당하네요. 오늘은 며칠전에 원정길에서 만난 샌디에이고를 홈으로 불러들이는데, 그 때도 2-1로 겨우 스윕을 면한 성적이었는데요. 되갚아 줄 수 있을지 보시져.
피츠 선발은 노바가 올라오는데, 슈퍼노바의 기세는 진즉에 사그러들었지만, 홈에서는 그래도 시즌 초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고무적입니다. 샌디에이고는 캔자에서 트레이드된 트래비스 우드가 등판하는데요. 직전 경기가 피츠버그전
이었는데, 오늘 또 등판하네요. 샌디 홈에서 6이닝 2실점(3.00)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긴 했습니다만, 원정만 나가면 갑자기 평자책이 오르는 마법이 발현됩니다. 오랫동안 홈에 머물면서 끈덕진 경기력으로 기대치보다 꽤 많이 승수를 챙긴
최근의 샌디에이고인데, 그들의 원정 성적(19승 32패)로 미루어 봤을 때 저번 시리즈 같은 결과는 나오지 않을 거라 예상합니다.


08:05 ▲볼티모어(22위, 1532) vs ▲디트로이트(18위, 1522) - 패스

귀신같이 볼티 5연승의 좋은 흐름이 깨졌네요. ^^; 일단 1패하고 시작하긴 했으나, 기세가 죽었다 말하긴 뭐하고 오늘도 역시 어제에 이어 기세와 기세의 싸움입니다만, 일단 기선제압에 성공했다는 것은 디트가 기분이 좋겠습니다.
볼티로써도 2이닝만 소화하고 내려간 틸먼의 뒤를 단 두 명의 투수로 긴급 수혈해서 막아낸 것, 끈덕지게 따라붙은 타선이 있었단 것은 어제 패배하긴 했어도 많~~이 기분나쁠만한 상황은 아닌 것 같네요.
오늘 볼티 선발은 가우즈먼이 등판하는데, 그 가우즈먼의 최근 3경기 페이스가 넘 좋네요. 페이스대로라면 오늘 경기에서도 최소 퀄스를 기대하기 무방한데.. 그래도 저는 벌렌더의 커리어에서 대 볼티모어전 성적을 외면하기가 힘듭니다.
증명이 많이 된 것이라.. 다만 어제 띨먼 강판 후, 1점도 올리지 못한 디트 타선 집중력에 있어도 의문이 생겼습니다. 어려워보이네요. ^^; 
가우즈먼 vs 벌렌더의 매치업에서 디트가 역배받는 매치이긴 한데.. 미련없이 포기합니다.
  

08:10 뉴욕 메츠(19위, 1556) vs LA 다저스(1위, 1609) - 다저스 승 / 언더

어제 양키의 소니 그레이가 대 클루버전 신고식을 치뤘다면.. 오늘 다르빗슈는 디그롬과의 매치로 신고식을 치룹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좀 있을라나요.
명실상부 메츠의 에이스 디그롬. 단기 임팩트야.. 신더가드겠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디그롬이야말로 메츠 선발진을 이끄는 선수죠. 무려 8연승의 흐름에서 직전 경기였던 시애틀전에서 패한 것은 아쉽습니다만, 본인은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줬습니다. 그래도 예년만 못하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그거는 다르빗슈 또한 마찬가지고.. 선발 매치업에서는 누구나 디그롬의 편을 들어주겠다만.. 상대가 다저스..ㅜ 역배의 이유겠지요. 상대가 다저스..
홈경기/낮경기의 스페셜리스트 디그롬이지만, 남은 전력 격차를 뒤집을 수 있을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다저스도 디그롬 상대로의 공략이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강팀vs약팀의 대결에서 약팀의 선발이 더 우세하다면, 


08:10 보스턴(6위, 1560) vs ▼C.화삭(29위, 1474) - 보스턴 승 / 오버

연이어 화끈한 경기를 보여준 보스턴이고, 나름 분전했지만 어쩔 수 없었던 화삭입니다. 쉬어가는 타순이 없는 보스턴 빠따. 이게 바로 시즌 전에 기대했던 보스턴이죠.
오늘의 선발 매치업에서는 로드리게즈가 등판 자체가 마이너스가 돼는 수준인데... 그나마 홈이라는 것은 위안이 되는 수준의 기록입니다.
선발 매치업에서는 화삭 최고 유망주 로돈이 크게 이기고 가는데요. 다만 원정이라는 점도 아쉬운 점이고, 불붙은 보스턴 빠따를 잠식시킬만한 여력은 없어보입니다.
점수는 빠따가 내는 것. 


08:10 클리블랜드(3위, 1559) vs 뉴욕 양키스(7위, 1517) - 클블 승

필승 카드를 냈고, 이겼습니다. 양키는 자멸했구요. 후반기 주가를 올리면서 성공적으로 트레이드를 마친 가르시아가 오늘 등판합니다.
양키의 공격력이 당장 오늘 반등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날이고, 가르시아 이 친구는 초반부터 무너지지 않으면 꽤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다는게 위안이 돼는데, 작년부터 가르시아 얘기 드릴 때면 기복 얘기를 하루도 빠트린 적이 없거든요.. ^^ 
분명 그간 보여준 성적은 괜찮았습니다. 애틀에서의 마지막 경기, 트윈스에서의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_-; 3경기를 치루는 동안 무려 3개의 다른 팀에서 뛰는걸 보게 돼는데.. 이런 상황에서 투수의 루틴이 정상적으로 짜여있기를
기대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네요. 물론 메이저리거라면 개의치 않을 수 있겠으나 일반인인 저의 범주에서는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양키의 빠따가 오늘 다시 반등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팀이지만,
아직까지 보여주는 모습으로는 상,하위타선간을 메워주는 와꾸-_-가 제대로 안맞는 모습이고, 어제 경기 수비 실책은 현재 양키스 선수들의 집중력이 얼마나 떨어져있나 보여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08:10 탬파베이(11위, 1538) vs 밀워키(17위, 1483) - 탬파 승

휴스턴에게 3연승을 거두며 위닝 시리즈를 가져온 갓파베이. 긴 원정길 끝에 홈으로 돌아왔습니다. 기분 좋은 흐름을 이을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하네요.
오늘 선발은 파리아가 등판하비다. 기대치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는 탬파베이의 유망주입니다만, 아직까지 신고식이 없었는데 지난 오클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으로 약소하게 넘어가나 싶었는데, 바로 직전 양키전에서도 4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뭐 루키에게 이정도의 시련은 예상 범위 안이니.. 크게 걱정은 안돼는데요. 일단 두 번 다 원정이기도 하고, 아직까지 홈에서는 무너지지 않았다는 것이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오늘 상대팀 밀워키 브루어스는 마찬가지로 유망주가 올라옵니다.
브랜든 우드러프가 선발로써 마운드에 오르는데요. 밀워키 자체 팜에서 나오는 선수중에서는 최고의 선발 투수가 될 재목이라 평가돼는군요. 원래 전반기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데뷔를 치룰 예정이었는데, 등판 직전에 스트레칭 중에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서 1구도 못던지고 데뷔전이 좌절된 웃지 못할 이야기가 있네요...-_-;(당시 불펜으로 등판 예정이던 브렌트 수터가 부랴부랴 선발로..)
그냥 데뷔전이 아닙니다. 무려 부상 복귀&데뷔전의 콤비네이션-_- 정석대로 가져.. 탬파베이 흐름에 탑승하시겠습니다.


08:35 ▼애틀랜타(23위, 1508) vs ▲마이애미(16위, 1507) - 마앰 승

흐름이 상반되는 양 팀입니다. 필라델피아에게 시리즈를 싸그리 내주고, 강팀 다저스를 만나 루징을 당한 애틀랜타와.. 신시내티, 워싱턴 빠따가 매서운 두 팀을 상대로 위닝을 만들어낸 마이애미입니다.
오늘 애틀은 디키, 마이애미는 콘리가 선발 등판하는데요. 디키부터 얘기 하자면, 크게 무너진 줄 알았는데 그래도 본인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주고 있고, 홈에서라면 그래도 아직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vs 마이애미 성적도 준수하고, 디키옹이 오늘 애틀랜타의 믿을맨으로써 활약하기에 충분해보입니다. 맞서는 콘리도 복귀 후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키와 마찬가지로 상대 전적에 있어서도 강점을 보여주네요.
올 시즌 한정 원정에서 강하다는 것도 포인트네요. 양 팀 모두 현재 기대를 걸 수 있는 등판이라는 점에서 애틀랜타의 역배당은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분명 선발을 제외하고나면 더 나은 쪽은 마이애미입니다.
아직 지구 2~4위간의 순위 격차는 새발의 피지만, 워싱턴을 매섭게 추격하던 애틀랜타의 기세는 어디갔는지 모르겠네요. 


09:10 미네소타(26위, 1463) vs 텍사스(14위, 1493) - 오버

자신있게 미네소타의 승리를 예상했던 어제 경기였으나, 타선의 부진으로 패한 미네소타입니다. 그 와중에 오늘은 콜론옹 등판..-_-; 흠.. 최근의 피칭 동영상을 보고 있는데 문득.. 감회가 새롭네요. 콜론을 처음 본게 저 '국민학생' 때인데..
애틀 팬들에게 갖은 욕을 먹고 미네로 왔건만 미네에서는 그래도 기대치보다 준수하게 해주는 모습에 애틀팬분들은 ㅂㄷㅂㄷ 하실 것 같습니다. 올 시즌 텍사스 상대로는 첫 만남인데 최근의 페이스로만 봐서는 또 뜬금 퀄스 정도를 보여줄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마침 텍사스는 페레즈가 올라오는데, 최근의 성적은 빈말로라도 좋다고 말하기 어려운 수준이네요. 미네소타 상대라면, 그래도 평균치 이상을 해줄거란 기대는 있습니다만 글쎄요.
양 선발 모두 기대를 걸 수 없는 상태에서 어디가 이길지 예상하기가 어려운 매치네요. 


09:10 ▼휴스턴(2위, 1598) vs 토론토(21위, 1474) - 패스 or 휴스턴 승

어제 말씀드린대로 휴스턴에게 강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윌 해리스 빠지고, 그레거슨이 망가진 불펜도 걱정이고.. 빠따라는건 언제나 터질 수 없는 노릇이니.. 걱정이네요. 어제 말씀드린대로 팀 내 분위기도 별로 좋지 않은 것으로 예상돼구요.
분명 오늘 선발 매치업부터 시작해서 전력에서 앞서는 휴스턴이지만, 만약 베팅을 오늘 하루만 하고 그만 둘 것이라면 휴스턴에 베팅하시는 것을 말리진 않겠습니다.
다만 매일같이 경기를 보면서 신중히 골라 어떤 날은 거르기도 하면서 매일 베팅하시는 분이라면 휴스턴을 패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올 시즌 휴스턴 정도 돼는 팀이 분명 부진을 끊는 타이밍은 분명 올테지만, 그 타이밍을 저희가 예상할 필욘 없죠.
예상도 안돼구요.

09:15 캔자스시티(15위, 1532) vs 시애틀(9위, 1556) - 시애틀 승 / 언더

연패를 끊은 캔자스시티.. 오늘 배당은 왜이리 심심한가 봤더니 상대 선발이 팩스턴이었네요. 6연승의 팩스턴, 그 전 경기도 패하긴 했습니다만 본인은 7이닝 3실점 퀄스 기록.
홈 성적이 더 좋긴 하지만, 홈/원정 가리지 않고 호투를 해줄 수 있는 시애틀 최고의 믿을맨 명실상부 에이스입니다. ^^ 규정 이닝을 아직 못채운지라, 순위에 반영은 안돼는데 방어율만 보면 세일보다 앞서는 팩스턴이네요.
팩스턴을 상대할 카드로는 하멜이 등판하는데요. 하멜도 후반기 들어서 현재 3연승의 좋은 흐름입니다. 컵스 시절엔 홈 한정 믿을맨이었는데, 캔자 와서는 비슷하게 해주고 있네요.
자.... 시애틀의 타선은 저번에도 말씀 드렸듯, 어느 해보다 조직력이 괜찮은 상태라 생각하고, 불펜 또한 어지간하면 비벼볼만한 레벨이 됩니다. 선발진의 활약이 아쉬운 이 때 팩스턴이란 카드를 내고 지는 그림은 저는 안그려집니다.
올 시즌 로열스에게 호구잡혀있는 시애틀이지만, 오늘은 질 수 없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둘 다 기대를 걸만한 선발들의 매치업이라 코프먼 스타디움(캔자 홈 구장)에서의 저득점 또한 메리트 있어보입니다.


09:40 콜로라도(12위, 1533) vs 필라델피아(27위, 1447) - 콜로 승

홈으로 돌아와 메츠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 오늘은 전반기 승리의 요정 프리랜드가 등판하네요. 전반기 막바지에 다소 흔들렸으나, 후반기들어 훌륭하다곤 못하지만 차분히 본인의 공을 던지고 있습니다.
낮경기의 스페셜리스트인지라.. 오늘 경기가 밤에 치뤄진다는 점은 아쉽겠습니다만, 쿠어스 필드에 최적화된 투수라는 점은 아쉬움을 상쇄시키네요. 루키에다가 투수인지라 소포모어 시즌인 다음 시즌, 또 그 다음 시즌까지 천천히 지켜봐야
하지만, 올 시즌은 프리랜드가 보여준 폼은.. 사실상 이번 시즌 로키스 투수진은 어제 등판한 마르퀘즈와 프리랜드가 이끌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짝짝 오늘은 필라델피아를 홈으로 불러들이는데요.
홈에서 귀신같이 애틀랜타를 교육시키고, 원정에서 처참하게 교육당한 필리스인데.. 연패의 흐름속에서 산위로 올라가는 발걸음이 결코 가볍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나마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벨라스퀘즈의 호투인데, 패스트볼 원툴만 갖고서는.. 쿠어스필드에서 고전을 면치 못할거라 생각하며,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점은 늘리그 최저 득점 지원 선발 투수라는 점이..(1위는 샌프 맷 케인, 2위는 류뚱..ㅜ)
저는 핵심으로 보입니다. 본인이 게임을 만들 수도 없는데, 지원까지 안된다면 이 경기는 자연스레 로키스로 눈이 돌아갑니다.


11:07 ▲LA 에인절스(10위, 1525) vs 오클랜드(24위, 1457) - 패스 or 엔젤 승

어제의 추천 경기 엔젤.. 다른 분들도 많이들 보신 것 같더라구요. 필리스 상대로 스윕을 따내고, 오늘은 트로이 스크라이브너라는 선수가 빅리그 선발 데뷔전을 치룹니다.
글쎄요 어떤 선수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빅리그 데뷔 자체는 저번달 말 토론토전에서 했는데.. 흠..... 미지의 선수입니다. 자렐 코튼 이 선수는 확실히 알죠. 작년 힐 트레이드 때 다저스서 오클로 온 선수인데, 마이너에서
선발이 아닌 불펜이 될 수 있다는 의심이 있었으나, 성적으로 우려를 떨쳐버린만큼 기대를 하게 만들었지만 알리그 최고 투수 친화구장이라는 평이 있는 오클 홈 구장을 쓰면서도 성적이 별로 좋지 않은.. 혹독한 소포모어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올 시즌 엔젤 상대로 2차례 등판해 9.1이닝 12실점의 성적은 덤이네요..-_-a 데뷔전 투수를 믿고 베팅할 수는 없습니다만..
분명 스크라이브너 저 선수가 오래 이닝을 먹진 못할겁니다. 다만 트친놈(트라웃)이 마냥 무너지도록 내버려 둘 것 같지 않은 엔젤의 공격력이네요.
선발이 없다 치고, 양 팀의 전력을 비교하고 원정 오클의 법력을 고려해보자면.. 최소 패스이지 오클의 승리를 볼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봅니다.

11:15 샌프란시스코(25위, 1536) vs 애리조나(8위, 1505) - 샌프 승

폭망하는 샌프를 정배당으로 만드는 힘있는 사나이. 매드범 등판입니다.(뭐 범가너 하나만으로 정배당 받은건 아니지만요. ^^; 지분이 크죠.) 지난 다저스전에서 본인이 왜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인지 보여줬습니다.
정상 컨디션이라면 홈인 AT&T 필드에서 펼쳐지는 오늘 경기도 기대를 갖기에 충분하네요. 애리조나 상대로도 미친 성적을 보유하고 있구요. 따로 드릴 말씀이 있는 선수인가.. 싶습니다.
또 오늘 샌프를 정배당으로 만든 이유라면.. 오늘 애리 선발도 한 몫 했습니다. 지난 7월 23일 워싱턴전에 데뷔한 앤써니 반다입니다. 디백스 팀 내에서는 탑망주이지만, 척박한 땅에서 자란 작물(?)-_- 이라.. 타팀 유망주와 비교했을 때
기대 순위는 많이 낮네요. 그런 와중에 만나는 범가너라니.. 큰 산을 마주했네요 병아리 투수가..  



제 픽을 보는 전반적인 방법입니다.
먼저 블로그에는 제가 여러 경기들을 보면서 대략적으로 승,패,언/오버를 결정해놓습니다. 가끔 너무 좋다거나 너무 안좋은거나 특별한 사항이 있는 경기는 코멘트가 나갑니다.
그 다음, 개중에서 가장 좋은 경기들(객관적인 수치와 흐름, 분위기, 배당, 기타 고려할 사항)을 골라내서, 조합을 짭니다.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먹으면 많이 먹게, 뱉으면 적게 뱉게끔 조합픽을 짜서 단톡방에 나갑니다.


저의 픽이 빗나갈 때도 있고, 맞출 때도 있습니다. 무조건 다 맞추면 저는 몰디브에서 모히또 한 잔 하고 있겠지요.
다만 말씀 드린대로 저의 목표는 위에 말씀 드린대로 최대한 리스크를 줄여서, 먹으면 많이 먹게, 뱉으면 적게 뱉게 그리고 한 달 정산을 봤을 경우엔 무조건 +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수익은 많이 내면 좋은 것이지만, 하한선을 긋고 그 이상 먹으면 먹는거고 그 밑으로 떨어질 확률이 있으면 저는 그 달 베팅을 마감합니다.)


블로그와 단톡방의 차별을 두는 이유는 저를 믿고 베팅하시는 분들에게 보다 신경쓰기 위함이며, 정말 머리 싸매가며, 분석한 픽에 대한 대가로 금품이라던지, 사이트 가입을 권한다던지의 행위도 일절 없습니다. 홀로 걷기보다 동행하고싶은 마음이고, 단순 픽이랍시고 픽픽(라임) 던져놓는 방이 아닌 계시는 분들 모두 서로 의견 공유해서 양질의 픽이 나오는 방이 되길 원합니다.




보다 안정감있고 확률을 높인 조합픽과, 분석 내용을 갖고 다양한 의견 교류를 나누는 화목한 가족방 입장을 원하시는 분들은

카톡 ir903으로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좋은 정보 있으면 공유 하는 것, 매너 채팅 해주는 것 외에는 조건 없이 모두에게 열려 있습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픽스터 넘나] 10월 6일 MLB 분석, 픽(휴스턴 애스트로스 vs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픽스터 넘나] 10월 10일 MLB 분석, 픽

[픽스터 넘나] 12월 19일 NBA 전경기 분석,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