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터 넘나] 10월 6일 MLB 분석, 픽(휴스턴 애스트로스 vs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픽스터 넘나] 10월 6일 MLB 분석, 픽

[픽스터 넘나] 10월 6일 믈브, 메이저리그, 미국 야구 분석, 픽

[픽스터 넘나] 10월 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vs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분석, 픽

2018 MLB Post Season ALDS

03:05 휴스턴 vs 클리블랜드 - 휴스턴 승 

2018 휴스턴 승률 : 63.6%(리그 2위), 2018 휴스턴 홈 승률 : 56.8%(리그 11위) 

2018 클블 승률 : 56.2%(리그 8위), 2018 클블 원정 승률 : 51.8%(리그 12위) 

리핏을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이.. 디비전 시리즈를 맞아 클리블랜드를 홈으로 초대합니다. 휴스턴은 홈 승률마저 재밌지 않나요? 통산 승률은 전교 2등인데 홈 승률은 리그 11위라니.. 그렇다면 휴스턴의 올 시즌 원정 성적은? 네 70.4%로 올 시즌 원정의 왕으로

군림했던 휴스턴입니다. 우스갯소리로... 차라리 포시가서 홈어드 안받는게 더 이득 아닌가? 싶은 모습이었는데.. 결국 홈어드를 따내어 오늘 1차전 홈에서 경기를 치루겠습니다. 

자 상대전적 보시죠. 

[최근 3년간] 휴스턴은 클리블랜드 상대로 9승 11패. 45%의 승률을 기록중입니다. [올 시즌]은 4승 3패로 57.1%의 승률을 기록중이구요. 

[최근 3년간] 휴스턴은 [홈에서] 클리블랜드 상대로 4승 5패로 44.4%의 승률을 기록중이며, [올 시즌]은 [홈에서] 2승 1패로 66.6%의 승률을 기록중입니다. 

자~ 휴스턴이 무서운 점은 뭘까요? 단지 디펜딩 챔피언이라서? 앞서 따로 말씀 드렸던 자료(이 따로 말씀 드린 자료를 보지 못하셨고, 무슨 내용인지 모르신다면 제게 그게 뭐냐고 여쭤봐주십시오. 대답 못한다면 제 글을 불펌한 사기꾼의 글을 보시는 겁니다.)에 따르면 브레그먼, 스프링어, 구리엘을 제외하고는 

휴스턴의 9월달 빠따는 평범했다고 기술되어있는데요. 평범했는데도 그렇게 이긴 휴스턴입니다. 투수들이 그 공백을 메꿔줬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휴스턴 타선이 약한가? 아니요. wRC+ 110으로 리그 공동3위(보스턴,오클과 공동)의 휴스턴입니다. 

(wRC+ 하나로 타선의 등급을 결정짓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시간 관계상 생략한다 포스트 시즌 처음에 말씀 드렸죠..?) 거기에 선발 WAR 리그 2위(1위는 클블), 불펜 WAR 리그 3위.. 휴스턴이 무서운건 팔방미인 밸런스형이기 때문입니다. 

각 분야에서 어중간한 밸런스형은 좋게 말하면 솔리드 한 팀이고.. 나쁘게 말하면 무장점 팀입니다만.. 휴스턴은 이 분야 모두에서 탑급입니다. 이런 팀은 어디 한군데가 막히면 다른 한쪽에서 충분히 캐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 

반대로 말하면 약점이 적다는 것. 이게 바로 휴스턴의 무서움이 아닐까 합니다. 

자 그런 휴스턴과 클블을 포지션별로 맞대어볼까요? 해당 글의 원문은 믈브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Anthony Castrovince 칼럼니스트가 작성한 글에, 저의 발번역과 사견을 첨부했습니다. 

참고로 이 친구는 어제 친구처럼 뭐 우세/약우세/근소 우세 이렇게 안나누고 극단적으로 조금이라도 우세하면, 우세라고 표현합니다. 

포수 : 마틴 말도나도 vs 얀 곰스 - 클블 우세 

(간단 이유 : 수비 능력까지 훌륭한데다, 커리어동안 공격력까지 말도나도를 상회 하는 얀 곰스의 우세) 

1루 : 율리 구리엘 vs 욘더 알론소 - 휴스턴 우세 

(간단 이유 : 구리엘의 OPS가 복귀 후 많이 떨어졌으나, 점차 전시즌에 회귀하는 모습을 지난 달에 보였고, 알론소의 wRC+는 리그 평균 이하인데다, 알론소의 삼진 퍼센트(21.4%)는 구리엘의 그 것(11%)과 두 배 차이납니다.) 

2루 : 호세 알튜베 vs 호세 라미레즈 - 클블 우세 

(간단 이유 : 작년 MVP 출신 알튜베지만, 올해 무릎 부상 간호하느라, 기대치만큼의 활약을 못하는 모습이 자주 나왔습니다. 여전히 컨택은 좋지만요. 올 시즌만 놓고보면 MVP컨텐더 급 맹활약을 보여주는 라미레즈에게 우세하다고 봅니다만, 라미레즈 역시 8월 이후부터는 마냥 

좋았다고만 말하기가..?) 

3루 : 알렉스 브레그먼 vs 조쉬 도날슨 - 휴스턴 우세 

(간단 이유 : 도날갑을 영입한 클블.. 영입 후 활약도 좋았죠. 하지만, 맞은편에는 위의 호세 라미레즈를 능가하는 타격 생산성을 보여주고 활약중인 브레그먼이 있다는 것.. 이견 없이 브레그먼에게 한 표 줘야죠.) 

유격수 : 카를로스 코레아 vs 프란시스코 린도어 - 클블 우세 

(간단 이유 : 푸에르토 리코 출신의 두 선수..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두 선수.. 최상위 픽 답게 그 해 신인왕을 수상한 코레아와, 이듬해 골든 글러브 수상을 한 린도어입니다. 어린 것들이.. 잘나가는 인생을 살고있음에 매우 부럽군요. 흠흠;; 허나 올 시즌 이 둘의 관계는 간극이 있죠. 

도루, 홈런, 2루타 등 각종 기록에서 빠지지 않고 활약하면서, 올 시즌 리그 탑티어 유격수가 누구냐? 했을 때 린도어의 이름은 분명 회자 될 정도죠. 부상과 부진으로 고생고 있는 코레아와 대비됩니다.) 

좌익수 : 마윈 곤잘레스 vs 마이클 브랜틀리 - 클블 우세 

(간단 이유 : 17시즌 휴스턴이 우승하는데에 필수적인 요소였던 마곤입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전 시즌의 기록을 역행하고 있으며, 부상 복귀하여 3년만에 가장 건강하고 생산적인 시즌을 보내며 타선의 핵이 된 브랜틀리에게 우세를..) 

중견수 : 조지 스프링어 vs 제이슨 킵니스 - 휴스턴 우세 

(간단 이유 : 현 시점 클블의 구멍중의 하나라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은 활약을 보여주는 킵니스.. 스프링어 역시 전시즌 월시 MVP상을 수상했을만큼 기대치가 있는 선수이나, 현 시점에서 부진한건 사실.. 하지만 그래도 킵니스보다는 스프링어) 

우익수 : 멜키 카브레라 vs 조쉬 레딕 - 클블 우세 

(간단 이유 : 레딕 역시 전시즌에 역행하고 있는 휴스턴 선수 중 하나. 이 친구는 클블의 우세를 보았는데, 제가 위에 미리 말씀드렸죠? 우세/약우세/근소 우세 이렇게 세분화하지 않고 극단적으로 표기를 했다구요? 카브레라의 스탯을 보면 생산성은 좋아보이긴 하는데, 수비에 대한 의문을 지우지 못했다 

생각합니다. 저는 이 매치업 비교는 사실상 무의미하다 생각합니다. 저는 무승부 주고싶어요.) 

지타 : 타일러 화이트 vs 에드윈 엔카나시온 - 클블 우세 

(간단 이유 : 음... 이 친구는 별다른 이유를 서술하지 않고 엔카갑의 우세라 써놨네요. 엔카갑.. 분명 한 방이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휴스턴 팬분들이라면 올 시즌 왜 얘를 빨리 콜업 안시키는지 속앓는 순간이 있었을겝니다. 시즌 중에도 농담삼아 말씀드렸는데 

화이트 입장에서 "이런 놈들이 빅리그에서 내 콜업 기회를 막고있었어?" 할 정도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 화이트입니다. 제 생각엔.. 엔카갑에게 한 표를 건낸건 아무래도 샘플 사이즈 때문이겠죠? 10년이 넘는 커리어 기간동안 본인을 증명한 엔카갑.. 

커리어 동안 출장 경기가 1807경기입니다. 올 시즌은 137경기구요. 데뷔 3년차 화이트의 커리어 출장 경기수는 174경기. 올 시즌은 66경기입니다.) 이런 이유로 클블의 우세로 표기했다면 납득하겠습니다. 저는 클블의 근소우세 혹은 무승부로 봐주겠습니다. 

선발진 : 휴스턴vs클블 - 휴스턴 아주 약~간 우세 

(간단 이유 : 선발 매치업에 대해서는 이따 제가 후술할텐데, 이자식 이거는 아주 약~간 정말 코딱지만큼 우세하다며 Teensiest, tiniest edge 라고 표현했네요. -_-a) 

불펜 : 휴스턴vs클블 - 휴스턴 우세 

(간단 이유 : 불펜 싸움가면... 불리한쪽은 역시 클리블랜드겠죠? 밀러타임이라는 센세이션(오리지날은 따로 있지만 훗훗)을 보여줬던 밀러와, 앨런이 부진한 클리블랜드입니다. 마무리 싸움에서 올 시즌 샌디에서 영입한 핸드가 훌륭한 모습으로 오수나에 비벼볼만하겠지만 

전체적인 불펜 뎁스나, 그 질에서 휴스턴이 우세한게 사실이죠.) 

이까이 정리하면.. 감감이가 좀 잡히시나요? 얼런 선발 매치업 보고 가시죠. 시리즈 첫날이라 이렇게 포지션 별 비교 자료를 정리해드리는데, 이것만 하면 글이 길어지네요. 

벌렌더 : 올 시즌 34경기 16승 9패. 214이닝 ERA 2.52 피안타율 .200, WHIP 0.90 

클루버 : 올 시즌 33경기 20승 7패. 215이닝 ERA 2.89 피안타율 .223, WHIP 0.99 

대단한 투수들의 맞대결이죠. 알리그를 대표하는 두 우완 에이스의 맞대결입니다. 올 시즌 벌렌더가 천상계에서 유유자적 콜이랑 농담따먹기 하면서 놀다가 인간계로 내려왔죠? 허나.. 다시 승천(?)했습니다. 

비결은 기계적으로 지켜온 6일 휴식의 로테이션! 휴식이 충분한 벌렌더가 각잡고 오늘을 기다렸습니다. 뭐 이 둘을 비교한다는건.. 무의미한 일이긴 한데.. 승수는 클루버보다 적긴 하지만, 보다 나은 시즌을, 보다 나은 모습으로 마무리 했던 벌렌더에게 쪼매 가산점을 

주고싶어요 아주 쪼매~ ^^ 

자~! 그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선발에서 밀리지 않고, 화력 야구도 되고, 세밀한 스몰볼 플레이에도 능한 클리블랜드 상대로, 타격에서도 밀린다 볼 수 없는 휴스턴입니다. 득점권 상황에서의 홈런은 56개로 리그 1위를 달리는 휴스턴이죠. 

희안하게 주자가 없을 때는 참 부진한 타선이지만..-_-a 그런 상황에서 불펜에서 리드를 잡는 쪽은 어디? 예.. 휴스턴입니다. 뭐.... 내야 수비 반경이 좁은터라(에러는 적지만 반경이 좁은 휴스턴이죠.ㅜ) 클블 핵심 선수들이 위에 말씀 드렸듯이 

달리는 야구도 되기 때문에.. 클블 역시 공략의 여지가 있다 생각합니다만, 그런 [상황]이 나올지 누가 계산할 수 있답니까. 

제 픽을 보는 전반적인 방법입니다.

먼저 블로그에는 제가 여러 경기들을 보면서 대략적으로 승,패,언/오버를 결정해놓습니다. 가끔 너무 좋다거나 너무 안좋은거나 특별한 사항이 있는 경기는 코멘트가 나갑니다.

그 다음, 개중에서 가장 좋은 경기들(객관적인 수치와 흐름, 분위기, 배당, 기타 고려할 사항)을 골라내서, 조합을 짭니다.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먹으면 많이 먹게, 뱉으면 적게 뱉게끔 조합픽을 짜서 단톡방에 나갑니다.

저의 픽이 빗나갈 때도 있고, 맞출 때도 있습니다. 무조건 다 맞추면 저는 몰디브에서 모히또 한 잔 하고 있겠지요.

다만 말씀 드린대로 저의 목표는 위에 말씀 드린대로 최대한 리스크를 줄여서, 먹으면 많이 먹게, 뱉으면 적게 뱉게 그리고 한 달 정산을 봤을 경우엔 무조건 +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수익은 많이 내면 좋은 것이지만, 하한선을 긋고 그 이상 먹으면 먹는거고 그 밑으로 떨어질 확률이 있으면 저는 그 달 베팅을 마감합니다.)

블로그와 단톡방의 차별을 두는 이유는 저를 믿고 베팅하시는 분들에게 보다 신경쓰기 위함이며, 정말 머리 싸매가며, 분석한 픽에 대한 대가로 금품이라던지, 사이트 가입을 권한다던지의 행위도 일절 없습니다.(넘나는 국가에서 진행하는 합법적인 스포츠토토, 프로토를 기준으로 합니다.)홀로 걷기보다 동행하고싶은 마음이고, 단순 픽이랍시고 픽픽(라임) 던져놓는 방이 아닌 계시는 분들 모두 서로 의견 공유해서 양질의 픽이 나오는 방이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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