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터 넘나] 9월 17일 MLB 분석, 픽




[픽스터 넘나] 9월 17일 MLB 분석, 픽

[픽스터 넘나] 9월 17일 믈브 분석, 픽




상승세 Top.5

1. 시카고 화이트삭스
2.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3.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4. 뉴욕 양키스
5. 밀워키 브루어스

하락세 Top.5

1. 마이애미 말린스
2. 텍사스 레인져스
3. 휴스턴 애스트로스
4. 워싱턴 내셔널스
5.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팀명 옆에 괄호에 있는 순위는 현재 팀 누적 순위가 아닌, 파워랭크입니다.
누적 순위가 누가 요즘 잘나가는지 흐름을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에, 전력과 흐름을 반영한 파워랭크 순위를 입력했습니다.
순위 옆의 숫자는 로직입니다. 파워랭크를 수치화 한 뒤에 선발, 구장(홈/원정), 휴식등의 일정을 고려해 어느 팀이 데이터상으로 유리한지 수치화 한 것입니다. 쉽게 말해 수치가 높은 팀이 이길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데이터 대로만 경기 결과가 나온다면 게임을 할 필요가 없겠지요? ^^ 공은 둥글지만 야구야말로 스포츠 중에 숫자(데이터)의 결정체라고 생각하므로 분명 도움이 되실겁니다.
그간 제가 집계한 로직의 평균 적중률은 63.57% 입니다. 하루 보통 15경기가 치뤄지는 믈브에서 전 경기에 대해 63.57%는 상당히 높은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정 모르시는 분들은 로직대로만 가셔도 반타작 이상을 하실 수 있습니다. 





02:05 ▼워싱턴(4위, 1550) vs LA 다저스(2위, 1580) - 다저스 승 C

라이벌 팀 샌프와의 시리즈를 위닝으로 만들어 낸 후, 3연승 흐름인 다저스. 개인적으로 흐름을 바꿀 줄 알았지만, 영 안되는 워싱턴..
오늘 워싱턴은 A.J.콜, 다저스는 리치 힐이 등판합니다. 실상 내일 경기 빼고는 선발 매치업에서 우위는 다저스가 가져가는 시리즈기 때문에, 위닝 시리즈는 물론스벅이까지 잡는다면 다시 이 기세를 몰아
반등할 여지가 생깁니다. 최근의 페이스까지 포함하면 선발 매치업은 그래도 힐이 가져간다지만, 콜이 선발 등판시의 기록이 꽤나 솔리드하기에 큰~ 우위는 아니더라도, 선발 우위를 가져간다는 것은 워싱턴이 지구 우승 후
정신 못차리는 빠따이기 때문에 유효타로 작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내츠 원정은 어떤 팀이던 빡세기 때문에, 만만치않은 것이지만, 분명 현재 페이스는 다저스가 근소하게 우위에 있다 생각합니다.


02:05 ▼휴스턴(6위, 1589) vs 시애틀(11위, 1527) - 휴스턴 승 B+

아 오늘이 카이클 등판이었네요 휴스턴.. 어쩐지 국내 스포츠 토토 오즈들이 휴스턴의 예상 승리 확률을 63.96%로, 해외측 오즈들의 예상 승률(61.88%)보다 높게 책정한 배당을 제공하면서, 휴스턴을 의식하고 방어하고 있었거든요.
뭐 카이클이 복귀 이후 페이스가 좋지 않긴 하지만, 그래도 보여준게 많기 때문에 확실히 기대치가 높죠. 하지만 카이클이 와장창 무너지진 않았더라도 꾸준한 "하락세"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것은 조심해야합니다. 단순히 휴스턴+카이클이라는
이름만 보고 갈 수 없는 경기는 아닙니다. 맞서는 선발은 라미레즈인데요. 차라리 최근 페이스만 보면 이 친구가 낫습니다. 탬파에서 이적해서 온 뒤로, 승수를 많이 챙기진 못했어도 크게 무너지는 것 없이 꾸준~~한 활약을 해주고 있거든요.
참 솔리드한게 맘에 듭니다. 쏠쏠한 역할을 해주네요. 9월 4일 시애틀 홈에서도 휴스턴과 상대했던 전적이 있는데, 6이닝 2실점의 기록이 눈에 띄네요.(그럼에도 졌지만..^^;) 홈에서 강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탬파베이 구장인 트로피카나 필드랑, 
시애틀 홈구장인 세이프코 필드(특히나 세이프코는 알리그 대표적인 투수 구장)구장 덕을 본 것이라 생각하고, 원정에서는 올 시즌 5.61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네요. 오늘 경기를 치루는 휴스턴 홈인 미닛 메이드 파크는 투수 구장이라기보다, 타자 구장인만큼
직전처럼 휴스턴을 막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휴스턴 선발이 카이클이라고 해서 선발 매치업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가져가는 것은 아니네요. 그냥 보다 유리할 수 있는 정도라 보지만, 올 시즌 압도적이었던 카이클의 기록들(특히나 홈에서)을 외면하기 힘들고
타격에서 휴스턴이 꿀린다는 것을 상상키도 어렵기 때문에, 휴스턴의 승리를 봅니다.


05:05 C.컵스(7위, 1590) vs 세인트루이스(19위, 1521) - 컵스 승 / 오버 C+

카즈 이거이거.. 가을 야구 하겠니 너네? 와카보다 지구 우승이 더 쉬울지도 모르는거 아냐? 싶었지만, 늘중 1위의 컵스가 살아나면서 거리가 벌려집니다. 이로써 컵스와는 4경기 차. 늘중1위 컵스와 늘중3위 카즈를 가를 중요한 시리즈 들어가봅니다.
선발 매치업을 보면 양 팀 모두 총력전을 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있는데요. 어제 카즈 상대로 성적이 좋은 래키옹의 로테이션을 조정하며, 1차전에 등판시킨 것은 일단 유효타로 작용 했습니다.(세인트 또한 직전 시리즈였던 신시내티 시리즈에 린을
하루 당겨 쓰면서 내일 있을 매치에 등판시키기 위해 조정했죠.) 오늘 컵스는 헨드릭스, 세인트는 와카의 등판입니다. 
헨드릭스가 전반기엔 작년의 위용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후반기 페이스가 괜찮습니다. 세인트 상대로도 나름 안정적으로 본인의 공을 뿌릴 수 있는 투수이나, 올 시즌에는 한 차례의 맞대결에서 4이닝 4실점 방어율 9.00을 기록하며 무너진 적이 있기 때문에
기록지가 많이 깎였는데요. 이 점에 속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해당 시점이 부진을 겪고 있던 전반인점을 감안해야 하구요. 상대 선발 와카는 아~ 원정인게 너무도 아쉬운 투수죠. 올 시즌 원정에서 좋지 않고, 컵스 상대로도 좋지 않다는 점이 감점 요인입니다.
페이스 자체는 최근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데 말예요. 특히나 크브, 리조 이 두 선수를 조심해야 하는 선수인데, 뭐 이 두 선수를 안조심해야 하는 팀이 어딨겠냐만은.. ^^; 선발 매치업에서 우위를 가져오지 못한다면 카즈 승리 제 1조건에 금이갑니다.
더군다나 타격에서도 컵스의 빠따가 완전히 돌아가고 있는게 느껴지구요.(그 와중에 정신 못차리고 붕붕 거리는 슈와버랑, 이미 포기한 헤이워드도 있긴 하지만..ㅜ) 저는 여기서 승부가 갈리지 싶은데요.
국내 스포츠토토 오즈들은 세인트루이스의 예상 승률을 44.48%(해외는 42.63%)로 책정한 배당을 제공중이며 소~극적으로 세인트루이스의 배당을 방어했는데, 막상 분석을 해보니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라 생각하네요. 컵스의 승리를 보며,
컵스 타선이 와카를 공략할 가능성을 상수에 가깝게 보고, 헨드릭스가 공략당할지도 모른다는 변수를 감안한다면 다득점을 양분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지 싶습니다.   


05:05 ▲뉴욕 양키스(3위, 1572) vs 볼티모어(17위, 1494) - 양키 (마핸)승 B+

홈보이 vs 홈보이 끼리의 만남에서 한 쪽이 원정을 가면 어떻게 돼는지, 가을 야구 99% 하는 팀이랑 가을 야구 절대 못하는 팀이랑 어떻게 다른지 보여주는 시리즈입니다. 자 오늘 3차전의 선발로는
몽고메리와, 헬릭슨이 각각 등판합니다. 시즌 초 루키지만, 실질적 에이스-_- 역할도 수행해주면서 늘 꾸준한 활약을 해주던 몽고메리만, ㅎㅎ 너무 많은걸 기대할 순 없죠 올 시즌 데뷔한 루키에게.. 더욱이 최근 7경기는 6이닝 이상을 소화 못해주고
5이닝 3시점 정도의 기대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페이스도 좋다 말하기 힘들고..올 시즌 볼티모어 성적이 괜찮다는 것 정도는 가산점을 조~금 주겠습니다. 이적생 헬릭슨은 이적 후 뜬금 7이닝 무실점 호투 이후 기복이 눈에 띄는데요.
무너지다가도 이따금씩 퀄스 이상의 호투를 해주는 것은 변수이겠으나, 직전 경기에 호투 했으니 패턴 상으로 오늘은 무너질 차례군요 ^^;(가볍게 봐주시길 바랍니다.ㅋㅋ)  선발 매치업에서의 우위는 빼앗아오지 못하고 되려 다소 빼앗긴 양키이지만,
첫줄에 말씀드린대로 양팀의 차이는 명암이 확연히 갈린지라 저는 양키스의 승리를 보려합니다. 국내 스포츠 토토 오즈메이커들 역시 양키스의 예상 승률을 63.96%(해외는 62.56%)로 보며 해외보다 높게 측정했고, 양키스를 방어하는 모습입니다.


05:10 신시내티(27위, 1491) vs 피츠버그(22위, 1470) - 신시 승 B-

치열한 늘중 1,2,3위와 달리 그들만의 리그를 하고 있는 두 팀. 가을은 없으니 지들끼리 지지고 볶고 알아서 하는데요. 오늘 신시 선발은 로마노, 벅스 선발은 노바가 등판합니다.
최근의 페이스까지 고려한 선발 매치업에서 로마노는 +, 노바는 등판 자체가 -가 되는 대조적인 흐름입니다.(슈퍼노바 어디갔으..ㅜ) 팀 페이스 자체 역시 신시내티가 조금 더 낫구요. 
무엇보다 최근 벅스의 빠따가 하나도 안돌아가고 있고, GABP에서, 베일리를 상대로도 반등치 못했단 것은 뼈아프네요.(베일리 : 쟤넨 나도 못 고쳐~)
올 시즌 어느 시점이었던가.. 노바를 벅스 선발 투수중에 가장 좋은 투수라고 생각했지만.. 시나브로 엄청 무너졌네요. 반대쪽을 봐야죠.
국내 스포츠토토 오즈 메이커들은 벅스의 예상 승리 확률을 49.71%(해외는 45.83%)로 책정한 배당을 제공하면서 벅스를 꽤나 방어하는 모습인데요.. 글쎄요 저랑은 생각이 다르네요. 저는 현 시점에서 벅스를 방어할 필요가 있나 싶은데요..

05:10 클리블랜드(1위, 1626) vs 캔자스시티(29위, 1486) - 클블 승 C -> B-

연승이 깨졌습니다. ^^ 아쉽네요.. 현대 야구 시점의 기록말고 MLB의 신기록까지 기대해봤는데 확실히 역대 기록 근사치에 다다랐을 때 클리블랜드라는 말에서 내려와, 역배도 봐주는 것이 유효했습니다.
그래도 뭐 분위기는 나쁘지 않아보이더라구요. 아니 좋아보이더라구요. 졌지만 다들 웃을 수 있었던 어제의 패배 내용이었습니다. 우승이 목표이지 그런 기록이 목표가 아니라고 말한 구단측도 솔직히 좀~~ 솔직히 아주 조~~금 아쉽긴 하겠지만..
이미 몇십년동안 깰지 못깰지 모르는 대기록을 달성했고 이젠 우승을 향해 달릴 때입니다. 어제의 패배로 페이스가 끊겼다고 보기엔 뭐하고, 다소 여유를 갖고 또 다시 괜찮은 승률을 이어갈거라 생각합니다. 2002년 오클랜드도 연승이 깨진 후에도
꽤 괜찮은 페이스를 이어나가며 정규 시즌을 마무리 했거든요.(하지만 포시에서 오클랜드는 거짓말처럼..주륵) 오늘은 카라스코와 하멜이 등판하는데요. 동엽이 형(카라스코) 요새 등판하면 혼자 다 해먹습니다. ㅋㅋ 끝내주게 잘하네요.
말해봐야 입아픈 최근의 페이스가 우주 여행중인 하멜의 그것과 대조됩니다. 그리고.. 데뷔 이후 최다승을 기록했던 전 시즌에도 원정 하멜은 함부로 갖다 쓸 수 없었는데 그건 아직 유효하구요.
음... 국내 스포츠토토 오즈들은 클블의 예상 승리 확률을 68.03%(해외는 70.65)로 책정한 배당을 제공중이었는데.. 해외쪽에서 배당이 변경되면서 클블의 예상 승리 확률을 보다 낮추고 있는 무브네요. 이 글을 쓰는 시점엔 66.59%가 됐습니다.
뭐...... 그래도 높죠. 국내에서는 그대로 유지중이므로 프로토에서는 사실상 클블의 배당을 방어하는 꼴이 되버렸네요. 
07:10 탬파베이(16위, 1535) vs 보스턴(5위, 1531) - 패스 or 탬파 승 C

이걸 보스턴이~~?? ㅋㅋㅋ 어제 세일 등판이라고 보스턴 가셨던 분들은 똥꼬에 힘 좀 들어가셨겠는데요? 올 시즌 보스턴 연장이 16게임이었는데 13승 3패군요. 클러치의 강자라 이건가요..
양 팀의 선발로 레이스는 알렉스 콥, 레삭은 포셀로가 등판합니다. 올 시즌 극과 극을 달리는 포셀로.. 믿음의 포셀로라는 표현을 작년에 많이 썼는데... 쩝 ^^; 상대 선발 콥에게 선발 매치업의 우위를 가뿐히(?) 내주는 작년의 사이영 위너
포셀로입니다.. 그래도 올 시즌 홈보다는 원정에서의 기록이 더 좋은 편인데, 탬파와의 시리즈 기록을 다 봐도 펜웨이(보스턴 홈 구장)에서보다는, 트로피카나(탬파 홈 구장)에서의 기록이 더 괜찮다는 것은 그 와중에 가산점을 조금 받겠습니다만
콥은 홈에서 더 잘 던지고, 보스턴 상대로 준수한 활약을 해주고 있습니다. 탬파베이가 가을 야구 할 확률은 없지만, 어제 경기 내용을 통해 유추해본다면 선발에 앞선다면 보스턴 상대로 해볼만하다.. 생각됩니다.
어려운 매치예요. 해외/국내 오즈메이커들 모두 이 게임을 5:5로 보고 있는데.. 어디가 더 좋아보이시나요..? ^^


07:10 디트로이트(25위, 1477) vs ▲C.화삭(26위, 1461) - 화삭 역(플핸)승 C

6연패의 안좋은 흐름을 끊어낸 타이거스! 오늘 디트는 마일스 자예, 화삭은 레이날도 로페즈 두 루키를 선발로 예고했는데요. 자예라는 선수에 대해서는 표본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나름의 유망주 네임밸류에서는 로페즈의 기대치가 월등히 높죠.
볼 컨트롤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평가에서는 차라리 불펜이 적합하지 않느냐 하는 의견이 있긴 하지만.. 체구에 비해 나오는 스터프 자체는 진퉁이거든요. 장차 화삭의 2~3선발급으로 올라와줘야 하는 선수입니다.
포시 탈락 확정의 화삭이지만, 어차피 주전급 선수 싹다 화끈하게 팔아치우며 성적이 좋을리 없었던 화삭이고, 잔여 시즌에서 이런 유망주 맞대결에서 패배란 화삭도 용납키가 어렵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본인들이 얼마나 잘 할 수 있는지 보여주면서
하는 탱킹이 구단 내외적으로 긍정적이거든요. 감독 또한 저조한 플레이를 원하는 선수도 없고, 모두가 가능한 한 최선의 플레이를 하고 있다. 라고 인터뷰했는데 요며칠 화삭의 상승세와 잘 어울리는 인터뷰였습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디트로이트 선발 투수에게 퀄스를 기대할 수 없고, 화삭은 퀄스를 해줄 수 있다. 그 와중에 양 팀의의 불펜은 어떠한가? 를 생각해보면.. 이 게임의 승리는 화삭이 더 가까이 있다 보입니다.
08:05 필라델피아(28위, 1490) vs ▲오클랜드(20위, 1488) - 패스 

아 라이블리....등판이네요 필리스.. 오클은 그레이브맨이 등판하구요. 아..음.. 거듭 말씀 드리지만, 저는 라이블리 등판시 승리를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그게 유효타로 먹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올 시즌 라이블리가 12번의 등판해서 필리스가 챙긴 승수는 4개. 이따금씩 고춧가루를 뿌리긴 하는데.. 현재 방어율 3.86은 분명 뻥튀기 됐습니다. 정말.. 개인적인 사심이 끼어들어가 있는 것은 인정합니다만 저는 정말 이 친구의 등판시
필리스의 승을 보기가 힘듭니다. 현재의 기록을 믿을 수가 없어요..^^; 뭐 최대한 객관적으로 최근의 페이스를 비교하자면 라이블리나, 무덤맨이나 비슷한 투구를 해줄 것 같습니다. 다만 원정 오클랜드의 법력..
이것 또한 무시 못하겠습니다. 너무 어렵네요.. 이 매치. 패스합니다.


08:10 ▼마이애미(23위, 1498) vs ▲밀워키(12위, 1525) - 밀워키 승 C

이 시리즈 재밌죠. 플로리다 쪽이 태풍으로 인해서 말린스 파크에서 경기를 치루지 못해, 밀워키 홈 구장인 밀러 파크에서 치뤄지지만 밀워키가 원정 팀으로 표기됩니다..ㅋㅋ 사실상의 홈경기.(밀러 파크에 야자수라던가, 물고기 조형물 등을 설치해서
마이애미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던데..ㅋㅋ 재밌습니다. 분명 밀워키가 원정팀인데 ㅋㅋ 홈 유니폼을 입고, 말린스가 원정 유니폼을 입은 이상한 경기입니다.) 자 본문으로 들어가자면, 위에 말한대로 이건 밀워키의 홈 경기입니다.
마이애미는 이 하락세를 뒤집지 못하고 무너지고 있구요. 밀워키는 컵스와 2경기 차의 끈을 놓지 않은채로 계속 달리고 있습니다.
선발 매치업에서 말린스는 콘리, 브루어스는 데이비스를 올리면서 선발의 우위를 빼앗아옵니다. 컵스와 카즈가 신나게 싸우고 있을 이 때에 밀워키가 힘을 빠짝 내줘야하는데요. 오늘의 선발 매치업에서의 우위는 이 경기를 지기가 힘들게 만드는 요소중에 하나입니다.
가장 크죠. 생각할수록 신시내티 시리즈를 내준 것이 아까운 밀워키인데, 부진한 팀 말린스를 잡고 컵스, 밀워키, 세인트 3파전을 보다 재밌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흐름에서 대조적인 밀워키의 승리를 봅니다.


08:10 ▲애틀랜타(21위, 1507) vs 뉴욕 메츠(24위, 1503) - 패스 or 애틀 역(플핸)승 C+

애틀랜타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가을 야구 없는 두 팀의 대결이지만, 애틀랜타가 치열했던 시리즈 첫 날을 잡아내며 기선 제압을 합니다. 오늘 선발로써 애틀은 디키, 메츠는 디그롬이 올라오는데요.
선발에서의 우위는 디그롬이 가져갑니다. 디그롬도 최근 혼자만 야구하는 것이 힘들었던지.. 볼을 던지면서 게임도 던지는 부진한 흐름이었지만, 이따금씩 반등을 보여줬고 이는 거듭 우주로 떠날 것 같은 하락세를 그리는 디키와 대조적입니다.
허나... 야구를 혼자 하는 것도 아닌데 메츠의 빠따가 디그롬을 지원해주기엔.. 너무 힘들어보이는데요. 디그롬 등판시 최근 10경기.. 디그롬의 기록을 떠나서 이겼던 경기가 3경기밖에 안됩니다. 이겼던 경기들도 8이닝 2실점, 6이닝 무실점, 7.2이닝 1실점.
본인이 압도적으로 잘 해야 이길 수 있는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하..분명 선발 매치업에서 확연히 앞서는 쪽은 메츠입니다. 국내 스포츠 토토 오즈들도 메츠의 예상 승률을 51.47%(해외는 50.79)로 책정하며 메츠쪽을 소~~극적으로 방어하는데,
신경쓰지 않아도 될 범위라 생각하고, 선발의 네임밸류를 방어한 것이라 추측됩니다. 최근의 디그롬에게 압도적인 무엇을 기대하는 느낌이 많이 사그라든 지금입니다. 점수는 빠따가 내는 것. 흐름에 앞서는 애틀랜타의 승리를 봅니다.


08:10 미네소타(15위, 1531) vs 토론토(18위, 1496) - 패스 or 토론토 역(플핸)승 C

어제 미네가 짐으로써.. 미네와 2게임 격차인 엔젤이 살짝 웃었습니다. 바쁜 와중에 미네소타 큰일이네요. 선발이 없어요..ㅜ 오늘은 아달베르토 메히아가 선발로써 오릅니다. 부상 복귀전이기도 한데요. 거르거나 반대를 봐줘야겠습니다.
토론토는 에스트라다가 올라오구요. 에스트라다를 신뢰하기엔 기복이 아쉬운 모습이라... 선발 매치업에서 우위를 확 빼앗아온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아.. 분명 해볼만한 전력의 토론토인데, 불안한 선발의 복귀전이라니..
갈 길 바쁜 미네소타이지만, 오늘은 승리를 볼 수가 없습니다.


09:10 콜로라도(14위, 1541) vs 샌디에이고(29위, 1452) - 콜로 (마핸)승 B

고전을 예상했던 애리조나 시리즈도 2:2면 나쁘지 않고, 흐름이 끊기지 않고 홈에서 다시 반등했단 것. 다행스럽네요. 오늘 로키스는 타일러 앤더슨, 파드리스는 조던 라일스가 선발로 등판합니다.
라일스라 함은 로키스에서패전조로 뛰던 선수인데요. 뭐 로키스 팬 분들한테도 큰 기대가 안됐을 선수입니다. 타일러 앤더슨은.. 불안하긴 한데, 그래도 더 긴 이닝을 막아주는걸 기대해봄직합니다. 사실상 오늘 가드 내리고 하는 피튀기는 싸움이네요.
하지만 펀치의 무게감은 로키스에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라 보입니다.
해외/국내 오즈메이커들은 로키스의 예상 승률을 63% 이상으로 책정한 배당을 제공중인데, 국내측에서는 로키스를 적극적으로 방어하는 무브를 보이고 있네요. 마핸이라는 선택지도 부담 없어보이는데요. 

10:05 ▼샌프란시스코(30위, 1508) vs 애리조나(8위, 1567) - 애리 승 / 언더 C

크..킹갓투수 대결. 범가너와 그레인키의 선발 매치업입니다. 마운드에서 상대 타선을 제어하기에 이런 든든한 선수들이 있나 싶습니다. 다만 선발 매치업에서의 우위는 범가너가 이번 시즌 기대치에 못미치기도 하고, 최근 부진 페이스를 겪는지라
그레인키에게 넘겨줍니다. 하지만 애리조나에 강하고, 언제든 반등해서 호투 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할만할 정도로 많은 것을 보여준 투수이니만큼.. 조심해야겠습니다.(JD : 응 괜찮아~)
무엇보다 팀 배팅에서 차이가 나는 양 팀이고, 선발의 우위까지 애리가 가져올 수 있다면 저는 애리조나의 승리를 보고싶습니다.


10:07 LA 에인절스(10위, 1545) vs ▼텍사스(13위, 1531) - 텍사스 플핸승 B-

어제 유일하게 코멘트를 드렸던 경기인데요. 거르길 잘했지유.. 어제에 이어 오늘도 국내 스포츠토토 오즈 메이커들은 텍사스를 방어하고 있는 무브입니다. 어제는 텍사스의 예상 승률을 50.88%로 책정한 뒤에 배당 조정을 통해 48.82%로 떨어트렸는데요.
오늘은 어제보다 더 떨궜습니다. 45.91%(해외는 42.04%)입니다. 하지만 방어를 하고 있다는 것은 어제와 똑같네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엔젤은 브리드웰, 레인져스는 해멀스를 선발로 마운드에 올립니다. 선발 매치업에서는 일단 기본 기대치가 작년의 트루 에이스. 올해는 컨디션 좋으면 에이스인 해멀스의 기대치가 더 높은데요. 현 시점의 브리드웰이 등판 자체가 마이너스가 되는
선수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확실한 +가 될 수 있는 선수는 또 아닙니다. 기대치 그대로 선발 매치업의 우위는 해멀스에게 넘겨줍니다. 그간 브리드웰 등판시 많~은 승리를 만들어내긴 했지만, 브리드웰 자체는 era와 fip 차이가 나기 때문에 분명 기대치보다
잘해주고 있긴 하지만, 무너지는 때가 올거라 판단중입니다.
작년이 데뷔 시즌인 이 루키 투수는 올 시즌 홈에서의 기록이 더 좋지 않으나.. 텍사스를 처음 만나는데.. 이 점이 가장 큰 변수입니다. 해멀스는 원정에서 더 기록이 안좋긴 하나, 올 시즌 엔젤 상대로 홈이든 원정이든 가리지 않고 호투를 해줬습니다만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는 5이닝 4실점으로 내려간 적이 있네요. 그래도 엔젤 상대로 평균 2.36의 방어율을 기록중입니다. 어제 말씀 드린대로 양 팀 모두 호흡기 뗀 상태라고 봐도 돼는데요.
타격면에서 트라웃이 부진한 요즘이라면 텍사스가 꿀릴 것이 없다 생각하기 때문에 오늘은 걸러보질 않겠습니다.. 브리드웰이 거의 뭐 승리의 요정(?)급으로 승수를 많이 챙기긴 했으나.. 해멀스는 브리드웰보다 어린 나이에 2008 월드 시리즈 MVP를 수상한
투수입니다. 비록 올 시즌 오락가락해도.. 클래스를 보여주길 기대하면서, 플핸까지 걸쳐 응원해봅니다. 






코멘트를 참고 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경기 옆의 ±A,±B,±C 등급은 해당 팀의 승리 확률이 높아, 좋아보여서 등급을 매겨놓은게 아니라 배당 방어가 얼마나 있나 등급을 매긴거니 반드시 참고 부탁 드립니다.



제 픽을 보는 전반적인 방법입니다.
먼저 블로그에는 제가 여러 경기들을 보면서 대략적으로 승,패,언/오버를 결정해놓습니다. 가끔 너무 좋다거나 너무 안좋은거나 특별한 사항이 있는 경기는 코멘트가 나갑니다.
그 다음, 개중에서 가장 좋은 경기들(객관적인 수치와 흐름, 분위기, 배당, 기타 고려할 사항)을 골라내서, 조합을 짭니다.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먹으면 많이 먹게, 뱉으면 적게 뱉게끔 조합픽을 짜서 단톡방에 나갑니다.


저의 픽이 빗나갈 때도 있고, 맞출 때도 있습니다. 무조건 다 맞추면 저는 몰디브에서 모히또 한 잔 하고 있겠지요.
다만 말씀 드린대로 저의 목표는 위에 말씀 드린대로 최대한 리스크를 줄여서, 먹으면 많이 먹게, 뱉으면 적게 뱉게 그리고 한 달 정산을 봤을 경우엔 무조건 +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수익은 많이 내면 좋은 것이지만, 하한선을 긋고 그 이상 먹으면 먹는거고 그 밑으로 떨어질 확률이 있으면 저는 그 달 베팅을 마감합니다.)


블로그와 단톡방의 차별을 두는 이유는 저를 믿고 베팅하시는 분들에게 보다 신경쓰기 위함이며, 정말 머리 싸매가며, 분석한 픽에 대한 대가로 금품이라던지, 사이트 가입을 권한다던지의 행위도 일절 없습니다. 홀로 걷기보다 동행하고싶은 마음이고, 단순 픽이랍시고 픽픽(라임) 던져놓는 방이 아닌 계시는 분들 모두 서로 의견 공유해서 양질의 픽이 나오는 방이 되길 원합니다.




보다 안정감있고 확률을 높인 조합픽과, 분석 내용을 갖고 다양한 의견 교류를 나누는 화목한 가족방 입장을 원하시는 분들은

카톡 ir903으로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좋은 정보 있으면 공유 하는 것, 매너 채팅 해주는 것 외에는 조건 없이 모두에게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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