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터 넘나] 07월 30일 MLB 분석, 픽



[픽스터 넘나] 07월 30일 MLB 분석, 픽

[픽스터 넘나] 07월 30일 믈브 분석, 픽




상승세 Top.5

1. 캔자스시티 로열스
2.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3. 마이애미 말린스
4. 필라델피아 필리스
5. 뉴욕 양키스

하락세 Top.5

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2.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3.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4. 시카고 화이트삭스
5.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팀명 옆에 괄호에 있는 순위는 현재 팀 누적 순위가 아닌, 파워랭크입니다.
누적 순위가 누가 요즘 잘나가는지 흐름을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에, 전력과 흐름을 반영한 파워랭크 순위를 입력했습니다.
순위 옆의 숫자는 로직입니다. 파워랭크를 수치화 한 뒤에 선발, 구장(홈/원정), 휴식등의 일정을 고려해 어느 팀이 데이터상으로 유리한지 수치화 한 것입니다. 쉽게 말해 수치가 높은 팀이 이길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데이터 대로만 경기 결과가 나온다면 게임을 할 필요가 없겠지요? ^^ 공은 둥글지만 야구야말로 스포츠 중에 숫자(데이터)의 결정체라고 생각하므로 분명 도움이 되실겁니다.
그간 제가 집계한 로직의 평균 적중률은 63.57% 입니다. 하루 보통 15경기가 치뤄지는 믈브에서 전 경기에 대해 63.57%는 상당히 높은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정 모르시는 분들은 로직대로만 가셔도 반타작 이상을 하실 수 있습니다. 






02:05 뉴욕 양키스(6위, 1538) vs 탬파베이(15위, 1492) - 양키 승 / 오버

다나카 센세이의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이 아니었나 싶은 어제 경기입니다. 무엇보다, 어제 말씀 드린대로 덤 이상이 된 불펜은 이제 양키의 승리 조건이 됐습니다. 이 두터운 불펜은 분명 후반기 양키스 약진의 1등 공신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오늘 양키는 켈럽? 케일럽? 스미스가 선발 등판하는데요. 선발 매치업에서는 블레이크 스넬이 올라오는 탬파에게 우위를 뺏기고 시작합니다. 더군다나 이 친구 최근의 페이스가 호재를 보이고 있는데
평소 이닝 소화력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가시진 않았지만, 퀄스까지도 기대치가 있다 봅니다. 불펜전까지 가기 전에 승부가 날 여지가 있다는 것이 변수네요. 
타선에 있어서는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는 양키스의 타선이 기복이 춤을 추는 탬파의 타선보다 훨 나은 지금이구요. 저는 어느 팀이 이길까보다.. 다득점으로 공략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큰 매치업이네요.
굳이 승리를 보자면 어찌됐던 탬파가 이번 시즌동안 스넬 등판 때 한 번도 재미를 못본 것도 있고, 본문에 언급한 양키의 불펜과 타선은 현재 상수라 봐도 무방하기에.. 양키로 봅니다.
양키가 이긴다면 어찌될지 모르지만, 탬파가 이긴다면 다득점으로 이길 것 같은 우주의 기운이 옵니다.


02:07 토론토(20위, 1501) vs LA 에인절스(14위, 1497) - 엔젤 승 / 오버

그라믄 안돼~ 엔젤한테 처 지고 그래서는 안돼~ 브리드웰의 페이스를 이은 호투, 그에 대비되는 토론토 투수진의 붕괴로 시리즈 첫 날 패배입니다.
매치업만 봐서는 오늘이라고 크게 뭐 토론토가 좋아보이질 않는데요. 토론토는 릴리아노, 엔젤은 유스메이로 페티트가 선발로써 등판합니다. 의외로 페티트 성님이 던지는 이닝 동안은 크게 걱정이 안됩니다.
수년간 리그에서 5선발 경쟁에 밀려 사라지고 다시 나타났다 사라지고 하던 성님인데.. 투구에 짬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요. 뭐 주관적인 느낌입니다만, 마운드에 있을 때에 어쩐지 보는 사람이 편안해집니다.
다만 그 뒤가 문제죠.. 근데 문제는 토론토도 불펜 사정이 변변찮기 때문에.. 상승세 기록하던 토론토 빠따가 한 김 식은 것도 좋지 않은 소식이고.. 토론토에 대한 베팅 메리트가 없는 매치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못먹어도 엔젤을 무는게 낫다 싶네요.


05:05 LA 다저스(1위, 1634) vs 샌프란시스코(26위, 1465) - 다저스 승 / 언더

명문팀 다저스의 월시 우승을 NBA 레전드 매직 존슨옹(LAD 공동 구단주이기도 하죠.)이 보증했습니다. "월드 시리즈 우승은 내가 갖고 있지 않은 유일한 반지이고, 난 그 반지가 필요하다." 라고 인터뷰 했는데.. 간지..ㅜ
뭐 단기전은 또 다르지만.. 확실히 지금 보여주는 포스는 이기기 위해 야구하는 팀으로 보입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7월 31일까지인데, 8월 31일까지는 웨이버 공시 하면 데려오고 그 해 잔여경기를 뛸 수 있으니까
어떤 무브를 보여줄지 기대가 큽니다. 본문으로 돌아와 어제는 라이벌 샌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냈습니다. 샌프도 치열하게 따라붙긴 했지만, 어제 말씀드렸듯 예전의 다저스도 아니고, 샌프 자체도 힘이 많이 빠져서..
금일 다저스는 리치 힐, 샌프는 타이 블락이 등판합니다. 블락 이 선수를 올 시즌에도 만난 다저스이지고, 승리했던 다저스입니다.(당시 다저스 선발은 커쇼. 2-1 다저스 승리) 작년엔 블락에게 8이닝 무실점으로 꽁꽁
묶였었던 다저스였는데.. 다저스 맞춤형 투수가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단, 한번 더 말씀드리지만 예전의 다저스가 아니라는 것. 이제는 좌상바(좌완 상대 바보) 소리도 많이 들어간 다저스의 타선이..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은 블락을 다시 한 번 넘어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현 시점 샌프에서 다저스 상대로 가장 알맞은 칼을 내놓았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컵스나, NBA 골스를 보면서 어느 순간 우승은 이 팀이 하겠다라는 느낌이 왔었고.. 분석글에도 가끔 언급 했었는데요. 현 시점 가장 우승팀 분위기가 나는 팀은 단연 다저스로 보이네요. 이번년에도 맞출 수 있을지..
  

05:10 시애틀(10위, 1518) vs 뉴욕 메츠(17위, 1538) - 메츠 승 

결국 시리즈 첫 날 게임을 잡지 못한채 디그롬을 맞이하는 시애틀입니다. 8연승(평균 7.2이닝)의 디그롬을 상대로 선발 매치업에서 여절히 불리한 시애틀입니다.
짜임새 있는 타선으로 어제도 득점면에 있어서 크게 뒤쳐지지 않으며 잘 따라갔던 시애틀이지만, 어제 무너진 불펜.. 그리고 가야르도 선발에서 오는 불신은 메츠의 트루 에이스 디그롬의 승리 제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07:10 디트로이트(21위, 1493) vs 휴스턴(2위, 1593) - 휴스턴 승 / 오버

여기도 깡패팀. 휴스턴입니다. 오늘 휴스턴은 콜린 맥휴, 디트는 맷 보이드 등판으로 오늘도 휴스턴은 선발 우위를 갖고 시작합니다만, 최근의 페이스는 맥휴가 더 좋지 못합니다.
당연히 배당은 강팀, 선발 좋은 팀에게 정배당을 주기 때문에 오늘 휴스턴이 정배당을 받았고, 1.78이라는 나쁘지 않은 배당입니다. 다만 선발인 맥휴가 복귀 후 본인이 갖고 있는 기대치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 큰 변수가 있고, 1.78이라는 꽤 괜찮은 배당은 그걸 적절히 반영한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베팅을 하자면, 주력 부주력에 끼워넣기보다 조금 더 관망하고 싶은 경기가 이 경기가 아닐까 하네요.
가장 나은 선택지는 어제 양 팀이 보여준 타력과, 선발에 대한 기대치가 다소 떨어지는것, 디트의 수비와 불펜이 황량하다는 점을 미루어 다득점 정도가 가장 나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싶고
승/패를 굳이 예상해보자면 그래도, 전력이 있는 팀 휴스턴을 외면할 수가 없네요. 배당도 괜찮구요.


08:05 필라델피아(27위, 1482) vs 애틀랜타(23위, 1477) - 필라 승 / 언더

졌군요 애틀.. 테헤란.. ^^ 오늘 필리스는 아익호프가 등판합니다. 작년까지 아익호프라는 선수는 제가 필리스 선발진의 낭중지추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평이 좋았던 선수입니다. 이번 년 들어서 발전한 모습은
찾기 어려웠으나.. 그래도 작년만큼은 해주는 모습인데, 참 승운이 안따라줍니다 2승 7패.. 뭐 승운이 안따라주는 것이 비단, 팀이 필라델피아인것을 떠나 본인의 잘못도 있기 때문에.. 후반기에는 전반기처럼만 해준다면
아익호프 등판시에 필리스가 조~금 더 승을 챙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전반기에는 무승 투수가 될 뻔 했으니까 말입니다. 오늘 상대하는 애틀랜타 선발 투수는 화제의(?) 신인 션 뉴컴입니다.
신인이다보니 언젠가 무너질 때가 올거라는 생각을 갖고 지켜보고 있던 선수인데, 아직 그런 모습 없이 이 친구도 올 시즌 1승 5패로 승운은 없지만, 매 경기 연속 퀄스를 기록하면서 본인이 빅리그 체질의 원석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어린 투수들의 등판이라는 점이 변수로 작용하지만, 저는 두 선수에 대한 기대가 있기 때문에(객관적으로 놓고 보면 아직 두 선수 모두 등판 자체가 마이너스까진 안된다고 보는 선수들이지만) 투수전 양상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애틀랜타가 7월 20일부터 본인들이 뚜드려 패던, 뚜드려 맞던 9연속 오버 경기를 내는 흐름이고, 필리스 또한 휴스턴 전부터 오버 페이스를 내고 있는지라.. 껄끄럽네요.
타선의 페이스는 필리스의 우위. 선발 또한 기대치를 지울 수 없는 아익호프의 등판이므로, 흐름을 타볼까 하며 전력이 비슷한 약체 팀간의 대결이라면 홈팀의 승리를 예상해보고 싶습니다.


08:05 워싱턴(3위, 1562) vs 콜로라도(13위, 1523) - 워싱턴 승 / 오버

어제 분석에 비가 와서 안할 것 같다고 말씀 드렸는데.. 결국 우취됐네요. 워싱턴 감독의 지난 밀워키전 불펜 운용 전략은 맞아떨어졌습니다. 선발은 그대로 예정됐던 로어크와 마르퀘즈가 등판합니다.
구단 측에서도 비가 올 것을 예측하고 있었으므로, 비 때문에 흐름이 깨져 아쉽다거나 하는 느낌은 없습니다. 다만 밀워키 상대로 홈런 더비를 펼쳤던 타선의 기세가 이어질지는 보다 불투명해진게 사실이네요.
어제도 말씀 드렸듯이 이번 시리즈 자체가 워싱턴의 선발 로테이션이 눈물 나는 시리즈라 고전이 예상되는 상태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는 시리즈 첫 날인 오늘 경기입니다. 위닝 시리즈를 만들고자 한다면 오늘 경기를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공략 여지는 어제와 같습니다. 워싱턴은 본인들이 핵타선임을 마지막 경기에서 여절히 증명해준 상태에서, 올 시즌은 산 위에서만 이기는 팀이 아닌, 원정에서도 다 쓸고 다니며 로드워리어의 포스를 
보여주던 콜로라도의 원정 성적이 다시 예년처럼 부진해지고 있는 지금. 홈팀 워싱턴의 승리를 보며, 그래도 콜로의 원정 타력이 점점 나아지면서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는데, 작년부터 만났다 하면 오버를 만들어내는
팀들의 대결이기 때문에 다득점을 메인으로 서브는 홈 팀 워싱턴의 승리를 예상하는 바입니다. 


08:10 밀워키(16위, 1523) vs C.컵스(5위, 1563) - 오버

머리는 컵스였지만, 운좋게 촉으로 걸렀던 어제 경기네요. 컵스가 무지하게 이기고는 있습니다만, 한번씩 무너지면서 쭈욱~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네요.
오늘 밀워키는 후니오르 게라, 컵스는 헨드릭스를 내보내면서 오늘도 선발 우위는 컵스가 가지고 있으나, 어제도 선발 우위가 있었음에도 졌다는 것은 베팅 전 다시 상기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또한 헨드릭스가 부상 복귀전을 좋지 못한 투구 내용으로 패하면서 아직, 증명을 못끝낸 상태라는 것 또한 큰 변수입니다.
후반기 들어 연패를 허용하지 않고 있는 컵스라는 것 또한 저한테는 변수라고 느껴집니다. 승/패를 가리기에는 변수가 꽤 많네요.
그렇다면 연패가 없던 컵스고, 어제의 패배가 타선의 부진으로 만들어낸 것이라면 오늘은 컵스가 이긴다라는 가정하에, 헨드릭스의 호투보다는 타선의 반등으로 이길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게라가 6월 1일 이후에는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한 부진한 투수라는 것도 그렇구요. 밀워키 또한 빠따밖에 없는 팀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변수로 덕지덕지 가득한 이 경기 저는 다득점 정도만 예상 해봅니다.


08:10 마이애미(19위, 1529) vs 신시내티(30위, 1450) - 마앰 승 / 오버

아~ 왜 어제 조합 짤 때 마앰을 배재했을까 싶습니다..ㅎㅎ 어제 주력이었던 다저스(마핸)+클블에 비해 메리트가 떨어져보이긴 했습니다만.. 부주력 자리에 마앰도 껴넣을걸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어제의 마이애미는 선발 싸움에서 불안, 불리한 면이 있었으나 결국 불 붙은 빠따로 잠재웠습니다. 그 와중에 오늘은 콘리를 내보내면서 변수가 사라진 느낌이네요. 콘리와 애들먼만 놓고 선발 비교를 하자면..
제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또이또이 하지 않나 싶습니다. 두 선수 모두 등판시에 퀄스를 기대할 수 있는 선발들이고 동률이라고 보지만, 신시내티 선발 애들먼이 보여주는 최근 페이스를 보자면 여기서 감점이 많이 들어갑니다.
부상 복귀 후 페이스를 올리고 있는 콘리와는 대조적인 느낌인데요. 최근의 페이스까지 고려하면 선발 우위가 마앰의 약우세로 가있다 보고, 어제 말씀드린대로 이 두 팀의 매치업에서 선발 우위가 뭐 그렇게 지분이 크지 않습니다.
신시내티의 유래없을 슬럼프.. 벗어나는 타이밍을 저희가 잡지 말죠. 최~~소 선택지는 패스이지 마이애미를 안 볼 수가 없는 경기입니다. 배당까지 준수하게 빠져서 오늘 조합에는 마이애미가 있을 것 같네요.


08:10 C.화삭(28위, 1493) vs 클리블랜드(4위, 1605) - 클블 승 / 언더

슬럼프는 아니지만, 최악의 흐름에서 화삭을 빼놓으면 섭하죠. 선수 파는 것도 화끈하게 팔고! 지는 것도 화끈하게 지고! 오랫동안 화삭팬이었던 과거가 스쳐지나갑니다.(국내에 화삭 팬분들 찾기가 정말 힘듭니다. 가뭄에 콩나듯
한 분씩 계시긴 하는데.. 이따금씩 화삭 관련 정보를 얻으려고 팬블로그를 검색하다보면 명맥(?)을 유지하시는 분들 보면 존경심이 듭니다.. 뭐 오클랜드나 샌디에이고 팬분들을 보며 위안, 동질감을 느꼈죠.)
화끈하게 진행하는 리빌딩만큼 언젠가는 화삭이 국내 야구팬분들의 입방아에도 오르내리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 합니다.
아 분석이요? ...... 클블 오늘 선발 클루버인걸요. 클루버는 감정을 제거한 로보트이기 때문에(클루봇) 일말의 동정심 없이 쾌투하고 화삭은 결국 패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_-
뭐 첨언하자면 오늘 화삭 선발로 등판하는 곤잘레스도 최근 투구 내용만 보자면 객관적으로 타 팀 어지간한 선발에 밀리지 않고 빼어난 피칭을 해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상대는 클루버인걸요..-_-a


08:10 보스턴(7위, 1558) vs 캔자스시티(12위, 1495) - 캔자 승 

어제 프라이스의 부상 소식을 빠르게 전달 해드리면서 분석대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드렸던 경기입니다. 뿌듯하네요.
자~ 이로써 캔자의 9연승 흐름입니다. 미쳤습니다 미쳤어..뭐 디트를 잡고, 화삭을 잡고 다시 디트를 잡았던 지난 경기들이긴 하지만, 9연승의 흐름은 대단한거죠.
달리는 캔자스시티가 오늘 예고한 선발 투수는 샌디에서 데려온 트레버 케이힐입니다. 맷 스트람, 트래비스 우드, 에스테우리 루이즈를 주고 브랜든 마우러, 라이언 부처와 같이 데려온 선수인데요. 이 트레이드 내용은
캔자가 어찌됐던 이번 시즌 달려볼 것이라는 것인데, 실제로 잘 달리고 있다는게 고무적입니다. 뭐 물론 대단한 선수들을 데려온 것은 아니지만 당장에 런 나우 할 수 있는.. 그런대로 써먹을만한 선수들이라는거죠.
개인적으로.. 캔자로써는 일방적인 이득까지는 아니지만, 괜찮은 트레이드라 생각합니다. 뭐 무튼 오늘은 그런 케이힐과 보스턴 로드리게즈의 선발 매치업이 예정돼있는데요. 선발 매치업에서 보스턴이 약우세 해보이는건
사실이지만 어차피 현 시점의 로드리게즈도 등판 자체가 마이너스가 되는 선수라는 것은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보스턴 타자들이 계속해서 이런식으로 일 안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현 시점의 보스턴 득점력이라면
캔자가 다시 한 번 흐름을 이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캔자의 흐름에 탑승해볼만한 경기라 생각합니다.


08:15 세인트루이스(9위, 1531) vs 애리조나(8위, 1548) - 애리 승 / 언더

이여.. 늘서 3위 콜로를 스윕한 세인트루이스. 늘서 2위인 애리조나에게 꿀리지 않습니다. 한 번씩 치고받으면서, 동률이 됐습니다.
오늘 세인트루이스는 리크, 애리조나는 그레인키를 올리는데요. 양 선수 모두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럼 흐름을 배재한 선수만 놓고 보자면, 선발 싸움에서는 그래도 그레인키의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는데요. 리크가 작년에도 그렇고, 올 시즌에도 괜찮은 성적을 내주고 있는 것은 맞지만, 몸 값을 해내고 있다라고 보기엔.. 아쉽죠? 그래도 안정적으로 이닝을 먹어치우는 리크의 모습을 보면 돈 값 못한다고 리크를 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홈에서 전승을 기록중인 그레인키의 원정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지만(애초에 이번시즌 홈에서는 언터처블이라.. 비교하기가), 낮보다는 밤에 더 잘 던질 수 있는 투수라는 점은 그레인키에게
더욱 힘을 실어줍니다.(리크는 홈/원정,밤/낮 안가리고 솔리드하게 해주고 있네요.) 철저히 투수들이 만들어내는 이번 시리즈(어제는 양 불펜 모두가 열일해줬죠.) '선발' 투수의 우위를 가지고 있는 애리조나의 승리를
예상 해보며, 리크 또한 솔리드하게 잘 막아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저득점을 양분해서 가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09:05 텍사스(11위, 1526) vs 볼티모어(22위, 1494) - 패스 or 텍사스 승 / 오버

와~ 오늘 글로브 라이프 파크(텍사스 홈 구장) 관중들 엄청 나겠는걸요. 벨트레가 3,000안타 기록까지 단 2개의 안타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최근 타격감도 좋은 벨트레이기에 주말간 역사적인 광경을 볼 수 있겠네요.
이치로의 3,000안타 클럽 가입도.. 작년 요맘때인걸로 기억하는데, 벨트레도 찍는군요. 제가 믈브 처음 볼 때부터 리그에서 뛰고 있던 선수가 이런 명전 보증수표의 대기록을 눈앞에 둔 것은 감회가 새롭습니다. 세월이..ㅎ
무튼 본문으로 돌아와 오늘 텍사스 선발 투수는 비번스-덕스가 선발로써 마운드에 오릅니다. 아직 보여준 것이 많이 없어 기대를 갖기엔 뭐하지만, 몇 번의 선발 등판에서 솔리드한 투수가 될 여지를 보여줬다는 것은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구위만 증명해낸다면, 솔리드한 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고 아니면 그냥 털리고 다시 내려갈 것 같습니다. 볼티는 가우즈먼이 등판하는데요. 그래도.. 덕스보다 가우즈먼이죠. 어찌됐던 선발로써의 증명은
된 선수이니까요. 지금까지의 투구도 등판 자체가 마이너스가 된다 볼 수도 없구요. 결국 텍사스에 베팅하려면 덕스라는 변수를 믿고 가는 수밖에 없는데.. 픽에 있어서의 안정감은 다소 떨어지지 않나 싶네요.
그래도 타선은 확실히 현 시점의 텍사스가 볼티 상대로 우위를 보이는 점. 텍사스의 빠따가 올 시즌 여느 때보다 뜨거운 팬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이길 여지는 충분히 있다 생각합니다.
3,000안타가 나올 시 게임까지 같이 이길 확률이 얼마나 될까 알아볼까 했는데.. ^^;; 별 의미없는 내용일 것 같기도 하고 오래 걸릴 것 같아서 포기합니다. 일단 작년의 이치로는 기록 달성과 동시에 경기도 이겼습니다.
재미로만 알아주세요~
  

09:40 샌디에이고(29위, 1482) vs 피츠버그(18위, 1508) - 패스 / 언더

올 샌디~ 3연승~ 하지만 올 시즌 샌디의 연승 기록은 4연승이 최고치였기에, 곧 질거라 생각합니다. -.,-a 그게 오늘이 될 수 있을지 봐볼까요.
샌디에이고는 오늘 라멧, 피츠버그는 노바가 마운드에 오릅니다. 노바의 슈퍼노바 기세가 예전에 끝난걸 감안해보면, 양 선발 모두 본인의 공을 뿌린다는 전제하에 크게 차이가 안나보입니다.
그래도 피츠가 후반기들어 마무리가 좋은 뒷심을 앞세워 흐름을 탔던 팀인데, 선발 매치업에서 동률만 유지해줘도 뒷심에서 괜찮은 결과를 내지 않을까 싶은데.. 피츠의 원정 기복이 쉬이
나아질 생각을 안합니다... 특히나 샌디는 투타 모두 원정보단 홈에서, 낮보다는 밤에 낮저밤이 팀인데... 이 매치의 승패는 오늘도 패스해볼까 합니다. 샌디의 승이란것은 그리 쉽게 보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요-_-;
양 팀 모두 빠따가 썩은 상태라 저득점 예상합니다.


10:05 오클랜드(25위, 1490) vs 미네소타(24위, 1486) - 패스

냄새가 진동하던 두 팀의 대결은 미네소타의 승리로 일단 시작합니다. 오늘 오클랜드는 크리스 스미스, 미네소타는 메히아가 등판합니다.
선발 매치업은 미네소타의 우위라고 보입니다만, 기록지를 보면서 최근 페이스를 보면.. 사실 선발 매치업이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타이밍이 어찌 오클의 홈에서 법력을 한 번 발휘할 것 같기도 하고..
제 개인적으로는 매치 자체가 꺼려지네요. 


제 픽을 보는 전반적인 방법입니다.
먼저 블로그에는 제가 여러 경기들을 보면서 대략적으로 승,패,언/오버를 결정해놓습니다. 가끔 너무 좋다거나 너무 안좋은거나 특별한 사항이 있는 경기는 코멘트가 나갑니다.
그 다음, 개중에서 가장 좋은 경기들(객관적인 수치와 흐름, 분위기, 배당, 기타 고려할 사항)을 골라내서, 조합을 짭니다.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먹으면 많이 먹게, 뱉으면 적게 뱉게끔 조합픽을 짜서 단톡방에 나갑니다.


저의 픽이 빗나갈 때도 있고, 맞출 때도 있습니다. 무조건 다 맞추면 저는 몰디브에서 모히또 한 잔 하고 있겠지요.
다만 말씀 드린대로 저의 목표는 위에 말씀 드린대로 최대한 리스크를 줄여서, 먹으면 많이 먹게, 뱉으면 적게 뱉게 그리고 한 달 정산을 봤을 경우엔 무조건 +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수익은 많이 내면 좋은 것이지만, 하한선을 긋고 그 이상 먹으면 먹는거고 그 밑으로 떨어질 확률이 있으면 저는 그 달 베팅을 마감합니다.)


블로그와 단톡방의 차별을 두는 이유는 저를 믿고 베팅하시는 분들에게 보다 신경쓰기 위함이며, 정말 머리 싸매가며, 분석한 픽에 대한 대가로 금품이라던지, 사이트 가입을 권한다던지의 행위도 일절 없습니다. 홀로 걷기보다 동행하고싶은 마음이고, 단순 픽이랍시고 픽픽(라임) 던져놓는 방이 아닌 계시는 분들 모두 서로 의견 공유해서 양질의 픽이 나오는 방이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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