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터 넘나] 10월 20일NBA 분석, 픽

[픽스터 넘나] 10월 20일NBA 분석, 픽

2018-2019 NBA

08:00 올랜도 vs 샬럿 - 샬럿 (마핸)승 / 오버 

지난 경기 히트를 상대로 꾸역꾸역 승리를 따낸 올랜도, 밀워키와 맞붙어 비록 패배했지만, 구단 역대 최다득점 기록에 이름을 올린 캠바를 위시한 샬럿 역시 만만치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샬럿입니다. 다만 말이죠.. 악재는 분명 있었죠. 결국 샬럿이 계산이 서게끔 올라갈려면 바툼이 해줘야 하는데 올 시즌 처음으로 봤던 바툼은 그리 좋아보이지 않더라.. 아니 나쁘다! 라고 말씀 드립니다. 

다만 말이죠!(반전에 반전) 악재만 있느냐? 아뇨. 그건 아닙니다. 그래도 바툼이 수비 상황에서는 그래도 나쁘지 않은 모습 보여줬구요. 예상했던대로 세컨 유닛이 쏠쏠한 활약을 해주는데, 파커가 본인은 선수로써 더 뛰고싶다는 의지가 바로 이런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더 승리한건 올랜도였지만, 내용이 더 만족스러웠던 쪽은 샬럿이라 생각하네요. 오늘 매치는 서로가 서로를 공략할 수 있는 경기라 생각합니다. 올랜도로써는 고든과 부세비치를 중심으로 공격작업을 칠테고, 샬럿은 캠바는 물론, 바툼과 MKG 게다가 몽크까지 

스몰라인업에서 재미를 왕창 볼 듯 한데요. 밀워키의 앞선 수비에 비하면 올랜도의 그것은 훨 더 수월하리라 예상해보며 너무 올드한 기록은 의미없지만, 올랜도 상대로 12연승의 트렌드를 만든 샬럿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때릴 수 있단 점에서 다득점도 같이 보구요. 여지껏 올랜도가 계속 언더만 내고 있는데 상대했던 팀들이 히트, 멤피스, 산왕 또 히트 이런 팀들이었던걸 고려한다면 샬럿과는 오버의 합이 더 나오지 싶습니다. 

08:30 브루클린 vs 뉴욕 - 브루클린 (마핸)승 코멘트 필참 

지난 번 브루클린 프리뷰에서도.. 아니 전 시즌 내내 말씀 드렸죠. 브루클린이 약한 팀은 어떤 팀? [정답 : 공격형 빅맨이 1옵션이 되는 팀.]이죠? 그럼 뉴욕의 1옵션은 Who? 네 폴징이입니다. 

덕분에 전시즌에 닉스 상대로 신나게 얻어터졌던 짭욕 브루클린입니다.(정규리그 vs 뉴욕전 1승 5패) 하지만 지금의 닉스에는 폴징이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닉스는 직전 경기 팀하쥬가 펄펄 날면서 애틀랜타 상대로 19점차 대승을 거뒀는데요. 닉스가 잘했다기보다 애틀랜타가 너무했던게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전시즌에 비하면 확실히 보다 전술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건 보였지만 

수비는 어쩐지 답답...하더라구요. 까드 싸움에서 브루클린이 밀릴 것 같지 않은데요. 르버트나 딘위디 모두 한 시즌 더 치루면서 스텝업한게 보였고, RHJ와 크랩의 출전 가능성이 오늘 청신호거든요. 

직전 경기 브루클린의 패배 원인중 가장 큰 것이 슛이 망한 것이었는데요.(3점 성공률 19%) 되려 센터 앨런이 러셀, 해리스보다 더 많이 넣었습니다. 뭐 한경기 보고 슛감을 판단하긴 모호하지만, 일단 첫경기 슛이 망한 브루클린에서 크랩의 복귀 소식은 또 긍정적인 소식이네요. 

직전 경기는 그래놓고도 3점차로 그래도 졌지만 잘 싸우긴 했던 브루클린이거든요. 뭐 농구 가실 때 어지간한 상황에서 라인업 보고 가는건 상식이지만 이거는 꼭 보고 갑시다. RHJ와 크랩의 복귀를요. 

09:00 뉴올리언스 vs 새크라멘토 - 뉴올 승 / 오버 

모두에게 엿을 먹였던 프리시즌 전패팀 뉴올리언스가 초대어 휴스턴을 잡아냈습니다. 심지어 말이죠. 단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았다는게 더 놀랍죠. 

휴스턴의 인사이드를 말 그대로 빡살냈죠잉.. 팀의 중심이 되는빅맨 셋이서 32(갈매기)-30(미로티치)-랜들(25) 거기에 무어도 21득점, 페이튼도 깨알(?) 뜬금 트리플 더블.. 뉴올 강합니다. 론도가 없어도 그 하위호환으로 페이튼이 제 몫을 해주는가 싶기도 하구요. 

킹스는 뭐.. 딱히 할 말은 없네요. 직전 경기 내용 자체는 유타와 6점차로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미숙하고, 개인적으로 지금 무릎 부상으로 빠져있는 보그다노비치가 복귀하면 페럴을 벤치로 내리며 운영하면 보다 나아지지싶은데 오늘 필요한 얘기는 아니구요. 

언터쳐블을 보유한 뉴올리언스입니다. 뭐 뉴올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는데, 또 그마만한 핸디가 주어졌네요. 지난 번 유타는 핸디까진 기대를 안했는데 뉴올은 어쩐지 해줄 것 같지만.... 일단 시즌 초니까 욕심내지 않기로 합니다. 

킹스의 경기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게다가 랜들 역시 부상 이슈가 있기도 하구요. 핸디는 주력 베팅라인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09:00 미네소타 vs 클리블랜드 - 미네소타 (마핸)승 

[프로는 프로다.] 

팀내 불화 이슈는 적어도 경기에서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일단 경기중에는 거듭 타운스와 하이파이브를 하는 버틀러를 볼 수 있었고, 공격에서는 아직 폼이 쪼~끔더 올라왔으면 싶지만 버틀러는 진땡 수비를 산왕 상대로 보여줬습니다. 

현 미네소타의 전력으로 클리블랜드에게 잡히기란 또 어렵다봅니다. 클블에 붕 뜬 선수 몇이 보이거든요. 딱히 드릴 말씀 없이 미네소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09:00 토론토 vs 보스턴 - 토론토 (마핸)승 

토론토가 생각보다 너무 강한 모습을 직전 클리블랜드 상대로 보여줬습니다. 미리보는 동부 컨파의 느낌이 나는 경기입니다. 두 팀 모두 주전 벤치의 밸런스, 뎁스가 너무도 좋은 두 팀이라는 공통점이 있구요. 

일단 이 경기는 테스트 성향이 강한 경기라 생각합니다. 뭐 어빙과 라우리 두 올스타 까드들의 매치업도 매치업이지만, 동부에는 위협적인 팀이 딱히 없다고 패기 발언을 한 테이텀을.. 오늘 카와이가 마크하겠죠. 

카와이가 전 시즌에 뛴 경기가 9경기밖에 안됐지만.. 그 이름만큼은 거짓이 아니란걸 보여준 리그 최고의 락다운 디펜더 카와이입니다. 우리 루키 테이텀이 전시즌에 비해 또 스텝업을 이룩했다 하지만, 아직은 카와이에게 고전할거라 생각하는게 

팬심없이 담백한 생각이겠죠. 

어려운 경기입니다. 마음은 보스턴이지만, 베팅에 손 나가진 않을거구요. 토론토가 보스턴이랑 투닥투닥 싸우고 있는데요. 2016년부터 토론토는 보스턴 상대로 [홈에서] 6연승중이죠. 게다가 그 6번 모두 핸디캡까지 소화 했습니다. 

그리고 저번 프리뷰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전 시즌 홈 승률 리그 1위 팀이 토론토였구요. 보스턴이 경기력에서 토론토에게 뒤질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토론토 강합니다 정말로.. 

홈팀의 승리를 봅니다. 

09:00 멤피스 vs 애틀랜타 - 멤피스 (마핸)승 

약체 둘이 맞붙습니다. 멤피스는 인디애나에게, 애틀랜타는 닉스에게 참교육을 당했구요. 

멤피스로써는 더 아팠죠. 콘리, 가솔이 다 있었음에도 완벽한 가비지 패배였으니까요. 게다가 컬러가 옅어졌습니다. 누군가에겐 지옥같았던 늪과 같던 수비를 볼 수가 없습니다. 

뭐 선수들도 많이 바뀌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대인수비는 해줘야할 것 아닙니까.. 뭐 구단으로써는 원하는바겠고, 비단 한 경기로 올 시즌 멤피스를 판단한다는게 어불성설이지만 그 한 경기는 생각보다 너무 안좋았네요. 

뭐...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이 최악의 경기를 씻어낼 팀을 오늘 홈으로 초대한다는 것이겠는데요. 애틀랜타는 더 최악이었습니다. 이제 막 데뷔시즌인 루키와 카터옹이 선발로 뛰고 있는데다, 로스터 역시 중구난방.. 리빌딩팀인건 알겠지만 시간 꽤 필요해보입니다. 

그래도 멤피스에는 효율 좋은 롤 플레이어들이 꽤나 있습니다. 일단 개막전의 폼은 실망스러웠지만, 폼은 일시적인 것 베테랑 멤피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09:30 밀워키 vs 인디애나 - 패스 

밀워키 진짜 잘합니다. 수비는 수비대로, 게다가 주전부터 벤치까지 모든 멤버 다 3점 넣을 수 있고 무엇보다 핵병기 쿤보의 존재... 장난 아닙니다. 확실히 예상대로 강한 밀워키입니다. 

근데..... 인디애나도 강해보입니다.ㅜ 여기도 다 잘해요. 수비? 너무 좋았구요. 특히나 벤치의 전력은 확실히 밀워키를 웃돌 수 있다 생각합니다. 주전/벤치 모두 잘해주니 승리마진 리그 1위 인디애나입니다. 

애매할 때는 홈 팀의 승리를 보고싶은 맘도 들긴 하는데 말이죠. 이거 진짜 어려운 경기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인디가 이길 것 같은데..... 어우 이거 보고싶네요 경기. 

11:30 LA 클리퍼스 vs 오클라호마 - 클립 승 

클리퍼스도 직전 경기 지긴 했지만, 그래도 부상만 없다면이라는 if가 있는 상태에서 좀 더 봐야겠다.. 싶은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슈퍼스타는 없어도.. 시즌 프리뷰 때 말씀 드렸다시피 딱히 우위를 점하는 포지션은 없지만 그렇다고 구멍도 없는걸요. 

게다가 이런 상황에서 미리 오클을 갈 경기도 아닙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서브룩의 상태가 불확실하고, 최악의 경우는 아담스도 못나올 가능성도 있는 경기라 말입니다. 라인업 꼭 보고 가셔야됩니다.(보도 내용으로 든 제 생각에는 서브룩 결장에 아담스는 출장 할 듯 합니다. 

자 서브룩 결장, 아담스 출장이라 가정하고 한 번 보죠. 오클랜드는 사실 슈터가 너무 부족합니다. 직전 경기에서 아담스를 위시한 피지컬로 까드나 스윙맨들에게 핸즈오프하려는 시도가 자주 나온건 딱히 공격상황에서 슈터가 없다보니 그런거죠. 

뭐 서브룩과 로버슨이 복귀한다면, 슈뢰더도 새로 왔겠다. 보다 다채로운 운영이 가능할텐데.. 걔네 둘이 하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게 너무나 아쉽군요. 

조지와 슈뢰더 이 두 선수들이 공 수 다 잘해준 선수들이지만 이 둘만 믿고 오클라호마를 가기에... 클립도 그렇게 만만친 않을 것 같네요. 

  

11:30 유타 vs 골든스테이트 - 패스 

골스를 상대 함에도 이정도 핸디캡밖에 못받다니.. 확실히 유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네요. 

자~ 유타 역시 덴버와 마찬가지로 고산지대에 위치해있기도 하고, 유타의 홈 구장 비빈트 스마트홈 아레나는 꽤나 많은 원정팀들을 학살한 구장입니다. 하지만 리그 최강자라면 그런건 별로 두렵지 않겠긴 하겠지만 

그래도 유타는 골스 농구의 템포를 억제할 수 있는 몇 안되는 팀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풀라인업의 골스를 전 시즌에 잡아낸 적도 있죠. 하..... 이것도 뭐 글이 안써지네요.-_-; 

전반적으로 오늘 보고픈 매치들(밀웤vs인디, 유타vs골스, 토론토vs보스턴, 클립vs오클)은 많은데... 전반적으로 다 어렵군요. 보면 다음 경기들은 보다 판단이 서려나요.. 

제 픽을 보는 전반적인 방법입니다.

먼저 블로그에는 제가 여러 경기들을 보면서 대략적으로 승,패,언/오버를 결정해놓습니다. 가끔 너무 좋다거나 너무 안좋은거나 특별한 사항이 있는 경기는 코멘트가 나갑니다.

그 다음, 개중에서 가장 좋은 경기들(객관적인 수치와 흐름, 분위기, 배당, 기타 고려할 사항)을 골라내서, 조합을 짭니다.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먹으면 많이 먹게, 뱉으면 적게 뱉게끔 조합픽을 짜서 단톡방에 나갑니다.

저의 픽이 빗나갈 때도 있고, 맞출 때도 있습니다. 무조건 다 맞추면 저는 몰디브에서 모히또 한 잔 하고 있겠지요.

다만 말씀 드린대로 저의 목표는 위에 말씀 드린대로 최대한 리스크를 줄여서, 먹으면 많이 먹게, 뱉으면 적게 뱉게 그리고 한 달 정산을 봤을 경우엔 무조건 +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수익은 많이 내면 좋은 것이지만, 하한선을 긋고 그 이상 먹으면 먹는거고 그 밑으로 떨어질 확률이 있으면 저는 그 달 베팅을 마감합니다.)

블로그와 단톡방의 차별을 두는 이유는 저를 믿고 베팅하시는 분들에게 보다 신경쓰기 위함이며, 정말 머리 싸매가며, 분석한 픽에 대한 대가로 금품이라던지, 사이트 가입을 권한다던지의 행위도 일절 없습니다.(넘나는 국가에서 진행하는 합법적인 스포츠토토, 프로토를 기준으로 합니다.)홀로 걷기보다 동행하고싶은 마음이고, 단순 픽이랍시고 픽픽(라임) 던져놓는 방이 아닌 계시는 분들 모두 서로 의견 공유해서 양질의 픽이 나오는 방이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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