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터 넘나] 11월 22일 NBA 분석, 픽




[픽스터 넘나] 11월 22일 NBA 분석, 픽

[픽스터 넘나] 11월 22일 느바, 미국 농구 분석, 픽







2017-2018 NBA



팀명 옆에 괄호에 있는 순위는 현재 팀 누적 순위가 아닌, 파워랭크입니다.
누적 순위가 누가 요즘 잘나가는지 흐름을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에, 전력과 흐름을 반영한 파워랭크 순위를 입력했습니다.
순위 옆의 숫자는 로직입니다. 파워랭크를 수치화 한 것인데요. 롤이나 오버워치 하시는 분들은 레이팅이라고 보시면 편할겁니다. ㅎㅎ 어느 팀이 데이터상으로 유리한지 수치화 한 것입니다. 쉽게 말해 수치가 높은 팀이 이길 확률이 높겠죠?
MLB 분석에서는 홈/원정, 선발 투수, 휴식/일정에 맞게 이 수치를 수정했었는데..NBA는 부상자가 워낙 빈번히 나오는지라 주전라인업을 수치에 반영시키긴 어려울 것 같고 홈/원정, 일정 정도만 가지고 나중에 이 값을 수정해보던가 해야겠습니다.
하지만 데이터 대로만 경기 결과가 나온다면 게임을 할 필요가 없겠지요? ^^ 공은 둥그니까요. 하지만 분명 도움이 되실겁니다. 적어도 야구는 저 로직만으로도 15경기중에 63.57% 정도로 수치가 높은 팀이 승리를 했으니 정 모르시는 분들은 로직대로만 가셔도 반타작 정도는 하시지 싶습니다.







12:30 LA 레이커스 vs 시카고 불스
LA 레이커스(24위, 1422, 서부 10위) vs 시카고(28위, 1336, 동부 14위) - 레이커스 (마핸)승 / 오버

서부 10위 레이커스와, 동부 14위 시카고가 붙습니다. 오늘은 딸랑 한 경기여서 저도 좀 여유롭게 나갈 수 있겠네요. ㅎ_ㅎ
2017년 11월 21일 기준 레이커스의 승률은 41.2%로 리그 22위, 시카고의 승률은 21.4%로 리그 28위 입니다. 두 팀 모두 다이(리빌딩)팀인걸 감안했을 때 뭐 둘 다 5할 승률 안되는건 마찬가지지만, 시카고와 거의 2배 차이나는 레이커스의 4할 승률은 오늘 어느 팀이 정배당을 받을 수 있을지 쉽게 유추해줄 수 있는 수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자~ 그럼 똥개도 홈에서는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데, 믈브 시즌에 대다수의 팀들이 평균 승률보다, 홈 승률이 더 좋았던걸 말씀 드렸었는데요. 이는 느바 역시 마찬가지죠. 늘 그랬습니다. 어디 시간도 많은데 NBA에서 현재까지 홈팀의 승률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아직 시즌 초이기에 표본은 적지만, 추후 베팅에도 써먹으실 수 있을거예요.

현재까지는 리그에서 평균 승률보다 홈 승률이 낮은 팀은 30개팀중에 10개 팀입니다. 그래도 꽤 많지 않냐구요? 3분의 1이면?
뭐.. 평균 승률이 홈 승률보다 낮은 팀중에 1위는 휴스턴인데요. 19% 차이납니다. 저도 의외였네요. 놀랐습니다.
근데 휴스턴이라면 이 수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보정될거라 생각해봅니다만, 앞으로 홈에서의 휴스턴은 좀 유심히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19% 차이 난다는건 적은 수치가 아니니까요. 아.. 이 순간 뇌리를 스치는 것이 휴스턴 파포 라이언 앤더슨이네요! 원정에서는 커리급의 효율을 보여주는 앤더슨~ ㅋㅋ 거짓말처럼 홈과 원정의 괴리가 큰 선수인데 신기합니다. 작년부터 그랬어요 ㅋㅋ 휴스턴하고 사대가 안맞는건지.. 신기한 선수입니다. 재밌네요. 자 무튼 그밖에도 리그 1위 승률의 보스턴부터 골스등의 강팀부터 애틀, 피닉스같은 약팀까지 평균 승률보다 홈 승률이 낮은 팀들이 골고루 포진해있는데요. 2위는 클블인데 클블은 평균 승률과 홈 승률이 8.8% 차이납니다. 1위인 휴스턴과 차이가 많이나죠? 보정 가능한 수치라고 생각됩니다. 그 밑으로도 역시 놀랄만한 수치가 안보이네요. 원래는 죽쑤는데, 원정가면 기가막히게 잘한다 하는 팀은 현재 리그에 없습니다. 그저 평균 승률이나 홈 승률이나 비슷하게 나오는 강팀이거나, 약팀들입니다.

그럼 이제! 원래 보려했던 평균 승률보다 홈에서의 성적이 뛰어난 나머지 20개 팀들을 봐보져.
여기서는 평균 승률과 홈 승률이 차이가 많이 나는 팀들이 등장합니다. 소위 말하는 안방 호랑이 팀들인데요. 5위까지 순위를 공개합니다.

1위 샬럿 호네츠(평균 승률 43.8%, 홈 승률 75%, 31.2% 차이)
2위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평균 승률 43.8%, 홈 승률 71.4%, 27.6% 차이)
3위 유타 재즈(평균 승률 38.9%, 홈 승률 60%, 21.1% 차이)
4위 새크라멘토 킹스(평균 승률 23.5%ㅋㅋㅋ, 홈 승률 42.9%, 19.4% 차이)
5위 덴버 너게츠(평균 승률 58.8%, 홈 승률 77.8%, 19% 차이)

평균 승률 대비 홈 승률이 이렇게나 차이 납니다. 올 시즌 샬럿이 안방 호랑이였군요! ^^ 그리고 산악 지대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원정팀들에게 악몽을 선사해주는 덴버와 유타 역시 포함돼어 있습니다. 앞으로 시즌을 거듭해나갈 수록 이 수치들은 보정이 또 돼겠지만, 적어도 추후 베팅에 있어서 전력차가 애매하다 판단될 때는 차라리 홈 팀을 선택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자~ 그럼 본문으로 돌아와 위에 레이커스의 현재까지 평균 승률은 41.2%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레이커스의 홈 승률은 50%입니다. 어떤 종목이든 플옵에 진출할 가장 기본적인 근거가 되는 요소! 5할 승률! 홈에서의 레이커스는 5할 승률이네요. 그렇다면 원정 시카고는!? 으미.. 말을 말아야겠네요. 시카고의 평균 승률은 21.4%라 말씀 드렸는데 원정 시카고의 승률은 12.5%입니다. 쉽게 말해 8번중에 한 번 이기는 꼴이라 이거네요..뭐 그간 상대한 팀들을 돌이켜보면 질만한 팀들에게 지긴 했으나(시카고한테 쉬운 팀이 어딨겠냐만은요) 직전 경기였던 피닉스전에서의 패배는 역시 원정패였다는 것이 눈에 띕니다. 이렇게 겉핥기로만 봐도 차이가 많이 나는 두 팀이네요. 이 단계에서부터 저는 마음이 한 쪽으로 기울어집니다. 결론을 내리기 전까진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데.. ^^; 올 시즌의 시카고 = 보면 안된다. 라는 제 편견이.. 슬슬 개입이 되네요.


양 팀의 평균 득점은 레이커스가 105.6점으로 리그 14위, 시카고는 95.5점으로 리그 29위. 화력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마카넨이 열심히 뽑아내주고 있지만, 올해 드래프트된 선수에게 서브룩과같은 활약을 기대할 순 없죠.
(서브룩 : 나도 시카고 가면 힘들어..)
ORtg(100번의 공격 기회에서 득점 기대치)는 레이커스 100.9(리그 28위) 시카고는 98.2(리그 29위) 인데요. 별 차이가 안나는 양 팀이지만, 레이커스는 득점 기대치보다 분명 잘 넣어주고 있고, 시카고는 기대치보다 못해주고 있습니다.
3점은 기대 할 수 없는 레이커스지만, 2점은 리그에서 가장 많이 쏘고, 가장 많이 득점하고 있는데.. 이게 바로 레이커스 득점의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3점이랑 자유투가 그리 구리니.. Ortg는 낮을 수밖에 없다 생각합니다.-_-)

양 팀의 평균 실점은 레이커스가 107.5점으로 리그 21위, 시카고는 104.9점으로 리그 14위인데요.
DRtg(100번의 방어 기회에서 실점 기대치)는 레이커스가 102.8로 리그 4위! 시카고는 107.8로 리그 18위입니다. 분명 레이커스가 기대치보다 더 먹히고, 시카고가 기대치보다 덜 먹히고 있는데.. 수비가 좋은 선수나, 좋은 수비 코치가 없는 시카고에게 이 이상을 기대하기 힘들고, 레이커스는 사실 지난 시즌에 비해서는 괄목상대 할만하게 수비가 올라왔죠. 이 부분은 뭐 기량이 좋아서라기보다, 먼저 레이커스의 경기 페이스를 보게 돼는데요.(리그 3위) 빠른 페이스는 비단 빨리 공격권을 가져가고, 같은 시간 동안 더 많은 득점을 창출해내서 다득점을 예상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하지만, 젊은 애들인만큼 한 발 더 움직이고, 골밑에서 상황 나오면 다 달려들고 이러면서 좋은 수치가 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런 페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라인업에서는 정통 빅맨이 아닌 스몰볼 센터로써 가치를 올리고 있는 랜들을 비롯해 쿠즈마 같은 선수들이 수비에서 활약할 여지가 생기니까요.(정작 랜들은 레이커스의 장기 플랜에서 하차할 가능성이 높은 것과 별개로..)

자~ 부상자를 살펴봅니다. 시카고는 라빈, 페인, 미로티치가 아웃인 상태에서 레이커스에서 떠나온 느와바가 GTD네요. 느와바가 오늘 경기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는데, 백업 까드로써 수비에 쏠쏠한 활약을 보태주겠지만, 슛이 없는터라 오늘 경기의 크랙이 될 여지는 없다 보고.. 레이커스는 래리 낸스 쥬니어가 아웃입니다. 이 친구도 복귀하면.. 저 위에 랜들과 쿠즈마를 언급한 저 라인에 추가될 선수인데, 준수한 운동 능력으로 랜들의 자리를 위협하더니 작년보다 중용받는 선수죠. 이타적인 플레이를 보여줘 랜들과는 또 대조적인 매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여기도 쿠즈마가 스타팅으로, 나오면서 잘 해주는지라 부상자에서 오는 균열은 없다 보는 매치구요.

양 팀 모두 백코트를 위시해서 플레이하는 타이밍은 아니지만, 준수한 슛이 있고, 락다운 수비가 가능한 KCP, 슛은 아쉽지만 최근 1번으로써 나머지 모든 포지션을 살릴 수 있게 활약해주는 볼의 이타적인 역할이 부각되는 레이커스가
시카고의 그것보다 괜찮아보이고, 마카넨과 발렌타인의 포워드 포지션 역시 레이커스는 작년부터 공들여 왕자님 만들기에 나선 잉그램과, 쿠즈마가 전력에서, 에너지에서 밀리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이 경기에서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하면.. 역시 랄의 벤치 생산력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승부를 가르는 키 같은 느낌이랄까요.
클락슨, 랜들 로 이어지는 벤치 멤버들은 아무리 레이커스가 쓸 선수, 안 쓸 선수 고르는 과정이 거의 끝난 레이커스지만, 상대하는 타 팀에게 충분이 위협을 가를 수 있는 팀이고, 진작에 포르티스와 던이 복귀하긴 했지만 여전히 가용 자원이 아쉬운 시카고 입장으로써는.. 여기서 승부가 갈리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찌됐든 레이커스 역시 약점이 뚜렷한 팀이지만, 이따금씩 가능성을 보여주는 긍정적으로 리빌딩을 볼 수 있는 팀입니다.
끝으로... 시카고는 보는 팀 아니구요 -..-
젊은 팀들의 대결이고, 보다 강해보이는 레이커스가 경기 페이스를 끌고 갈 여력이 있다 생각해, 언/오버는 다득점을 예상해봅니다.





















제 픽을 보는 전반적인 방법입니다.
먼저 블로그에는 제가 여러 경기들을 보면서 대략적으로 승,패,언/오버를 결정해놓습니다. 가끔 너무 좋다거나 너무 안좋은거나 특별한 사항이 있는 경기는 코멘트가 나갑니다.
그 다음, 개중에서 가장 좋은 경기들(객관적인 수치와 흐름, 분위기, 배당, 기타 고려할 사항)을 골라내서, 조합을 짭니다.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먹으면 많이 먹게, 뱉으면 적게 뱉게끔 조합픽을 짜서 단톡방에 나갑니다.


저의 픽이 빗나갈 때도 있고, 맞출 때도 있습니다. 무조건 다 맞추면 저는 몰디브에서 모히또 한 잔 하고 있겠지요.
다만 말씀 드린대로 저의 목표는 위에 말씀 드린대로 최대한 리스크를 줄여서, 먹으면 많이 먹게, 뱉으면 적게 뱉게 그리고 한 달 정산을 봤을 경우엔 무조건 +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수익은 많이 내면 좋은 것이지만, 하한선을 긋고 그 이상 먹으면 먹는거고 그 밑으로 떨어질 확률이 있으면 저는 그 달 베팅을 마감합니다.)


블로그와 단톡방의 차별을 두는 이유는 저를 믿고 베팅하시는 분들에게 보다 신경쓰기 위함이며, 정말 머리 싸매가며, 분석한 픽에 대한 대가로 금품이라던지, 사이트 가입을 권한다던지의 행위도 일절 없습니다. 홀로 걷기보다 동행하고싶은 마음이고, 단순 픽이랍시고 픽픽(라임) 던져놓는 방이 아닌 계시는 분들 모두 서로 의견 공유해서 양질의 픽이 나오는 방이 되길 원합니다.




보다 안정감있고 확률을 높인 조합픽과, 분석 내용을 갖고 다양한 의견 교류를 나누는 화목한 가족방 입장을 원하시는 분들은

카톡 ir903으로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좋은 정보 있으면 공유 하는 것, 매너 채팅 해주는 것 외에는 조건 없이 모두에게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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