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터 넘나] 11월 12일 NBA 분석, 픽
[픽스터 넘나] 11월 12일 NBA 분석, 픽
상승세 Top.5
1.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져스
2. 브루클린 네츠
3. 필라델피아 세븐티 씩서스
4. 밀워키 벅스
5. 오클라호마 씨티 썬더
하락세 Top.5
1. 워싱턴 위저즈
2. 보스턴 셀틱스
3. 유타 재즈
4. 휴스턴 로켓츠
5.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05:30 디트로이트 vs 샬럿 - 샬럿 역(플핸)승
각자 프론트코트 vs 백코트에서 강점을 보이는 두 팀간의 대결입니다. 전시즌이나.. 올 시즌이나 역시 이 양팀이 붙는다면... 저는 벤치득점에서 갈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실제로 리그 10위권 안에 드는 효율을 뽑고 있는 샬럿의 벤치 멤버들이고, 디트는 사실 그리핀과 안드레 제외하면 다 벤치 수준인데... -_-a 그 벤치마저도.. 득실마진 리그 최하위권이죠.
이게.... 실제로 경기를 보면 벤치가 나쁘다(?) 그런 느낌을 막 받진 않습니다. 근데 효율이 안나옵니다. 왜냐? 득점에 특화된 식스맨이 부족하다는 것과, 주전이 너무 못해주는게 또 발목을 잡거든요.
디트 경기를 보면 주전 1~2명 남겨두면서 2주전 3벤치 라인업을 돌리는데, 정말 나쁘지 않습니다. 어쩔때는 되려 풀주전보다 나아요. 근데 나쁘지 않은 수준을 벗어날 수가 없어요. 잭슨은 2년 연속이나 기다렸는데도 안되니 포기했고
스미스는 한계가 있던 선수인데 또 부진하고.. 팀 내에 별다른 슛터도 없고..그냥 약하옵니다. 지난번 경기는 그래도 그리핀의 롤을 소폭 수정하면서 케이시 감독도 갤로웨이처럼 그래도 스코어러라 할 수 있는 선수의 출전 시간을 늘리는 등
변화를 시도하면서 게임 메이킹을 잘 가져간 디트로이트이긴 한데.. 상대가 애틀랜타였음은 고려하고싶네요.
09:00 ▼휴스턴 vs 인디애나 - 인디 역(플핸)승 / 언더
다소 요상한 경기입니다. 휴스턴의 배당이 초기배당보다 엄청 떨어진지라 무슨 이슈가 있길래 그럴까... 고민을 하고 본 매치거든요. 분명 백투백 휴스턴이고 경기력도 좋지 않은 휴스턴이기에 말입니다.
게다가 휴스턴은 아직 올 시즌 홈에서 승리가 한차례도 없는 묘하게 홈이 싫은 팀이기도 하구요. 뭔가 변화가 필요합니다... 변화를 조금씩 주긴 하는데, 아직은 방법을 못찾는 휴스턴입니다.
이유가 뭘까... 며칠 전 인디애나 원정에서 인디애나를 잡은 탓일까요? 지난 번 경기는 휴스턴의 승리 원인이라면.. 47개 쏴서 15개 들어간... 효율은 안좋지만 어쨋든 28개 쏴서 8개 들어간 인디보다 양으로 승부해서 더 많은 득점을 한데다
수비까지 하던 하든, 그리고 수비 상황에서의 터커의 존재가 빛나며 3&D가 돋보이는 경기였습니다. 어제도 뭐 결과론적으론 산왕의 득점을 두자리수로 묶으며 41개의 3점을 쏴댄 휴스턴스러운 경기를 펼쳤지만.. 9개 들어갔습니다.
많이 쏴도 들어가질 않는다.. 모르겠네요 저는... 분명 이전까지의 휴스턴(하든)은 백투백이라고 해서 약한 모습을 보이던 팀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의 휴스턴이 이렇게 박살나리라곤 누구도 예상 못했죠.
흠.... 고든이 복귀했고, 댄토니가 멜로와 함께 롤에 대한 대화를 나누면서 루키에게 출전시간을 보다 주고싶다는걸 멜로가 수용했고, 결과적으로 멜로의 플레잉 타임이 줄 수 있다는 얘기를 했다 합니다. 여기까지 얘기만 들어보면..
클락슨을 보다 쓰겠다 이 얘긴데.. 어떤식으로 운용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게 휴스턴의 배당이 줄어들은 이유라면.. 저는 인디를 더 보고싶네요. 최근 4경기 연속 본인 포함 상대팀까지 두자리대 점수를 만드는 휴스턴의 경기.. 저득점까지 같이 봅니다.
09:30 뉴욕 vs 올랜도 - 올랜도 역(플핸)승
백투백 뉴욕을 상대하러 가는 올랜도입니다. 올랜도 최근 4경기 3승 1패! 분명 못하는 팀이고 저랑 사대 안맞는 올랜도입니다. 하지만 지들끼리 으쌰으쌰 하는군요. 테렌스 로스가 벤치 멤버들을 소집하여 허심탄회한 얘기를 나누며 베테랑으로써
긍정적인 팀케미를 발산했다는 것도 좋은 뉴스도 보이구요(실제로 집합 후에 워싱턴전에서 벤치 멤버들이 반등!), 이 팀이 큰~~무대를 노리기 위해서는 화려한 도미도 필요합니다만, 일단 순차적으로 플옵 경쟁력부터 갖기 위해서는
가자미가 필요합니다! 1옵션 고든에게 항상 탐욕이 문제가 된다고 말했는데, 근래는 보다 팀을 위해 적극적으로 리바 참여하면서 보다 가자미스러운 플레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입니다.
뉴욕도 으쌰으쌰하는 것만 따지고 보면 나쁘지 않죠. 이 상황에서 폴징이까지 정상 컨디션으로 복귀하면 또 플옵 진출에 대한 희망고문을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루키와 베테랑의 조화가 좋습니다만, 올랜도가 추구하는 방향은 수비.
뉴욕이 공격만을 추구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쨋든 수비는 할 수 없는 선수 구성... 루키 닐리키나가 대인수비에는 그래도 강점을 보이는 선수지만 올랜도의 주공 선수들은 닐리키나가 막을 수 없습니다..-_-a 이럴 때 저는 보통 수비에 좀 더 기조가 있는 쪽을
봅니다. 뭐.. 올랜도 수비 헤매는거 보면 기조가 있다고 말하는것도 사실 어렵지만 뉴욕과 비교하자면 말이죠.. 일정상의 유리함을 뒤에 업고, 간만에 매직의 승을 봐봅니다.
10:00 덴버 vs ▲밀워키 - 패스
[홈신홈왕 덴버... 브루클린에게 패하다.]
덴버의 홈 전승 기록이 깨졌죠.. 그것도 브루클린한테 말입니다. 오늘은 어제의 역적 밀워키를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얼마전 덴버는 요키치의 이슈에 대해 언급 해드렸죠? 슛 시도를 안한다고... 그 원인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스테리로 남아있으나, 일단 직전 경기는 팀에서 가장 많이 쏘면서, 가장 많은 득점을 하며 우려를 불식시킨 요키치입니다.
그러나 다른 주전 선수들의 상태가 전부 메롱이었던 덴버이기에... 속절없이 패했습니다. 그래도 컨디션 좋고, 득점력에 강점이 있는 에이스가 이슈를 마무리 지었다는건 긍정적인 요소이구요. 밀워키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일단 어제 46개나 던진 3점.. 좋았습니다. 클립의 외곽 수비를 생각하면 정말 많이 시도했고, 효율은 많이 못 뽑았지만 부진한 1쿼터를 만회할 수 있던 원동력이었습니다.
다만.. 인사이드에서 빛났던건 쿤보가 아니라... 클립의 하렐이었네요. 쿤보는 쩔었습니다. 3점 2개만을 쐈음에도 27득점 18리바를 따냈으니까요. 하지만 자유투를 흘리며, 턴오버를 하며 스스로 좀 까먹었는데.. 하렐은 쿤보보다 10분 더 적게 뛰고
26득점을 하면서 공격에서 밀워키의 인사이드를 박살내고 수비에서도 콜 열심히 하면서 잘 막아내줬구요. 뭐 클립의 프리뷰가 아니기에 루 윌 얘기까진 안하겠습니다만, 밀워키는 괜스레 힘만 뺐네요.
체력적으로 불리한 와중에 백투백 덴버 원정이라... 음.... 별로 손대고 싶지 않은 매치업이네여. 그럼 덴버를 보면 되지 않냐구요? 흠...... 그것도 맞는 말씀이긴한데.. 덴버의 공격력에 대한 기복이 너무 아쉬워서요.
요키치를 제외하면 상수라 부를만한 선수가 없는지라... 윌바튼, 아톰, 마포쥬같은 선수들이 얼른 복귀해서... 누가 부진해도, 다른쪽에서 터져줄 수 있는 뎊스가 완성되어야.. 밀워키같은 강팀 상대로도 픽을 하지 싶습니다.
추세만으로 보면 최근 원정에서, 그리고 서부팀을 상대로 난항을 겪는 밀워키의 백투백이라는 점에서... 덴버의 승리를 예상만 해보겠습니다.
11:00 ▲포틀랜드 vs ▼보스턴 - 포틀 (마핸)승
리그가 인정한 백코트의 팀... 포틀랜드로 원정을 떠난 보스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올 시즌 보스턴 경기 프리뷰 계속 하면서 왜케 상대팀들이 다 강해보이죠... 어이없어라..
포틀랜드 너무 좋습니다. 백코트부터 그 백업까지 득점력은 보장돼있고, 포워드라인도 별 영입없이 보냈던 포틀랜드인지라 별 기대 안했는데 좋네요.. 너키치도 골밑 수비, 공리, 페인트존 공략 센터의 기본 덕목부터 3점까지 쏘면서 다 되는 센터임을 리그에 알리고 있고..
무서워요.. 반면에 보스턴 경기력은 도무지 올라오질 않네요. 오늘은 그래도 어빙이 있으니까 클러치 상황에서 같이 질러줄 수 있겠는데 흠...... 전시즌의 보스턴이라면 제 아무리 포틀랜드여도 백코트가 강한 팀들 상대로 막고 친다는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흠........ 아직 빡센 포틀랜드 원정에서 보스턴의 승을 보기엔 무리...
11:30 LA 레이커스 vs 애틀랜타 - 랄 승 / 애틀 플핸승
킹스 상대로 완승을 따낸 레이커스입니다. 최근 수비 지표가 급상승한 레이커스인데요. 주전 라인업에서의 수비 효율은 리그 중위권 수준인데요. 최근 댈러스-포틀(어케 이긴거지..)-미네-킹스를 상대로 승리를 따낼 수 있는 원동력은
주전 라인업이 아니고 론도와 하트, 그리고 이적해온 베테랑 챈들러, KCP같은 선수들을 짬뽕해서 썼을 때 수비력이 대단합니다. 리그 탑10안에 들어갑니다. 공격에서 좀 맘에 안드는 장면이 자주 연출되지만 수비가 정돈된다는건 정말 맘에 드네요.
공격도 곧.. 실마리를 찾겠죠 좋은 자원들이 그득그득하니까.. 근데 랄이 이런 핸디를 받아본적이 요 몇년사이에 있던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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