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터 넘나] 5월 4일 MLB 전경기 분석 프리뷰
안녕하세요.
저의 프리뷰와 본인의 생각을 대조하여 보시고, 그로 인해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베팅라인 및 조합이 궁금하신 분들은 글 상/하단의 제 카톡으로 문의 주시면 답변 도와드리겠습니다.
[픽스터 넘나] 5월 4일 MLB 전경기 분석 프리뷰
금일 분석에 앞서 안내 말씀 드립니다. 넘나는 아래의 블로그, 카페 외의 어떤 곳에서도 활동하지 않습니다.
만약 해당 블로그, 카페 외의 다른 곳에서 넘나를 칭하는걸 보셨다면 사칭이오니 반드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배당 흐름*
*그림이 작게 보이신다면 위의 배당 그림을 클릭(터치)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5월 4일 MLB 해외배당 / 국내배당 / 배당 절삭률(5월 3일 23:00 기준)
좌측이 해외배당(上 : 초기 배당, 下 : 변동 배당)
우측이 국내배당(上 : 초기 배당, 下 : 변동 배당)
이며, 최우측은 해외 배당에 비해 국내 프로토 배당이 얼마나 절삭됐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03:20 C.컵스 vs 세인트루이스 - 패스
기세 좋은 두 팀의 맞대결입니다. 지구 라이벌인 두 팀의 대결이니만큼, 중요한 시리즈가 될 것이구요.
일정에 다소 불리할 팀은 카즈겠네요. 어제 우천 딜레이로 인해 경기도 지연된 상태에서 유일한 낮경기(현지 기준)을 펼치네요. 양 팀의 선발은 헨드릭스와 플래허티.
헨드릭스가 계속 부진하고 있는터라, 카즈 차기 에이스인 플래허티 상대로 선발 맞대결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게 아쉽네요. 최근 컵스 상승세의 원인은 끈질긴 타격도 타격이지만
투수력이 단단히 뒷받침 되고 있던게 사실이니까요. 다만, 헨드릭스는 반등의 여지가 있는 투수라는 점.. 이게 변수죠. 근본 없는 선수가 아니니까요.
어느 팀을 가도 합당합니다. 승승장구하는 플래허티와 힘든 일정이지만 어제 핵심 선수들에겐 휴식을 준 카즈의 승리를 볼 수도 있구요.
그래도 홈에서 헨드릭스 등판에, 힘든 일정을 소화하는 카즈 상대로 컵스의 승을 볼 수도 있구요. 시리즈 첫 날이기도 하고, 오늘 첫 경기이기도 하고 조심스러운지라
돈을 걸기보단 패스합니다.
08:05 필라델피아 vs 워싱턴 - 필라 승
여기도 같은 지구 맞대결이다 싶어서 보니까 오늘 같은 지구 경기가 꽤 있는 편이네요.
자~ 선발 매치업에서 필라가 앞섭니다. 지옥에서 온 헬보이가 되어야하는데,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네요. 필라의 선발 투수 아익호프는..올 시즌 뭘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거 몇 년전 필라가 선발진 암울한 암흑야구를 펼칠 때, 그래도 이 친구가 필라델피아 선발진중에 낭중지추로구나 하고 평가를 했었죠., 그 후로 부상으로 시즌 날리고 했는데..
올 시즌 다시 봐도 그 구위가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기대해봐도 될 것 같구요. 하락세인 워싱턴 상대로 승리를 해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배당이 낮긴 하지만, 현시점 필라랑 워싱이랑 붙으면서, 부상자 이슈 따지고 선발 격차도 이렇게 난다면.. 납득 가는 배당이네요.
08:05 뉴욕 양키스 vs 미네소타 - 패스 or 양키 승
약팀을 짓밟고, 강팀(애리조나, 리그 5위)을 만나 찌그러졌던 양키스. 오늘은 리그 승률 1위팀을 만납니다. ㄷㄷㄷ... 미네소타가...
미쳤죠 미네소타.. 저는 미네소타 보고싶은데, 양키가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합니다. 홈팩스턴에 원정깁슨 선발 매치업이라뇨.... 이러면 양키 봐야되잖아요..
이짜식들 이거... 때 마침 안두하의 복귀 소식도 들려오면서 타선에서 다소 숨통이 틔일 수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들고, 미네소타가 기세를 올렸던 홈에서 오랜만에 원정을 떠나는
날이기도 하고.. 양키를 보겠습니다. 보겠어요. 하지만 주베팅 라인에 데려가기엔 아쉬운 배당과, 양키의 부상자들, 약팀만 잡아왔던 양키 라는점..
걸리는 요소가 너무 많습니다. 승/패 예상만 하고 베팅은 하지 않습니다.
08:05 볼티모어 vs 탬파베이 - 탬파 승
자~ 여기도 지구 맞대결입니다. 알동 일등과 알동 꼴찌팀의 대결~! 예~! 자 스넬은 얻어 터졌습니다. 처참히 터졌어요.
하지만 글래스노우가 남아있는 탬파베이입니다. 스트레일리 상대로 선발의 우위 확실하게 잡아가구요. 스트레일리가 그래도 말린스 구장에서는 에이스 역할도 하면서
나름 선발로서 쓸 수 있는 선수이긴 하지만, 알리그 타자 구장에서의 적응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듯 보입니다.
배당이 낮긴해도, 현재 리그 3위에 연패 적고, 연승 많은 팀 탬파입니다. 리그 최하위 팀을 상대로 믿을만한 선발 등판이죠.
08:05 피츠버그 vs 오클랜드 - 피츠버그 승 / 언더
피츠버그.. 꾸욱 참았던(기라도 모았던건지) 타격이 터지며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최근 10경기 2승 8패. 하락세를 벗어났다고 보긴 어려운 성적이죠.
자 오늘 벅스 선발 투수는 올 시즌 최소 언더 보장꾼 머스그로브가 등판합니다. 올 시즌 퀄스+ 피칭을 해준 5경기에서 1승 2패로 그치고 있다니... 오늘도 좋은 투구 예상되며,
맞은 편 선발은 집나온 브렛 앤더슨입니다. 안그래도 집 나오면 불안한 선수가, 발목 부상 있던채로 직전 경기에서 무너졌으니 더욱 불안해지네요.
자 첫문장에 말씀드린대로 아직 벅스가 하락세를 벗어났다고 보기엔 어려운 성적이지만! 분명 최근 3경기는 연속 6득점+ 이상을 기록중에 있고, 오클랜드도 하락세라는거죠.
6연패의 오클랜드입니다. 그리고 선발 투수에서 확실히 우위에 있구요.
현시점 오클랜드의 역배당에 베팅하는 것은 오롯이 오클랜드의 반등 타이밍을 기대하는 것 뿐인데, 올 시즌 오클랜드가 직전 경기 패했을 경우 다음 경기 승리할 확률은 33.3%입니다.
이 확률에 역배당 먹어보겠다고 도박을 거느니 정배당을 탐하는게 낫겠죠.
08:10 마이애미 vs 애틀랜타 - 말린스 역(플핸)승
에이스 우레나를 내세우는 말린스입니다. 올 시즌 성적은 1승 4패로.. 올 시즌도 참 불운한 사나이입니다만.. 그래도 정신 차려 던지고 있습니다.
가우즈먼이랑은 정반대네요. 얘는 요즘 정신 놓고 얻어맞는 중인데.. 선발의 우위는 말린스가 앞섭니다. 그렇다는 뜻은? 불펜을 포함한 투수진은 말린스가 어필 할 수 있는
경기라는 뜻도 돼죠. 애틀랜타가 지금 확실히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은 타격 뿐인데, 타격 뿐인 팀이 이렇게 경기력 저조한 상태에서 이런 배당이라?
매력 진짜 없죠. 말린스로..
08:10 신시내티 vs 샌프란시스코 - 패스 or 신시 승
소니 그레이.. 올 시즌 부활을 알리는 투구를 하고 있다 보는데, 아직 승수가 하나도 없네요. 그런 그레이를 상대하는 투수는 타일러 비디~
올 시즌 트리플A 레벨에서 5경기 선발 등판해 ERA 1.99, 피안타율 .179, WHIP 1.06, 34K로 어마무시한 성적으로 합격점을 받고 올라온 선수입니다.
빅리그 데뷔는 전시즌에 했는데, 2경기 선발 등판 0승 1패. ERA 8.22, 피안타율 .290, WHIP 2.22라는 다른 의미로 어마무시한 성적을 기록했었네요. 칼을 갈고 온 올 시즌은
먹힐지 궁금한데요. 샌프 망주중 탑급의 망주이기 때문에 기대치는 크나.. 구위와 반대급부하는 제구에 아직 물음표가 있는 친구이기 때문에, 거르거나 반대를 보는 타이밍은
한 번 가져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만 배당적인 측면에서 보면..지금 신시나 샌프나 승-패-승-패 오락가락 하는 팀인데, 완벽 부활도 아니고, 부활의 전조를 보이는
그레이 하나만 믿고 이런 배당은... 베팅 라인에 끼워갈 수 있을지 고민하게 만드는 경기입니다.
08:10 디트로이트 vs 캔자스시티 - 디트 승
오랜만에 홈으로 돌아온 디트로이트와, 오랜만에 원정을 나서는 캔자스시티. 디트가 그래도 홈에서는 5할 승률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팀이고, 가뜩이나 못하는데
원정에서는 더 못하는 캔자스시티(원정 승률 23.1%. 리그 꼴찌)인지라 디트로이트가 반등 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선발 투수 보이드를 보는 순간 저는 벌써 맘을 굳혔네요. 믿고 보는 홈 보이드죠. 올 시즌 6번의 선발 등판에서 2패 4ND, ERA 5.08을 기록중인 호르헤 로페즈를 본 순간
제 맘은 더더욱 콘크리트처럼 굳어집니다. 디트 타격은 로열스 상대로, 로페즈 상대로, 로열스 불펜 상대로 승리에 필요한 최소한의 득점은 가져갈 수 있을거라 보입니다.
08:10 클리블랜드 vs 시애틀 - 패스
하락세 두 팀간의 맞대결입니다. 계산이 서는 신인인 비버를 선발 투수로 예고한 클리블랜드이고, 클블 상대로 퀄스 피칭을 기록했었던 기쿠치가 맞붙습니다.
선발 맞대결은 클블이 우위를 가져갑니다. 개인적으로 기쿠치가 이 이상의 반등을 이룰거라 생각치는 않아서요.
다만 시애틀은 타선이 지원을 더 해줄 수 있죠. 흐름 안좋은 팀 타선을 믿고 베팅할 수는 없습니다만, 배당은 가치를 보입니다.
비버를 내는 클블 vs 기쿠치를 내는 시애틀 누가 이길까? 라는 물음에는 클블이라고 답 할 수 있겠지만, 돈을 어디에 걸래 하면... 눈동자가 흔들립니다.
09:05 텍사스 vs 토론토 - 텍사스 승
텍사스 선발진 에이스 마이너가 등판하는 오늘입니다. 자~ 제가 이제 제가 알던 마이너가 아닙니다.(제가 알던 마이너는 이름 값 하는 친구였습니다.)
좌완에서 뻗는 다양한 구종의 공이 코너를 찌르며 타자들을 농락하는데요. 구속은 리그 평균 수준으로 나오지만, 구위도 살아있고 그냥 잘합니다. 진짜루
상대 선발 투수는 땜빵 선발로 기회를 부여받은 올 시즌 데뷔한 병아리 투수인데.. 선발의 우위 꽉 잡았죠? 불펜의 부담까지 최소화 시켜줄 수 있을 것이고,
텍사스가 다른 곳도 아닌 알링턴에서 타격에서 밀릴거라 역시 생각되지 않거든요. 핵사스 가즈아!
09:10 밀워키 vs 뉴욕메츠 - 메츠 역(플핸)승
최근 말씀드린대로 여전히 하락세를 시원하게 벗지 못한 밀워키입니다. 홈에서 머무는 일정속에 며칠전 맞대결에서 위닝을 거둔 상대인 메츠를 초대하고, 옐리치의 복귀도 열려있는지라
반등까지도 가능하다보는데요. 해볼만한 맞대결이라 생각하는데.. 제가 종종 말씀 드리듯이 해볼만한 정도여서는 안돼죠.
선발 투수 매치업에서 우위도 못 잡은데다, 상황만 만들어진다면 어제 신더가드 덕에 다소 숨통 트인 불펜 운용으로 필승조를 끌어낼 수 있을 메츠이니까요.
뭐 마츠라는 선수는 언제나 뜬금없이 얻어맞는걸 경계해야 되지만 그 타이밍은 제가 알 수 없는 것이고, 타격도 사실..이미지만 보면 밀워키가 더 강하지 않을까? 하는 선입견이 들지만
올 시즌 현재까지는 그냥 그냥 둘이 비슷해보이는데요.. 선발의 우위를 가져온 팀의 역배당을 탐합니다.
언더게임을 보는건 어떨까 했지만, 역시 밀러파크에서 언더게임은 부담스럽습니다.(올 시즌 득점 발생 5위, 홈런 발생 3위)
09:10 C.화삭 vs 보스턴 - 패스
결정적인 순간을 지키지 못해 패배한 보스턴.. 이길 수 있을만한 경기였는데, 상당히 아쉬운데요. 오늘은 세일이 분위기를 전환하러 나섭니다.
뭐.. 올 시즌 6번 등판해서 0승 5패 1ND의 선수가 분위기를 전환한다는게 다소 우습지만, 세일인걸요.
다만 그 이름에 올 시즌 속아본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역시 걸러보시라... 말씀 드리고 싶네요. 경기가 이것밖에 없는 것도 아니구요. 허허헣
세일 등판에 이정도 배당이면 혜자긴 하지만 말입니다. 허허헣
09:40 콜로라도 vs 애리조나 - 패스 or 로키스 역승 / 오버
역시 로키스. 기세를 크게 만들었던 팀이고, 부상자도 복귀한터라 연패가 오래 가질 않네요. 다시 상승세의 반열에 들었다고 보긴 뭐하나
연이어 터진 타격은 또 한 번의 비상을 예상케합니다. 물론 오늘 내놓는 선발 투수인 타일러 앤더슨은 아쉽습니다.
기본적으로 선발의 기본 덕목인 이닝 이팅을 해주지 못하면서, 그나마 주어진 이닝마저도 내다버리는 피칭을 해주고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상대 선발 로비 레이 역시 로키스 상대로, 그것도 쿠어스에서는 씁슬한 기억밖에 없는 친구라는 것..
타격전이 예상되는 경기에서, 굳이 흐름 괜찮은 두 팀 중 어느 팀 하나를 버리기보다는 다득점을 보며, 마무리 해봅니다.
애매~한 경기에서, 홈 팀이자 더 나은 배당을 주는 로키스 쪽이 그래도 가치가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11:10 샌디에이고 vs LA 다저스 - 다저스 승 / 파즈 플핸승 / 언더
양 팀의 시즌 첫번째 맞대결입니다. 다저스에게 샌디란? 늘 만만한 팀이었고, 커쇼에게 샌디란? 역시 만만한 팀이었죠.
참고로 커쇼의 16-18시즌 샌디전 성적은 7번의 선발 등판에서 6승 무패. 50.1이닝동안 ERA 0.72, 피안타율 .128로 만만한 팀이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고도 남습니다.
더욱 놀라운건.. 13시즌 이후로는 샌디로 인해 패전투수가 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것이구요.
다만! 올 시즌의 샌디는 달리기 시작하는 팀이죠. 유망주 보따리가 터지면서, 오늘 선발에는 그 중심에 있는 라우어가 등판하죠.
데뷔 2년차인 라우어는 전시즌에 이미 다저스 맛을 보았는데요. 전시즌 3경기 선발 등판해서 3승 무패. 19.2이닝동안 ERA 0.92, 피안타율 .203으로 좌완의 맛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상자까지 고려한 타선을 고려한다면 다저스의 우세를 예상합니다만, 다른 팀도 아니고 파즈랑 불펜 싸움 붙는다면 다저스도 승리를 장담 못하죠.
뭐 이런 클러치 승부에 강했던 다저스인지라 다저스의 일반승을 예상해볼 순 있겠습니다만.. 마핸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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