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터 넘나 11월 16일 NBA 분석, 픽

픽스터 넘나 11월 16일 NBA 분석, 픽

상승세 Top.5  

1. 필라델피아 씩서스  
2. 밀워키 벅스  
3. LA 클리퍼스  
4. 미네소타 팀버울브즈  
5.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하락세 Top.5  

1. 뉴욕 닉스  
2. 피닉스 썬즈  
3. 마이애미 히트  
4. 샬럿 호넷츠  
5. 덴버 너겟츠 




10:00 휴스턴 vs 골든스테이트 - 골스 플핸승 / 언더  

상승세의 휴스턴과 선수간 불화 이슈를 안고 텍사스 3연전(휴스턴, 댈러스, 샌안토니오) 원정을 떠나는 골스입니다. 일단... 베터로써는 선수간의 루머 역시 신경이 쓰이는건 사실이지만, 커리가 결장한다는 것 자체가  
더 임팩트가 있겠는데요. 마침 경기도 없으니까 썰 좀 풀어봅시다. 일단.. 그린이 듀란트에게 꽤 심한 말을 했습니다. 일단 징계의 원인이 된 B 워드..부터 시작해서, 네가 오기 전에도 난 우승을 했다는 둥  
팀원에게 할 말은 아니었습니다. 듀란트는 인터뷰에서 그린과의 썰전(?)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으며, 경기 내적인 부분에 대해서만 질문해달라고 문제를 공론화 시키지 않으려 하며 현명하게 대처했구요.  
흠....추가로 보도된 내용으로 따르면 커리가 그린을 찾아갔답니다. 찾아가서 얘기를 들어보니 그린은 본인이 너무 오버했다는 것을 시인했고, 듀란트를 포함해 다른 선수들에게도 사과의 메세지를 전할거라 하는데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질지, 아니면 말로 입은 상처는 지워지지 않을지... 두고 봐야죠. 그런 내용 역시 경기력에 드러나기 마련이니까요. 이 때문인지 커리는 텍사스 원정 3연전동안 경기에 뛸 수 없음에도  
로드 트립은 같이 한다고 하네요. 팀 분위기를 위해서 말이죠. 자 휴스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휴스턴은 선수 부상 이슈가 있었고, 전 시즌의 휴스턴 답지 않았기에.. 덴버 원정에서 고전을 예상했지만 예상을 깨고 덴버를 상대로 승리해 상성에서의 우위를 보여줬구요.  
힘든 상황에서 더 잘한다는 변태같은 이미지를 제게 또 다시 확인시켜줬습니다. 실제로 지난 어떤 경기들보다 좋았습니다. 주축 선수들의 생산력이 훌륭했고, 경기 운영 또한 CP3-하든-고든으로 이어지는 볼핸들러들의  
공격 조립부터, 가장 좋은 위치에서 가장 정확한 패스를 받을 수 있게끔 롤 플레이어들의 기민한 움직임으로 인해 파생되는 픽 플레이 혹은 스팟업 점퍼. 가히... 휴스턴 다웠다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벤치 멤버들의 부상 이슈, 방출 이슈등으로 인해 8인 로테를 돌릴 정도로 벤치 뎊스가 얇아진건 불안요소죠. 현재 벤치 생산성 리그 29위인 휴스턴이고, 심지어 오늘은  
멜로의 롤을 대신 부여받으면서 멜로가 팀 이탈시 빈자리를 채울것으로 예상됐던 ★개리 클락마저 출전 여부가 불확실합니다.★ 무늬만 벤치인 고든이 무사히 복귀를 마치긴 했지만.. 진짜 벤치에 고든 하나밖에 없는 수준이네요. -_-a  
흠.... 다음 골스 보시죠.  
골스는 뭐... 상대가 상대였던만큼(애틀랜타) 무던~한 승리를 따냈습니다. 뭐 실제 경기 내용은 좋은 편은 아니었으나 탐슨이 탐슨했고.. 듀란트가 듀란트 했을 뿐 -_-a 최고의 슛감을 뽐내던 커리가 없다는 것은 분명 가슴아픈 일이긴 한데..  
그래도 주전 라인업에서 탐-듀-그가 건재하고, 골스의 벤치.. 맥키니, 벨, 쿡, 예렙코, 루니에 베테랑 이기와 리빙스턴까지... 골스의 벤치가 리그 탑급은 아니지만, 시즌전에 했던 우려에 비하면.. 이 얼마나 훌륭한  
구성과 활약인지.. 분명 지금 백업중에 커리처럼 휴스턴 상대로 한 경기에서 2~30+ 가량 효율을 뽑아줄 선수는 없습니다만, 여러명의 플레이어들이 야금야금 부담을 메운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휴스턴은 부담을 메워줄 선수가 없고.. 내일 경기 7~8인 로테 예상하는데 한 명은 깍두기(하텐슈타인)라고 치면 6~7인중 하나라도 컨디션 난조를 보인다면?..  
휴스턴이 덴버전처럼 유기적이고, 기민하게 움직인다면 7인로테라도 승리를 따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작년에도 그러했듯이 말입니다. 하지만, 결국 이겨내고 파이널까지 간 것은 골스였죠.  
뭐 다시 말씀 드리듯 커리의 유/무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요소죠. 이 또한 작년에 보여졌듯이 말입니다. 하지만 그 때의 휴스턴 뎊스는 이정도는 아니었고, 보다 오래 호흡을 맞췄고, 보다 질이 좋았던 선수 구성이었음 역시..  
외면하면 안되겠죠.  


11:00 ▼덴버 vs 애틀랜타 - 덴버 승 / 애틀 플핸승 / 언더  

매치업만 딱 봐도 아 덴버가 무식한 기준점 받겠구나 싶었더럽니다. 아무리 4연패. 홈에서 3연패인 덴버여도 말입니다. 그래서 어렵습니다.  
그리고 또 묘~한 소식이 있는데요. ★만약에 덴버 사이드로 잡으실 분은★ 돌 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고 요키치의 출전여부나 추가 상태를 보고 들어가심이 좋겠습니다. 휴스턴전 이후 x레이 촬영실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해당건에 대해서 인터뷰에서 밝히지 않고 비공개했습니다. 뭐... 몸상태는 괜찮다고는 인터뷰했고, 지금 또 빠지기도 어려운 상황이라 출전은 하리라 봅니다. 하지만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돌다리도? 뚜들뚜들요.  
그리고 덴버의 수비......에 대해서는 "또 한 번" 말씀 드립니다. 전술 관련해서는 작년과 다를바 없다고 감독 입으로 얘기했습니다. 그냥 애들이 열심히 하는 것 뿐이라고... -_-a 시스템적인 변화, 선수 구성원의 변화때문이 아니었던터라  
휴스턴전의 수비 모습은 "아 진짜 작년과 다를바 없는게 맞구먼.." 이런 생각이 들더럽니다. 물론! 위에 휴스턴 프리뷰에서 말씀 드렸듯이 휴스턴이 잘 벗*-_-*긴게 맞습니다..  
분위기를 잃어버리니.. 공격 상황에서도 턴오버도 연이어나오고.. 어린팀이다 보니 잃어버린 분위기를 쉽게 가져오질 못하는 덴버입니다.  
그런 와중에... 문득 애틀랜타의 로스터를 훑고있다보니...... 드는 생각이... 그래도 얘네한텐 안지겠지-_-; 라는 생각이 먼저 들긴 하네요.  
예 맞아요.. 그래도 얘네한텐 안지겠지.. 라는 생각.. 분명 추세로 봤을 때는 애틀랜타의 플핸승을 보는게 합당합니다. 근데.. 추세를 개나준 요즘의 느바인데 알게 뭐랍니까..개판인걸요  
이래놓고 컨트롤 타워 요키치의 지휘 아래 오늘 기복의 대명사 머레이, 해리스가 마치 스플래쉬 브라더스를 연상케하는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대승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허나 지금 덴버의 분위기와 추세로 승리는 몰라도 대승..? 차라리 패스를  


12:30 ▲LA 클리퍼스 vs 샌안토니오 - 클립 (마핸)승  

"오우~ 피닉스에게 패하고 오신 산왕 아니신가.... 나는 밀워키랑 골스를 잡아낸 클리퍼스라네 핫핫..^^"  

클리퍼스의 상승세에 안그래도 다들 주목하고 계시겠지만... 홈 개막전 패배 후 홈에서 6연승, 최근 5경기 4승 1패로 상승세를 제대로 탄 클리퍼스의 상승세... 놀랍습니다.  
게다가 산왕의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수비까지 생각해보면... 오늘은 클립 선수들이 얼마나 편하게 공격할 수 있을지 감히 상상이 안가네요. 지난 번 골스의 탐슨을 벗기면 뒤에 이기.. 이기를 피하면 듀란트.. 듀란트가 안보이면? 그린..  
이런 숨막히는 수비는 산왕에서 볼 수가 없습니다.. 비록 오늘 일찍이 벤치 멤버를 투입하며 수건 던지고, 게이도 어제 휴식을 주는 등 오늘 백투백을 대비한 산왕이긴 한데.. 소 왓?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워렌(피닉스 윙맨)이 요즘 페이스가 올랐다고 해도, 계속 같은 코스로 플로터 득점하는 모습을 봤는데, 더 사이즈 좋고 운동능력까지 좋은 클립 포워드들이 득점 못할게 없겠다 싶던데요.  
루 윌 역시.. 오늘 조던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산왕 수비 같구요.. 흠.............. 뭐 위협적인 요소가 뭐 있으려나요?  
기세 좋은 팀과 함께 좀 느바로 먹어봅시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