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터 넘나] NBA 2018-2019 시즌 프리뷰 -2부-



[픽스터 넘나]  NBA 2018-2019 시즌 프리뷰







2018-2019 NBA

시즌 프리뷰 2부(부제 : 정규 시즌 팀별 예상 순위 및 코멘트)









1위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17-18 RECORD : 58W 24L(서부 2위) 

예상 주전라인업 
→ *스테판 커리-클레이 탐슨-케빈 듀란트-드레이먼드 그린-조던 벨 
(퀸쿡,리빙스턴,커즌스,*에반스,루니,예렙코,이궈달라) 

[3-peat을 노리는 현 리그 최강팀이자 레퍼런스] 

농구를 몰라도 골스는 알죠. 작년 우승으로 리핏 우승을 달성한 골스입니다. 뭐.. 크게 얘기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올 시즌도 커-탐-듀-그가 고스란히 있으니 말입니다. 그 이름 자체가 전력입니다. 
올 시즌도 별다른 이슈가 없는 한 1,2위를 향해 달리겠죠. 그리고 현재 후보 라인업에 있는 [드마커스 커즌스] 에 주목하시길.. 현재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빠져있는데, 만약! 커즌스가 부상 복귀한다면? 커-탐-듀-그에 커즌스 끼얹기라는 괴물 라인업이 완성됩니다. 
뭐... 제 개인적으로 부상 부위가 부위인지라 복귀해도 제 기량을 보여줄지 솔직히 큰 기대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국대 센터가 같이한다는건 기분이 다르거든요. 뭐 그때와 지금이랑 롤이 좀 달라지겠지만 파출리아와 맥기가 합작하던 10.2득점 7.3리바운드 포지션이 
홀로 25.2득점 12.9리바운드를 기록하는 선수로 그것도 좋은 조건으로 대체됐다는 것.. 그냥 기분만 다른게 아니죠. 나머지 벤치 자원 역시 주전에도 택도없이 못미치지만, 그래도 쏠쏠한 롤플레이어 투성이구요. 
과연 20년만의 쓰리핏이 올 시즌에 이루어질지가.. 올 시즌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겠습니다. 


2위 휴스턴 로켓츠 

17-18 RECORD : 65W 17L(서부 1위) 

예상 주전라인업 
→ 크리스 폴-*제임스 하든-카멜로 앤서니-PJ 터커-클린트 카펠라 
(에릭고든,에니스,네네,제럴드그린,마카월,크리스) 

[전년도 동,서부 통합 승률 1위팀 휴스턴] 

전 시즌 승률 1위팀이자, 승리 마진 7.3으로 리그 1위를 기록한 화력의 팀 휴스턴. 
전 시즌 승률 1위로 정규 시즌을 마감했지만 골스에게 패하며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는데.. 과연 올 시즌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천재가드 CP3(크리스 폴)과, 다 되는 센터 카펠라 둘 중 하나를 놓칠지도 모르는 상황이 있었지만 
뜻밖에도 둘 다 팀에 잔류했고, 수준급의 윙디펜더였던 아리자와 음바아무테의 이탈은 아쉽지만.. CP3의 절친! 카멜로~~앤떠니~~가 합류합니다. 
스코어러를 또 추가함으로써 올 시즌도 휴스턴은 달리고! 쏘는! 팀 컬러를 유지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수비 자원이 떠나고 스코어러가 투입된만큼 양날의 검의 느낌이 나지만.. 최선의 수비는 공격이라는 말도 있듯이 다른 팀도 아니고 휴스턴이라면 기대 해볼만 
하죠.(멜로는 연습 영상보면 여전히 쩌는데.. 올 시즌 잘하자.) 게다가 그 공격은 48분동안 쉬지않고 지속될 수 있습니다. 
팀컬러에 가장 부합하는 식스맨 애런 고든을 위시한 후보 라인업에서 마카윌과, 제임스 에니스 3세까지 합류 했거든요. 
몇십년 동안 오스카 상을 수상치 못했던 디카프리오... 결국 몇년 전에 수상했죠. 무관의 제왕 크리스 폴의 반지를 향한 올 시즌을 응원해봅니다. 그그컨(그래서 그 분 컨파는 가보셨나요?)이 깨진 지금.. 반지도 못 낄거 없죠. MVP 하든과 함께니까요. 


3위 킹갓엠퍼러최고존엄더바스켓볼지니어스 역대 최다 우승팀 농구명가 보스턴 셀틱스 

17-18 RECORD : 55W 27L(동부 2위) 

예상 주전라인업  
→*카이리 어빙-제일런 브라운-제이슨 테이텀-고든 헤이워드-알 호포드 
(스마트,로지어,모리스,*윌리암스,베인스) 

[전 시즌 컨파 탈락팀.. 하지만 거기엔 반전이] 

자 전시즌 동부 컨파에서 탈락한 저의 보스턴 셀틱스입니다. 하지만 말이죠. 1, 2옵션 없이 클리블랜드 상대로 컨파 7차전까지 가면서 밀어부친 팀이 어디였죠? 세이 후? 네 보스턴입니다. 
뭐.. 전시즌에 욕심은 분명히 났습니다. 아쉬웠지만... 미련이 남진 않았습니다. 보스턴은 현재도 강하고, 미래에도 강할 것이니 말입니다. 뭐 결과론적으로 전시즌에 보스턴 유망주들은 경험치를 많이 먹은 셈이죠. 
그런 상황에서 올 시즌은 팁의 1, 2옵션인 카이리 어빙과, 고든 헤이워드가 복귀합니다. 다시 가보는겁니다. 어빙이 있고, 경험만 더 먹으면 더 무서워질거란걸 보여준 브라운과, 테이텀이 있고, 시스템의 중심 호포드가 있고 
어쩌면 진정한 팀의 1옵션인 현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감독이 누구냐라는 질문에 포포비치의 이름보다는 이제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의 이름이 더 많이 불리죠. 다 가진 남자 빵감독이 있습니다. 
전시즌도 결국 동부를 호령한 왕이 떠났고, 전 시즌 정규시즌 1위를 달성한 토론토는 에이스가 맞교환됐으나 감독까지 바뀌었고, 씩서스? 아직 이르단걸 전 시즌에 보여줬죠. 올 시즌 동부 1위는 보스턴의 것입니다. 
어..어쩌면..파이널도... 


4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씩서스 

17-18 RECORD : 52W 30L(동부 3위) 

예상 주전라인업  
→벤 시몬스-JJ 레딕-로버트 코빙턴-다리오 사리치-*조엘 엠비드 
(펄츠, *자이레스미스, 아미르존슨, 윌슨챈들러, 맥코넬 ) 

[Trust the Process] 

오 몇년간 필라델피아가 내놓는 슬로건이죠. 트러스트 더 프로세스... 어떻습니까 저 영어 잘하죠?.....(죄송) 
자... 진짜 욕 직살나게 먹던 필라델피아입니다. 필리건들은 정말 열정적이거든요. 홈 팀에서 경기하는 우리팀 선수도 가차없이 까내는 관중들이 바로 필리건들입니다. 하지만, 그 인내를 보상받습니다. 
이러면 진짜 탱킹 할 맛 나는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하는 팀. 필라델피아 세븐티씩서스입니다. 부상만 없다면 하킴 올라주원의 재림으로 보이는 조엘 엠비드, 내가 침대에 누워있던건 추진력을 위함이었다! 라고 외친 듯한 전년도 신인왕 벤 시몬스 
거기에 모자란 득점과, 수비를 선보여줄 레딕과, 코빙턴, 사리치까지.. 거기에 덴버의 주전 스포였던 챈들러의 합류까지 깨알같습니다. 아직 엠비드의 부상 이슈가 완전히 지워진 것도 아니고, 경험치도 더 필요해보였던 전 시즌의 씩서스였지만 
그 if가 모두 긍정적일 때의 씩서스의 폭발력... 젊은 팀이 기세까지 타면 얼마나 무서울지를 올 시즌도 보여줄거라 예상됩니다. 
어..? 뭔가 빠트린거 없냐구요? 
네. 펄츠죠. 1픽 선배 시몬스가 신인왕을 타건말건, 1픽 후배 펄츠는 잠잠했던 전시즌입니다. 이런 말이 있죠 [1픽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 저 또한 Trust the Process입니다. 


5위 토론토 랩터스 

17-18 RECORD : 59W 23L(동부 1위) 

예상 주전라인업  
→카일 라우리-대니 그린-*카와이 레너드-서지 이바카-요나스 발렌슈나스 
(벤플릿,cj마일스,아누노비,시아캄,파월) 

[예고편이 길었던 카와이 드라마.. 과연 본편은 어떨지?] 

올 시즌 리그를 가장 떠들석하게 했던건 릅의 레이커스행과 함께.. '더 핸드' 카와이 레너드의 토론토행이었을텝니다. 릅의 레이커스행이 블록버스터급으로 예산 때려박은 NBA계의 미스터 선샤인-_-이라면, 카와이 드라마는 막장을 거듭하지만 안 볼 수 없는 아침 드라마죠. 
하지만.. 카와이를 온전히 받아들이려면, 또 비워내야 하는 법. 토론토의 간지 대장 더마 드로잔을 스퍼스로 떠나보냈습니다. 과연... 이 결과가 어떻게 날지 궁금하군요. 
거기에 전 시즌 [컬쳐 리셋]을 외친 구단은 보다 과감한 무브를 선보입니다.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케이시 감독을 해고하고, 코치였던 닉 널스가 부임합니다. 닉 널스 역시 토론토에 다년간 머무르며 플레이오프 무대에 토론토를 올린 혁혁한 일원인데 이 역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궁금합니다. 토론토의 if는 씩서스보다 많아보입니다. 그 if가 모두 터졌을 때 토론토는 필라델피아의 전력을 상회하고, 예상 순위에도 위로 올려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시즌이 시작하면 보자구요. 컬쳐 리셋에 들어가면서 수비도 되고, 삼점도 되는 토론토! 거기에 건강 이슈(이 또한 if)가 해결된 카와이라면 공/수에서 다 해줄거라는 확신! 
그리고 전 시즌 토론토의 핵심이 무엇이었을까요? 3점? 아니요. 그보다 임팩트 있었던건 리그 최고의 벤치..가히 벤치 마피아라고 불려도 전혀 이견이 없을 그들의 벤치. 
핵심 식스맨 벤플릿을 잡아두면서 올 시즌도 그 파워는 그대로 이어질겁니다. 


6위 오클라호마 씨티 썬더 

17-18 RECORD : 48W 34L(서부 4위) 

예상 주전라인업 
→ *러셀 웨스트브룩-안드레 로버슨-폴 조지-제라미 그랜트-스티븐 아담스 
(펠튼,루와우,슈뢰더,아브리네스,퍼거슨,그랜트,노엘) 

[빅3에서 빅3로...] 

빅3에서 빅3로..? 오타 아닌가요? 네 아닙니다. 
전 시즌 서브룩-PG13(폴 조지)-멜로 빅3의 완성은 리그를 떠들썩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위에 언급했다시피 멜로가 떠났지만.. 빅3는 유지됩니다. 무슨 소리냐구요? 전 시즌은 빅3 + 더 갓이 함께 했거든요. 
스티븐 아담스(A.K.A. 아이유 친구)가 있는 이상 빅3는 깨지지 않습니다. 그러한 와중에 쏠쏠한 영입까지 추가됐죠. 애틀랜타에서 에이스롤을 맡았던 슈뢰더와, 커리어가 꼬였지 실력은 꼬이지 않은 노엘이 합류했거든요. 
전 시즌 숨겨진 오클라호마의 핵이었던 로버슨(정작 빅3보다 -_-a 다른 친구들 얘기를 많이 하는구요.)까지 무사히 복귀하는 이상, 올 시즌도 오클라호마의 수비는 이상 무겠으며, 오클라호마가 수비만 강할까요? 
아니요. 혼자서 상대 수비 코트를 찢는 괴물 서브룩이 있고, 공수겸장 PG13가 있습니다. 슈뢰더와 펠튼이 이끌 벤치 또한 여타 팀에 전혀 뒤지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과연 올 시즌은 사대에 맞춰줄지.. 궁금한 오클라호마입니다. 뭐 일단 서브룩이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 초반 결장이 예상되는데, 앙꼬 없는 찐빵이 무슨 맛일지.. 다시 앙꼬를 넣으면 또 어떨지에 주안점을 두고 관찰해보시죠. 


7위 유타 재즈 

17-18 RECORD : 48W 34L(서부 5위) 

예상 주전라인업 
→ 리키 루비오-*도노반 미첼-조 잉글스-데릭 페이버스-루디 고베어 
(벅스,액섬,크라우더,네토,*그레이슨알렌,우도) 

[수비 얘기를 하고 있다길래 와봤습니다.] 

전시즌 DRtg(100번의 수비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 103.9로.. 리그 1위 수비가 무엇인지 보여준 유타입니다.(보스턴과 공동 1위) 
이 수비.. 유타가 가장 잘하기도 잘하면서, 가장 주요시 여기는 부분이 수비죠. 리그 트렌드인 스페이싱보다는 본인들이 잘하는 팀컬러를 보다 유지 시키면서 팀을 강화시킨게 더욱 매력있고, 멋집니다. 
재작년에 이어 전시즌도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 들었고, 전시즌 디포이(DPOY.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뭐 올해의 수비수죠 저 영어 진짜 잘하죠?....(죄송)) 에펠탑 고베어가 버티는 골밑에 누가 함부러 접근할 수가 없을터입니다. 
고베어 뿐만 아니라 로스터 자체가 수비를 염두에 두고 짜여졌기 때문에 엑섬도 다시 잡은거고, 페이버스도 잡은거죠. 유타의 수비는 올 시즌도 이어질 전망이며.. 그럼 공격은 오또케? 
자~ 작년에 에이스 헤이워드의 빈자리 느껴지시던가요? 헤이워드의 공백이 절실하지 않았던건 비단 보스턴 뿐만이 아닙니다. 깡다구 좋고, 농구 잘하고, 인성까지 좋다카는 2년차 루키! 도노반 미첼이 있잖습니까. 
이 미친 루키는 전시즌에 정규시즌 평균 20점,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24.4점을 뽑아내며 증명을 끝냈고, 일단 소포모어 징크스만 없다면..(사실상 이것만 발현되지 않는다면 유타는 무조건 상위 시드갈거라 봅니다.) 확실한 팀의 에이스로 거듭나리라 생각되며 
유타는 벤치도 좋고.. 감독도 올해의 코치 후보에 오른 베테랑이고.. 뭐 대놓고 강팀 아닙니까? 


8위 샌안토니오 스퍼스 

17-18 RECORD : 47W 35L(서부 7위) 

예상 주전라인업 
→ 디욘테 머레이-*더마 드로잔-루디 게이-라마커스 알드리지-야콥 퍼들 
(패티밀스,지노빌리,벨리넬리,베르탄스,포브스,커닝햄,퍼들) 

[세대 교체, 그리고 민소희*] 

*드라마 아내의 유혹 주인공 

이 드라마는 모노드라마가 아니죠. 토론토 랩터스의 상대 배역 샌안토니오 스퍼스이고, 그 주인공 더마 드로잔이 얼굴에 점을 찍고.. 토론토와의 대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 제 기억속의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제독(데이비드 로빈슨)과 던컨의 트윈타워부터 시작합니다. 전통의 강자인 스퍼스였고 던컨이 떠났어도, 스퍼스에는 [카와이 레너드]라는 공수겸장 에이스가 있던터라 아무런 걱정이 없었죠. 
하지만 무표정으로 스퍼스에 충성을 보일 줄 알았던.. 팀의 에이스가 되어줄 줄 알았던 카와이가 떠났고, 파커는 샬럿으로(샌안토니오에서는 슬슬 프론트직을 제안했다고 합니다만, 파커는 뛸 수 있을 때 더 뛰고싶다는 의견을 피력했고, 샌안토니오는 그의 의견을 당연히 
존중해주었습니다. 은퇴는 샌안토니오에서 하고싶다 밝혔고, 그 또한 당연히 그렇게 될 것입니다.), 아직도 뛰는게 놀랍고.. 그래도 가장 잘 한다는게 더 놀라웠던 아르헨티나 특급, 오리지널 농구도사 마누 지노빌리는 은퇴 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쓰잘데기 없는 걱정이 바로 스퍼스 걱정 아니겠습니까? 전시즌에도 아 이번엔 진짜 걱정되는데 싶었지만 어쨋든 21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기록한 팀 스퍼스이고 
복수심에 불타는 드로잔(A.K.A. 민소희)과, 전 시즌 카와이 없는 팀을 캐리한 알파고 알드리지 원투 펀치가 있는데다, 샌안토니오의 올타임 1옵션. The team of Popovich 폽할배가 올시즌도 지휘봉을 잡습니다. 
일단 당장 시즌 초반부터 베테랑들의 이탈과 함께, 주전 포가로 낙점된 디욘테 머레이, 데릭 화이트, 신인 로니 워커가 시즌 초반 결장할 예정이고, 루디 게이도 들려오는 소식으로는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하는데.. 
이 위기.. 어떻게 극복할지 보시죠. 난항이 예상되는 스퍼스호지만, 스퍼스는 그럼에도 증명한 팀인지라 예상 순위를 좀 후하게 쳐준 감이 있습니다. 


9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17-18 RECORD : 49W 33L(서부 3위) 

예상 주전라인업 
→ *데미안 릴라드-C.J.맥컬럼-모리스 하클리스-알파룩 아미누-유서프 너키치 
(에반 터너,레이너드,자크콜린스,세스 커리,스와니건,스타우커스) 

[리그 최고의 백코트 듀오] 

네. 릴라드와 C.J. 맥컬럼 바로 여기 있습니다. 포틀랜드는 사실 오프시즌에서 뭐 별다른 선수 보강은 없었습니다. 그저 너키치를 다시 잡고, 세스 커리를 영입한 것 정도...? 
하지만 지금의 전력으로 전 시즌 서부 3위를 달성했기에..(비록 다들 고만고만했다만) 현 상황에서 전력은 충분합니다. 릴라드-맥컬럼-너키치 이 삼각편대를 유지하면서.. 사실 크게 보면 별다른 영입없이 머물러 있는 것 같지만 
뭔가 팀의 체질이 바뀐 느낌입니다. 전시즌에 보면 릴-맥은 역시 릴-맥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둘 빼면 3점 쏴줄 친구가 어디있는가? 스탯상으로는 그나마 아미누였습니다. 하지만 스타우스커스나, 세스 커리는 아미누의 수비 롤은 못 채워도 
공격에서는 더 나은 슈터죠.  이 작은 변화가, 전 시즌 서부 3위를 달성하고도 플레이오프에서 짜게 식은 팀을 구원할 수 있을지.. 
일단 정규시즌만큼은 전시즌에 증명을 올린 포틀랜드이기에 예상 순위를 좀 후하게 준 편이라 생각합니다. 


10위 밀워키 벅스 

17-18 RECORD : 44W 38L(동부 7위) 

예상 주전라인업  
→말콤 브로그던-에릭 블렛소-크리스 미들턴-*야니스 아테토쿰보-존 헨슨 
(델라바도바,말콤브록던,*디빈첸조,일야소바,존헨슨,로페즈) 

[어벤저스에겐 헐크가 있다? 밀워키에겐 쿰보가 있다!] 

그리스의 괴인 쿰보! 전 시즌 평균 25.7득점 9.6리바운드 6.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야투 성공률은 57%! 쿤보가 공을 잡으면 알고도 막을 수 없습니다! 
인사이드에서 쿤보가 활개치면 외곽에서는 미들턴이라는 훌륭한 슛터가 올 시즌 역시 함께하고, 브루클린의 암흑기에 고통받았던 브룩 로페즈의 합류는 팀의 외곽 능력을 보다 깊게 만들어 줄 수 있고, 
신인 디빈첸조 역시 외곽 슈터로의 자질을 갖고있는지라, 쿤보의 킥아웃 능력이 보다 발전한다면 르브론이 그러했던 것처럼 되면 본인이 찢고, 안되면 외곽으로 공을 빼는 이지선다를 여유롭게 걸 수 있습니다. 
확실히 전력강화는 됐습니다. 게다가 위대한 선수가 위대한 감독이 되진 않는다는걸 가르쳐주는 키드 감독의 자리에, 시스템 농구 분점을 운영하던 부덴홀저가 밀워키로 온 것 역시 기대할만한 요소군요. 
과연 새로운 시스템 농구 안에서 밀워키가 어떻게 가다듬어질지... 원석 자체는 증명된 원석인지라 기대가 큽니다. 


11위 워싱턴 위저즈 

17-18 RECORD : 43W 39L(동부 8위) 

예상 주전라인업 
→*존 월-브래들리 빌-오토 포터 주니어-마키프 모리스-드와이트 하워드 
(사토란스키,오스틴리버스,*트로이브라운,마힌미,우브레) 

[릴-맥이 리그 최고의 백코트 듀오? 우리도 빼놓지 마!] 

전시즌의 워싱턴의 월-빌 듀오는 많이 아쉬웠죠. 뭐 월이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의 절반을 날려버린 것도 그렇고, 팀 케미 문제도 있었고.. 
허나 16-17시즌에 보여줬던 월빌듀오는 그들이 릴맥듀오와 마찬가지로 건강만 하다면 둘이서 50득점을 뽑아낼 수 있는 자원들이란걸 알 수 있습니다. 전 시즌에는 월이 오랫동안 빠졌던 것이 브래들리가 스텝업 하는 일종의 계기였다 봐도 되겠습니다. 
게다가 센터이긴 하지만, 존월과의 픽 플레이 외에는 수비적으로 너무 소프트했던 고탓이 나가고 그 자리를 하워드가 채웠습니다. 뭐 노쇠화가 진행된 하워드인지라 뭐 더 막강한 수비력이 생긴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워드라면 제공권에서 리그내 어지간한 센터들이랑 맞붙어도 뒤지지 않는 슈퍼맨이죠. 
이미 전 시즌에 벤치 자원들의 스텝업으로 이제 더 이상 워싱턴은 벤치가 약한 팀이 아닙니다. 게다가 올 시즌은 리버스와 그린의 합류로 더 전력을 키웠구요. 
자~ 이제 워싱턴엔 월-빌 뿐만이 아닙니다. 맥시멈에 대한 이유를 보여줘야하는 오포주.. 가히 현 리그 트렌드에서 모두가 탐낼만한 3&D자원인 오포주까지 삼각 편대도 이미 완성 됐습니다.(제발 올 시즌은 엉덩이 관리 좀 잘 하렴..) 
과연 올 시즌도 월빌이 공존하는게 맞다 틀리다 논쟁이 나올런지, 아니면 명품 백코트 듀오로써의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해보죠. 


12위 덴버 너겟츠 

17-18 RECORD : 46W 36L(서부 9위) 

예상 주전라인업 
→ 자말 머레이-개리 해리스-윌 바튼-폴 밀샙-*니콜라 요키치 
(아톰,라일리,*마포쥬,라이던,에르난데스,플럼리) 

[웰컴 투 펩시 센터] 

MLB에 콜로라도가 있다면, NBA에는 덴버가 있죠. 홈 이점을 충분히 받는 팀 덴버입니다.(잘 모르시는 분들은 제게 물어주시거나, 따로 검색해보시면 금방 나올겁니다.) 
전 시즌 홈 승률 75.6%(리그 4위)로 시즌을 끝마친 덴버 너겟츠입니다. 사실 전시즌의 덴버는 기대가 상당히 컸습니다. 리딩이 되며 패스를 뿌리는 특이한 센터 요키치를 보조해주기 위해 애틀랜타의 에이스였던 폴 밀샙을 영입한 덴버였거든요. 
이 트윈타워를 얼마나 기대했는데 말입니다. 전 시즌 후반기 합류했던 밀샙은 부상 후유증인지 컨디션이 별로 좋아보이지 못했지만, 건강한 밀샙은 따로 증명 안해도 될 선수죠. 
거기에 덴버의 젊은 까드들 머레이와, 해리스는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전시즌에 보여줬고, 전시즌엔 너무 가슴아프게 못했지만, 그래도 보스턴에서 올 엔비에이 쎼컨 팀에 선정됐던 클러치의 강심장. 포스트 아이버슨 [아톰]이 합류한 까드진은 
뭘 더하거나 뺄 거 없이 적재적소에 배치된 느낌입니다. 거기에 마포쥬(마이클 포터 쥬니어)를 뽑은 덴버인데.. 이 친구 원래 1픽 후보로써 이름이 오르락내리락하던 선수인데, 등 부상으로 픽 순위가 쭈욱 밀렸죠? 올시즌은 겨우 얼굴 한 번 보여줄 듯 한데.. 
미래까지 대비한 덴버입니다. 수비는 몰라도 화력에는 자신이쮜요. 


13위 LA 레이커스 

17-18 RECORD : 35W 47L(서부 11위) 

예상 주전라인업 
→ 론조 볼-켄타비우스 칼드웰 포프-브랜든 잉그램-*르브론 제임스-자베일 맥기 
(론도,스티븐슨,비즐리,조쉬하트,*바그너,쿠즈마,주박) 

[King James comes to the Lakers] 

르브론이 왔다. 이 짧은 문장 하나만으로도 임팩트가 강렬합니다. 단순히 팀을 옮긴 것 말고도 커리어 내내 동부에 있던 르브론이 서부로 갔다라... 
이제 더 이상 '르브론이 서부였으면 뭐 어쨌을 것이다.' 라는 if는 쓰잘데기 없는 소리가 된 것입니다. 자~ 멤버 구성 보면 참 재밌습니다. 론조 볼 부터, 몇년 째 육성중인 레이커스의 프린스 잉그램, 이제는 바보가 아닌 맥기 
아직도 본인이 릅 귀에 바람 넣었을 때 릅의 소감을 궁금해하는 스티븐슨(르브론이 대답을 안해주고 있다고..) 정말 꿀잼팀이 될 것 같습니다. 개성 넘치는 선수들이 로스터에 즐비하구요. 
하지만! 개성만으로 농구하냐 그건 아닙니다. 전 시즌 쿠즈마가, 론조 볼, 잉그램, 조쉬 하트 이 영건들이 보여준 성장세는 분명 외면 못할 기세였거든요. 
물론 전처럼 웨이드&보쉬, 어빙&러브처럼 올스타 선수들은 하나도 없습니다. 현 로스터는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여러 실험을 계속 반복하리라 미리 선언한 레이커스입니다. 
목표는 당연 내년 2019-2020시즌입니다. 하지만 저 영건들이 보여줬던 성장세가 올 시즌도 무난히 이어진다면, 르브론이 있는 팀이 플레이오프를 못간다..? 글쎄요 다소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때문에 다소 높은 순위에 레이커스를 위치시켜봅니다. 


14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17-18 RECORD : 48W 34L(서부 6위) 

예상 주전라인업 
→ 엘프리드 페이튼-즈루 할러데이-이트안 무어-줄리어스 랜들-*앤서니 데이비스 
(솔로몬힐,미로티치,디알로,밀러,이안클락,오카포,아진샤) 

[날고픈 갈매기....] 

갈매기를 모르는 자.. AD(앤써니 데이비스), 갈매기라는 단어를 머릿속에 확실하게 넣고 시작하십시다. 올 루키 퍼스트 팀에서, 올 엔비에이 퍼스트 팀으로 로열로드를 걷고 있는 1픽 출신 앤써니 데이비스. 뉴올이란 팀의 전부라 봐도 무방합니다. 
그렇다면 뭐 원맨팀이라는 것 아니냐? 네 뭐 사실... 그렇습니다. 하지만, 혼자 다 하니까 문제입니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며 저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던 커즌스와 AD 트윈타워는 깨졌습니다. 허나 그렇게 아쉬웠느냐? 글쎄요. 전 커즌스의 이탈은 미로티치가 정말 잘 메꿔줬다 생각합니다. 게다가 레이커스에서 빼어난 활약을 배웠던 랜들을 데려왔는데 
올 시즌도 프론트에서는 걱정이 안되는군요. 
다만 문제는 말이죠. 론도가 떠났습니다. 전 시즌 즈루 할러데이가 기록만 놓고보면 평균 20득점에 가까운 득점과 함께, 디펜시브 퍼스트 팀 까드가 되었지만 포인트가드로써 론도가 지키고 있었기에 그게 가능했다 생각합니다. 
페이튼이 론도의 공백을 메운다라... 글쎄요. 잘 상상이 가지 않는데다, 전시즌의 약점이었던 벤치 라인업 역시 별다른 보수가 없는 모습입니다. 
약함이 예상되는 뉴올입니다. 하지만.. 혼자 그걸 메꾸고 있는 갈매기가 사뭇 더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15위 미네소타 팀버 울브즈 

17-18 RECORD : 47W 35L(서부 8위) 

예상 주전라인업 
→ 제프 티그-지미 버틀러-앤드류 위긴스-타지 깁슨-칼 앤서니 타운스 
(데릭로즈,타이어스존스,골귀젱,톨리버,*오코기,패튼) 

[버틀러와 새끼 늑대들의 불편한 동거..] 

이 글을 적고있는게 우리나라 시간 10월 16일인데... 마이애미마저 버틀러에 대한 컨택에서 발을 뺀 모습입니다. 왜 이런 얘길 하고 있냐구요? 
불화가 생겼거든요. 가뜩이나 티보듀 감독의 경기 운영에 불만이 있을 버틀러인데, KAT를 중심으로 마찰이 생겼습니다. 게다가 돈이라는 이해 관계도 얽히고... 이래저래 트레이드가 되는게 맞는 상황이지만 과연 버틀러는 어디로 가게 될까요.. 
뭐...... 지금의 전력 티그-버틀러-위긴스-깁슨-타운스.. 전력이 강력해보이는건 사실입니다. 위긴스와 타운스(특히 위긴스)가 보다 발전을 이뤄냈다면 말이죠. 
그래서 중간 순위지만 꽤 높은 순위에 책정했다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이런 불편한 동거와 전시즌에 해온 쓰는놈만 죽어라 쓰며 노예들을 굴리는 티보듀식 농구가 발현된다면.. 미네소타의 시즌 순위는 현재 예상 순위보다 주우우-욱 떨어질 것입니다. 
마치 십수년동안 플레이오프를 못가다가 작년에 진출했던게 꿈인 것처럼 말이죠. 


16위 인디애나 페이서스 

17-18 RECORD : 48W 34L(동부 5위) 

예상 주전라인업 
→대런 콜리슨-*빅터 올라디포-보얀 보그다노비치-테디어스 영-마일스 터너 
(코리죠셉,에반스,맥더맛,*아론홀리데이,사보니스,카일오퀸) 

[뽀록인가 아닌가 증명하라] 

PG13(폴 조지)가 떠난 인디애나였습니다만... 그의 공백이 아쉬웠던가요? 아뇨 폴 조지가 있을 때 그 이상이었습니다. 뭐 결국 이래나 저래나 릅이 있는 클블에게 패한다는 것은 똑같았으나..-_-; 
폴 조지 이후 뉴 에라를 맞이한 팀이 그렇게 놀라운 기세를 보여줄 줄은 아무도 예상 못했을거라 봅니다. 그 중심에는 VO4(빅터 올라디포)가 있었습니다. 팀내 뿐만 아니라 리그에서도 공/수 통합 손꼽힐만한 에이스로 반등하며 MIP상을 수상한 올라디포인데요. 
올 시즌은 전시즌의 활약이 뽀록일지 아닐지 증명하는 단계가 될 것이고, 구단은 그런 올라디포를 보다 믿는 무브를 했습니다. 
맥더맛을 영입했고, 전 시즌 멸망하고 있던 멤피스에서 뜬금없이 캐리하던 에반스를 데려온데다, 쓰임새 많은 빅맨 오퀸까지 데려와 기존의 쏠쏠한 전력을 보다 증강시켰습니다. 
로스터만 살펴보면은 주전/후보간 실력차가 크게 없을 정도로.. 더블 스쿼드 운용을 해도 무방할 듯한 인디애나입니다. 꽤나 좋은 배당으로 쏠쏠한 승리를 여러번 제공해줄 듯한 느낌이군요. 
올라디포가 올 시즌에도 마찬가지라면요.. 


17위 마이애미 히트 

17-18 RECORD : 44W 38L(동부 6위) 

예상 주전라인업  
→*고란 드라기치-조쉬 리차드슨-저스티스 윈슬로우-제임스 존슨-하산 화이트사이드 
(엘링턴,타일러존슨,아데바요,리차드슨,올리닉) 

[애매....한 마이애미] 

리그 17위라.. 참으로 애매...한 순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선수도 없고(드랲 지명권도 없었죠.) 그렇다면 전력 자체는 전시즌과 마찬가지. 그렇다는건? 올 시즌도 애매할 예정이라는 것. 
앞으로 갈지 뒤로갈지 모를 마이애미입니다. 과감히 리셋 버튼을 누를수도 있지만, 마음만 먹으면 플옵 진출 정도는 자력으로 할 수 있는 팀이겠지만, 상위 시드는 턱도 없을거라 예상합니다. 
드라기치가 좋은 까드지만 확실한 고투가이로써 상대 수비에 균열을 낼 만한 자원은 아닙니다. 그런 상황에서 윈슬로우를 재계약하면서 버틀러에 대한 컨택 역시 한발짝 뺀 듯한 모습이라 저는 더 아쉽습니다. 
참 애매.. 합니다. 하지만 마냥 약한 팀은 또 아니라는 것! 위에 말씀드린대로 확실한 더 맨은 없지만 끈적한 수비와 상대를 진흙탕으로 끌고가는 다운템포에서 강점을 보이는 마이애미이입니다. 
어줍잖은 팀들은 마이애미 선에서 정리 가능할 것(더 애매해졌나요?) 


18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17-18 RECORD : 39W 43L(동부 9위) 

예상 주전라인업  
→레지 잭슨-레지 불록-스탠리 존슨-*블레이크 그리핀-안드레 드러먼드 
(이쉬스미스,존루어,루크케너드,*카이리토마스,*브루스브라운,갤로웨이) 

[케이시 감독의 골목식당] 

빅맨 조련사 밴 건디 감독이 디트로이트를 떠났습니다.(예상대로 ESPN에서 밴건디를 고용했는데, 분석가로 고용됐다 하는군요. 이로써 형제가 ESPN에서 일을 하게됐습니다.(동생 밴 건디는 해설위원이죠.^^)) 
트런드에 떨어지는 감독인건 사실이지만, 스텝업한 드러먼드에 이어 새로온 자원 그리핀 모두 빅맨이라는 점에서 첫줄에 설명한대로 빅맨 조련사 밴 건디가 마법을 부릴지도 모른다 생각했는데... 아쉽게 됐습니다. 
이제 새로이 시작해야 하는 디트로이트입니다. 새 지휘관은 전 시즌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드웨인 케이시 전 토론토 랩터스 감독! 
부임하자마자 참 과제들이 많이 생겼네요. 일단 니가 살아야 팀이 사는데 솔직히 기대가 안되는 레지 잭슨, 기대를 갖고 영입했지만 외곽으로 나돈다며 비판받던 그리핀(사실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본인보다 프레임이 약한 선수들에게는 골밑을 파려면 
팔 수 있습니다만, 하려면 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해내진 못한다는 것. 본인보다 프레임이 두꺼운 선수들을 상대로는 슛을 통해 바깥쪽으로 끌어내는 것! 이것 자체는 기본적인 플레이고 당연한 플레입니다만.. 슛이 안들어가......ㅜ), 전 시즌 기적과도 같은 자유투 성공률을 
보이며 이제는 핵 어 드러먼드 작전이 통하지 않는 드러먼드지만 슛에 맛을 들였는지 매일 3점슛 연습을 한다는 드러먼드.. 이 상황에 지금 니가 3점을 연습하는게 맞다고...? 
글쎄요.. 참 재료들은 괜찮은 재료들이라 생각되는데, 그 재료마다 다들 하나같이 약점들이 있는 자원들로 채워진 로스터입니다. 과연 케이시 감독이 이 재료들을 잘 버무릴 수 있을지.. 요리 실력 한 번 보는 시즌이 될 듯 하네요. 


19위 댈러스 매버릭스 

17-18 RECORD : 24W 58L(서부 13위) 

예상 주전라인업 
→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루카 돈치치-웨슬리 매튜스-*해리슨 반스-디안드레 조던 
(바레아,핀리스미스,파월,데빈해리스,노비옹,메즈리,클리버) 

[인수인계 부탁 드립니다 슨배임..] 

독일 병정 노비츠키 ERA는 막을 내릴 차례입니다. 그러나, 후임자가 적시에 등장했습니다. 포지션은 다르지만.. 에이스의 탄생을 예고한거죠. 
노비츠키가 커리어 내내 맵스 맨으로써 팀에 충성했고, 그런 그를 대우해준 구단입니다.(큐반은 배반을 하지 않지.(라임)) 당연 그런 선수의 후임자로 유럽을 평정하고온 루키가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까요? 
비록 아직 정규시즌 시작도 안한터라 이 친구의 NBA에서의 수비라던가 제대로 봐야겠지만... 여지껏 보여준 모습 자체는 진퉁이네요. 저는 최근 댈러스엔 없었던 사이즈 좋은 가드(싸이즈만 보면 포워드급이죠.)가 충분히 합격점을 받으리라 예상 해봅니다. 
게다가.. 그가 왔죠.. 디 조던... 이번엔 진짜 왔습니다. 계약서에 '제대로' 싸인 마친 디 조던입니다.(음... 해당사태에 대해서는 디조던과 댈러스의 관계에 대해 조금만 검색해보시면 나올겁니다.) 이번에는 진짜라구요! 
게다가.. 이제 동조던 서맥기란 말은 없죠. 이미 몇년전에 올 엔비에이 퍼스트 팀,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도 꼽힌 디 조던입니다. 명불허전 리그 정상급 센터죠. 이제 댈러스도 진짜 센터가 생겼다구요!!! 경사났네 경사났어. 
수비에서 박스아웃, 공격에서 리바 참여 어설퍼도 혼자 해줄 수 있는 빅맨 디조던과 노비츠키의 뒤를 이을 신성 돈치치까지.. 플옵 단골이었던 맵스가 다시 위상을 회복하기까진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 듯 합니다. 
올 시즌도 여차하면 플옵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댈러스입니다. 물론! 뚜껑 따봐야 아는거겠지만요. 


20위 멤피스 그리즐리스 

17-18 RECORD : 22W 60L(서부 14위) 

예상 주전라인업 
→ *마이크 콘리-개럿 템플-카일 앤더슨-자마이칼 그린-마크 가솔 
(쉘빈맥,카일앤더슨,템플,카스피,*자렌잭슨주니어,아이반랩,브룩스,파슨스) 

[뜻이 다른 적(?)과의 동침.] 

전 시즌의 멤피스는 너무도 비참했습니다. 
서부 14위라... 요 몇년 플레이오프에 빠짐없이 출석하던 그 멤피스가 말입니다. 물론 주전 까드 콘리의 부상이 가장 컸죠. 본인 결장 70경기중 55경기에서 팀이 패했으니 말입니다. 
자 이 팀의 현 상황을 살펴보시죠. 파슨스와 마크 가솔.. 제발 떨어져 나가야 하는 계약 하나와, 핵심 선수 계약이 2019-2020시즌을 끝으로 마무리 됩니다. 일단 JJJ를 뽑아서 인사이드에 힘을 더하고, 가솔의 대체자를 구한 느낌이 드는데요. 
JJJ만으로 팀이 운영 되겠느냐? 아니죠. 또 다른 원석을 모아야죠. 다음 시즌 1라운드 픽이 어디에 가있을까요? 네 보스턴에 가있습니다. 19년 1-8순위, 20년 1-6순위 보호, 21년 비보호인데.. 
이거 낭떠러지로 뛰어 내려야 하는 멤피스입니다. 구단은 탱킹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입니다. 
하지만... 어찌됐던 로스터에 콘리와 가솔 두 핵심 플레이어가 있고 슬로모(카일 앤더슨), 템플, 카스피 등 효율 좋은 롤 플레이어들이 있는 멤피스가.. 보여지는 전력 만으로는 쉽사리 구단의 탱킹 의지에 따라줄지 모르겠습니다. 
지고싶어하는 선수들은 아무도 없거든요. 팀 운영은 선수가 관여할 영역이 아닙니다. 


21위 샬럿 호넷츠 

17-18 RECORD : 36W 46L(동부 10위) 

예상 주전라인업  
→*켐바 워커-니콜라스 바툼-마이클 키드 길크리스트-마빈 윌리엄스-코디 젤러 
(토니파커,렘,몽크,*마일스브릿지스,카민스키,비욤보) 

[동부의 유타에서 동부의 샌안토니오로..?] 

자 이번 시즌도 샬럿의 목표는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이겠죠. 하지만 별다른 영입은 없었습니다. 노쇠화한 파커와 비욤보를 데려왔을 뿐인 샬럿입니다. 되려 하워드를 내보냈구요. 
리빌딩에 들어가려는 무브인가? 하는 생각도 갖게 했습니다. 글쎄요... 위의 마이애미도 참 애매하다고 말씀 드렸지만 이쪽도 애매하긴 마찬가지네요. 리셋 버튼을 누른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앞으로 나아가기엔 모자라 보이고.. 
그 중심에 있는 선수가 바로 니콜라스 바툼이겠죠. 악성계약이라는 점에는 결과론적인거라 저도 동의 합니다만, 팀의 만능 살림꾼으로써 그가 해왔던 것은.. 진짜였거든요. 바툼의 반등이 올 시즌 샬럿의 키워드라 생각합니다. 
만약 그게 이루어진다면? 클러치의 해결사 캠바를 위시한 짜임새 있는 로스터로(즉전감이라고 평가받는 마일스브릿지스가 합류했습니다. 덕분에 스윙맨 뎁스가 많이 좋아졌죠.) 주전/벤치 모두 쏠쏠한 역할을 보여주며 치고 달릴 수 있는 
샬럿으로 보입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어시스턴트 코치로 역임했던 제임스 보레고의 지휘 아래.. 샬럿이 앞으로 나아가길 기대합니다. 어차피 현 상황에서 리셋 버튼을 누르기보단 그 편이 더 쉽거든요. 


22위 LA 클리퍼스 

17-18 RECORD : 42W 40L(서부 10위) 

예상 주전라인업 
→ 밀로스 테오도시치-에이브리 브래들리-다닐로 갈리나리-*토바이어스 해리스-마신 고탓 
(루윌,보반,웨슬리존슨,음바무테,*샤이알렌산더,하렐,베벌리,제롬로빈슨) 

[클리퍼스에는 수맥이 흐르지.] 

짧은 시간동안 전혀 다른 팀으로 변모한 클리퍼스입니다. 폴도 없고, 그리핀도 없고, 이젠 디 조던도 팀을 떠났습니다. 살펴보면은.. 주전/벤치 로스터 자체는 두터워보이긴 하는데 
모두가 예상하고 우려하다시피 주전 라인업에 포함될 선수들이 모두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한 선수들입니다. 일단 베벌리와 갈리날리는 전 시즌 32경기 출전에, AV역시 클리퍼스에 와서는 6경기 출전에 그쳤죠. 테오도시치 역시 부상 이슈가 있는 선수구요. 
이쯤되면 정말 클리퍼스에는 수맥이 흐른다고밖에 볼 수 없지 않을지.... 되려 가장 위협적인 전력이 씩스맨 루 윌(루 윌 정도면 사실 그래도 되죠.)로 보이기까지 합니다. 
뭐 물론 건강만 하다면! 이라는 if가 붙는다면.. 플레이오프 경쟁을 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뭐 타팀과 비교했을 때 어느 포지션도 우위를 점하진 못해도, 그렇다고 딱히 약점이 되는 부분은 보이지 않거든요. 
하지만 그 if를 증명한다는게 참 힘든거죠. 


23위 올랜도 매직 

17-18 RECORD : 25W 57L(동부 14위) 

예상 주전라인업  
→DJ 어거스틴-에반 포니에-조나단 시몬스-*애런 고든-니콜라 부세비치 
(그랜트,모즈고프,*밤바,조나단시몬스,아이작) 

[거의 끝나간다 거의 끝나가!] 

여전히 리빌딩중인 올랜도입니다. 괴물 윙스팬 센터 밤바를 뽑은 올랜도이기도 하죠. 
고든-아이작-밤바로 이어지는 수비력을 기대해도 되겠습니까? 저는 기대해도 된다 생각합니다. 전 시즌 분명 고든이 무리하게 공격을 전개하는(근데 본헤드 플레이라기보다 진짜 해줄 선수가 없었던터라 더 무리한걸지도..) 모습과 2번의 뇌진탕 부상은 
분명 아쉬웠지만 고든이 전시즌 활약한건 사실이고, 아이작에 대해서는 잠재력을 인정해주겠지만 전 시즌은 부상으로 인해서 27경기만을 뛰었을 뿐인데 폼이 좋을리가 없었죠. 다시 보는 올 시즌이 되어야 하며, 밤바는 루키로써 역시 지켜봐줘야죠. 
기대는 갖기에 충분합니다. 팀 내에서도 문제였다고 생각한 선수들을 정확하게 내보내는 가지치기 또한 있었구요. 
뭐.. 올랜도가 대단히 치고나갈 것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큰 변화가 있어야 큰 반등이 있는 법이니까요. 하지만 이정도의 변화라면 감히 올랜도가 플레이오프 경쟁에 발을 담구면서, 다시 한번 리빌딩에 대한 자료를 모으기 충분해보입니다. 
다음 당면 과제는.. 백코트겠죠. 


24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17-18 RECORD : 50W 32L(동부 4위) 

예상 주전라인업  
→조지 힐-JR 스미스-로드니 후드-*케빈 러브-트리스탄 탐슨 
(*섹스턴,카일코버,클락슨,래낸쥬,채닝프라이,샘데커) 

[Without KING] 

레이커스가 왕이 온걸로 이슈라면, 반대로 클리블랜드는 왕이 떠난 것이 이슈가 되어야겠죠. 
이제 우승 주역이었던 어빙, 르브론이 떠나고... 러브만이 오똑하니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입니다. 슛터로써 스미스가, 후드가, 코버가 르브론 없이..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까요? 
릅이 있었을 때는 주어진 킥아웃을 충분히 활용하고 남을 선수들로 보였습니다만, 릅이 떠나고나니.. 버프가 사라진 느낌이랄까요. 
과거 나의 재능을 사우스 비치에.. 라는 명(망)언을 남긴 릅이 마이애미에 왔고, 다시 마이애미를 떠났을 때와 지금의 클리블랜드가 겹쳐보입니다. 
별다른 이변은 없으리라.... 


25위 브루클린 네츠 

17-18 RECORD : 28W 54L(동부 12위) 

예상 주전라인업  
→스펜서 딘위디-*디안젤로 러셀-더마레 캐롤-론대 홀리스-제퍼슨-재럿 앨런 
(앨런 크랩,퍼리드,네이피어,에드데이비스,*무사,르버트) 

["우린 1년 더 한다!" "뭐라구요?" "1년 더 하게 됐다고 뻑킹 짭욕팬들아! 쫌만 참아!"] 

져도 의미가 없고.. 이기면 의미는 있다지만 이기기 힘들었던 전 시즌... 과연 정말 아무런 의미도 없던 無의 시즌이었을까? 
아니요 의미는 충분히 있었습니다. 딘위디와, 재럿 앨런이라는 두 선수의 성장세를 볼 수 있었고, 업템포 컬러를 팀에 입힐 수 있었습니다. 이제 원석을 다시 모아야하는 브루클린이죠. 
올 시즌 영입한 에드 데이비스, 샤바즈 네이피어, 케네스 퍼리드들은 원석이라기보다는 이제 오픈된 카드죠. 이런 롤 플레이어들은 올 시즌을 테스트 해보기 위한 카드들이고, 러셀, 딘위디, 앨런 이 친구들중에 옥석을 가리고 
추가 영입을 준비해야죠. 이제 암흑기는 끝나갑니다. 픽도 행사 할 수 있습니다.(보스턴 : ^^; ㅈㅅ)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건 시간입니다. 1년 재수 잘 해라 벼룩들아! 


26위 피닉스 썬즈 

17-18 RECORD : 21W 61L(서부 15위) 

예상 주전라인업 
→ 엘리 오코보-*데빈 부커-트레버 아리자-라이언 앤더슨-*디안드레 에이튼 
(아서,조쉬잭슨,크리스벤더,워렌,*미칼브릿지스,타이슨챈들러) 

[전 시즌 1픽의 주인공. 디안드레 에이튼] 

에이튼을 낚아챈 것은 피닉스였습니다. 어찌나~~~~~~~ 다들 떠들어대는지 작년 정규시즌에도 이 친구의 이름을 숱하게 들어왔습니다. 
그래 어디 한 번 보자. 뭐 7.1이라고? 250파운드(약 113키로그램)? 일단 신체조건이 쩔어준다는건 알겠다. 어디 더 보자. 어라? 피지컬로만 승부하는 줄 알았는데 오프더 볼 무브보니 꽤 영리한걸? 어라? 수비에서 약점을 보인다고 들었는데 딱히... 
타고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기본툴을 활용한 신인답지 않은 괴물이 맞네요. 뭐 엠비드나 여타 센터들에 비하면 확실히 신인다운 투박함이 보이긴 하지만... 공수 양면 투웨이 센터로써 분명 이름을 박을 선수로 보입니다. 
1픽은.. 거짓말 하지 않는군요. 거기에 윙 디펜더 재능을 갖고 있는 10픽 미칼 브릿지스를 같이 얻은 피닉스인데, 이 선수들에게 경험치를 먹여줄 수 있는 수준급 윙디펜더 아리자까지 영입한 것.. 아주 순조롭습니다. 
17-18시즌 DRtg 리그 꼴지였던 썬즈 수비에 가뭄의 단비같은 선수와, 미래의 단비가 같이 합류했고.. 
이제 피닉스도 올스타급 포가 하나만 딱 더 데려온다면... 슈퍼루키 부커와 함께 달릴 수 있을 팀으로 보입니다. 흠........... 하지만 아직 플옵을 논할만한지는 봐야죠. 분명 기대할만한 조각들이 모인 피닉스인데.. 확실한 것은 
무기력하게 패배만 하는 것이 아니고, 리툴링과 성적 향상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모습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쓰읍... 베터로써 다소 아쉽긴 하지만 말예요. 고춧가루 뿌릴 팀이 또 이렇게 생겼단건.. 뭐 뚜껑 따보죠. 


27위 시카고 불스 

17-18 RECORD : 27W 55L(동부 13위) 

예상 주전라인업  
→크리스 던-*잭 라빈-자바리 파커-라우리 마카넨-로빈 로페즈 
(펠리시오,*웬델카터,발렌타인,할러데이,오마르아식,포르티스) 

[시카고의 조삼모사] 

농구를 모르는 사람도.. 골스와 커리를 아는 요즘 세대입니다. 하지만, 오리지날은 농구를 모르는 사람도 시카고 불스는 알고 조던은 아는거죠. 
하지만 지금의 불스에게선 과거의 영광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일단 밀워키에서 쿤보와 함께 원투펀치를 이루었던 파커를 영입했고, 덩크왕 라빈과 연장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두 선수들이 모두 주전 라인업에 설 수 있습니다.(와! 신난다!) 
하지만... 이 선수들 모두 부상 이슈에서 자유롭지 않은 선수들이죠.(시무룩...) 
그래도 긍정적인 것은 말이죠. 2년전 론도와, 웨이드를 영입하며 고구마 농구를 선보이며 의문만을 남겼던 시카고가 이제는 호이볼 밑에서 그래도 포지션마다 적합한 자원들을 보유했다는게 긍정적이죠.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듀크 대학의 웬델 카터 주니어를 뽑았는데, 비록 언더사이즈 빅맨이지만 현장의 평가는 즉전감이라고 호평을 들은 루키를 뽑은 것 역시 기분 좋은 이슈구요. 막상 뚜껑 따보니 어지간한 녀석들보다 낫다는 평가네요.(와! 신난다!) 
하지만.. 그런 웬델 카터의 짝이 될 선수이자, 전 시즌 루키 3점 레코드를 경신한 장신 슈터이자, 본인의 롤 모델 포르징기스와 맞다이를 펼쳐도 전혀 꿀리지않고 리드했던 선배 마카넨이 팔꿈치 부상으로 지금 이탈해있다는 것..(시무룩...) 
믿을건 포르티스의 펀치의 기적뿐...? 


28위 뉴욕 닉스 

17-18 RECORD : 29W 53L(동부 11위) 

예상 주전라인업  
→트레이 버크-코트니 리-팀 하더웨이 주니어-*크리스탭스 포르징기스-에네스 칸터 
(닐리키나,무디에이,헤죠냐,*케빈녹스,론베이커,랜스토마스,노아본레) 

[어찌됐던 장사만 잘 되면 장땡 아닌가? 지역 특수 만만세] 

전 시즌까지도 뉴욕은... 이번엔 진짜 플옵 가는건가? 라는 헛된 희망을 갖게 했습니다.... 뭐 올 시즌은 일찌감치 때려쳐볼려구요. 
뭐 일단 윗선부터 싸그리 바뀌었죠. 호나섹에서 피즈데일 감독으로... 필 잭슨에서 스티브 밀스 사장으로... 팀은 리빌딩에 대해서 발표를 했습니다. 
뭐 그 과정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말하면서.. 뉴욕 팬들이 허락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인터뷰를 했는데요. 글쎄요.. 극성스런 뉴욕 언론을 상대하긴 해야겠지만, 팬들이 허락하던 말던 뉴욕이라는 동네는 그런건 말건 관중 점유율 꽉꽉 채우며 장사 잘 되겠죠 뭐.. 
일단 말이죠. 이 리빌딩이라는건 코어가 있어야 합니다. 뭐 맨땅에 헤딩할 수 없는 노릇 아닙니까. 근데 닉스의 코어 포르징기스가 지금 십자인대 파열로 12월 말쯤이나 돌아올 겁니다. 과연 닉스는 뭘 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뭐 폴징이가 복귀 한다면 전시즌과 마찬가지로 칸터와 함께 프론트가 약한 팀을 상대로는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깡다구 좋은 신인 닐리키나, 팀하주 같은 좋은 조각들도 있구요. 올 시즌 닉스의 경기를 볼 유일한 이유가 있다면.. 꽤 쏠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올 시즌 드래프티 케빈 녹스를 보는 맛 정도가 아닐지 생각합니다. 
늘... 플옵 가네마네 희망고문하다가 추락하는 닉스였지만, 올 시즌은 시작부터 추락할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29위 새크라멘토 킹스 

17-18 RECORD : 27W 55L(서부 12위) 

예상 주전라인업 
→ *디‘애런 팍스-버디 힐드-보그단 보그다노비치-*마빈 베글리 3세-윌리 컬리-스테인 
(슘퍼트,비엘리차,라바시에,맥클레이모어,요기페럴,자일스,저스틴잭슨,쿠포스,지보) 

[어차피 미래는 없다. 죽이되던 밥이되던 달려!] 

2018년 9월.. ESPN이 선정한 미국 4대 스포츠리그 1,2,3팀중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를 제끼고 가장 고통받는 팬덤 1위에 선정되는 영광(?)을 이룩한 킹스입니다. 
드래프트 2픽으로 다재다능하다는 평가를 받는 빅맨 특급 유망주 마빈 베글리 3세를 뽑았지만..... 베글리 데리고 왔다고 뭐 달라질거란 생각이 저언~혀 1도 안됩니다. 팍스도 같이 경험치 먹어야 하는 판에, WCS는 이제 좀 싹이라도 보여줘야하는데 그것도 안보이고.. 
밀어주려면 확실히 밀어주던가, 빼려면 확실히 빼던가 이런 애매한 행태가 게임 내에서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그 결과는 이 세상 경기력이 아닌 경기로 나타나겠죠.. 
내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도 행사하지 못하는 킹스입니다. 탱킹할 명분도 없고, 올 시즌 유망주들이 성장하기만을 바라야하는데.... 
이 척박한 땅에서 자력으로 커야하는 유망주들이 어쩐지 가엾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뭐 그래도 막상 뚜껑 따봐야 아는거겠지만.. 기대는 전혀 되지 않습니다. 


30위 애틀랜타 호크스 

17-18 RECORD : 24W 58L(동부 15위) 

예상 주전라인업  
→트레이 영-켄트 베이즈모어-타우린 프린스-*존 콜린스-드웨인 데드먼 
(제레미린,뱀브리,*케빈후터,알렌스렌,마일스플럼리,저스틴앤더슨) 

[애틀랜타의 리빌딩은 이제 진짜 진행중] 

전 시즌 역시 예상 순위 최하위권에 있던 애틀랜타입니다. 에이스였던 밀샙이 이탈하면서 리빌딩을 돌입하지 않을까했는데.. 역시 슈뢰더를 중심으로 리셋 버튼을 눌렀는데요. 
그런 슈뢰더까지 내보내고, 슈퍼스타가 없어도 팀을 돌릴 수 있었던 시스템 농구를 지휘했던 부덴홀저 감독까지 내보냈습니다. 맙소사... 
지금 애틀랜타의 행보는 원석을 다듬는게 아니고, 원석 자체를 찾고 있습니다. 올 시즌 순위와는 전혀 관계 없을 행보죠. 일단 올 시즌 줏어온건 트레이 영입니다. 
돈치치를 지명 했던건 애틀랜타였으나, 추후 지명권과 함께 트레이드를 했고 픽다운을 했습니다. 과연 신의 한수가 될지, 리빌딩을 늦추는 악수가 될지 궁금합니다. 일단 컴패리즌을 커리로 보는 의견을 많이들 하더군요. 
득점력은 순한 맛 커리, 패싱력은 매운 맛 커리 정도로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같이 픽된 케빈 후터 역시 뛰어난 외곽 슈터죠. 생각하는 바는 잘 알겠습니다... 포스트 스플래쉬 브라더스를 꿈꾸는 것 같은데요. 
트레이 영에 후터에 프린스 조합이라니.. 리그 트렌드에 맞게 대놓고 스페이싱과 3점으로 뭐 좀 해보겠다는 것 같은데요? 위에 말씀 드린대로 큰 변화는 큰 반등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한 리스크가 올 지도 모르는거죠. 
팀에 빈스 카터라던지, 제레미 린 같은 베테랑들이 이 어린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으로 성장을 도모해줬으면 합니다. 
이렇게 대놓고 리빌딩에 의사를 내비춘 팀은 그에 걸맞게 대우 해줘야죠. 예상 순위 꼴지인 애틀랜타 호크스입니다.













제 픽을 보는 전반적인 방법입니다.
먼저 블로그에는 제가 여러 경기들을 보면서 대략적으로 승,패,언/오버를 결정해놓습니다. 가끔 너무 좋다거나 너무 안좋은거나 특별한 사항이 있는 경기는 코멘트가 나갑니다.
그 다음, 개중에서 가장 좋은 경기들(객관적인 수치와 흐름, 분위기, 배당, 기타 고려할 사항)을 골라내서, 조합을 짭니다.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먹으면 많이 먹게, 뱉으면 적게 뱉게끔 조합픽을 짜서 단톡방에 나갑니다.


저의 픽이 빗나갈 때도 있고, 맞출 때도 있습니다. 무조건 다 맞추면 저는 몰디브에서 모히또 한 잔 하고 있겠지요.
다만 말씀 드린대로 저의 목표는 위에 말씀 드린대로 최대한 리스크를 줄여서, 먹으면 많이 먹게, 뱉으면 적게 뱉게 그리고 한 달 정산을 봤을 경우엔 무조건 +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수익은 많이 내면 좋은 것이지만, 하한선을 긋고 그 이상 먹으면 먹는거고 그 밑으로 떨어질 확률이 있으면 저는 그 달 베팅을 마감합니다.)


블로그와 단톡방의 차별을 두는 이유는 저를 믿고 베팅하시는 분들에게 보다 신경쓰기 위함이며, 정말 머리 싸매가며, 분석한 픽에 대한 대가로 금품이라던지, 사이트 가입을 권한다던지의 행위도 일절 없습니다.(넘나는 국가에서 진행하는 합법적인 스포츠토토, 프로토를 기준으로 합니다.)홀로 걷기보다 동행하고싶은 마음이고, 단순 픽이랍시고 픽픽(라임) 던져놓는 방이 아닌 계시는 분들 모두 서로 의견 공유해서 양질의 픽이 나오는 방이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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